파크골프 운동을 보다 재밌게 라운딩 하는 방법

[별과바람]

                            파크골프 운동을 보다 재밌게 라운딩 하는 방법

A. 개인 

파크골프 운동 그 자체가 재미있는 운동이라서 즐기는 법을 별도로 안내하는 것이 괜한 일일 수도 있겠다 싶지만 진정한 애호가라면 아래와 같은 다양한 방법을 알아두고서 상황에 맞게 적절히 선택해서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믿습니다.

1. 라운딩을 네 사람이 하더라도 지인 두 사람간의 경기 : 타수가 비슷한 사람이라면 아무런 규정 없이 바로 18홀 혹은 36홀 홀 메치 승부로 재밌게 하면 될 것이고, 18홀 타수 기록 결과가 10타 정도 있는 동료 A, B 간의 나인 홀 라운딩에서는 1타를 반영한 홀 메치 경기를 하면 승부 경기의 재미를 누릴 수 있습니다.

어느 홀에서 동타 경기를 한 결과이면 A선수가 1패의 성적을 반영하는 방법입니다. 1타 차이 결과이면 무승부, 2타 차이의 홀에서는 A선수가 1승을 반영한다는 것이지요.

뚜렷한 실력 차가 아닌 약간의 실력 차 선수끼리 방법은 위의 방법을 그대로 적용하되, A선수가 2승, 3승, 4승, 5승을 선 적용해서 그 결과를 따져 승부를 겨루면 재미있을뿐더러 훈련 효과가 큽니다.

2. 세 사람 라운딩 경기 : 가장 타수가 좋은 A사람은 혼자, 나머지 B, C 두 사람이 한 팀이 되어서 어느 팀에서 먼저 컵인을 하는가? 쉽게 말해서 1:2 플레이 홀 메치 경기를 하면 재밌습니다.

3. 네 사람 라운딩 경기 : 위와 같은 방법의 1:3 경기도 좋고요, 비슷한 실력이라면 많이 하고 있는 여러 가지 포섬 경기로 즐기면 되지요.

B. 팀 

단체(팀) 경기 :

1. 베스트 스코어에 의한 홀 매치 플레이

A, B 선수와 갑, 을 선수간의 팀 경기 혹은 A선수와 갑, 을 선수간의 경기를 각 홀에서 어느 팀이 먼저 컵 인을 시키는가? 로서 홀 매치 승패를 가리는 경기 방식이다. 9홀 혹은 18홀 타수 누계 기록으로도 승부를 가려 즐길 수도 있다.

2. 타수 합에 의한 홀 매치 플레이

A, B 선수와 갑, 을 선수간의 팀 경기 혹은 A선수와 갑, 을 선수간의 경기를 각 홀에서 어느 팀의 타수 합계 성적이 보다 우수한가? 로서 홀 매치 승패를 가리는 경기 방식이다. 9홀 혹은 18홀 타수 누계 기록으로도 승부를 가려 즐길 수도 있다. 오비 발생을 줄이는 훈련에 효과적인 방법이다.

3. 포섬 베스트 볼 플레이

가장 흔한 팀 경기 방법이다. 티 삿을 모두가 한 후에 가장 좋은 공을 선택한 후부터 팀 선수 교대로 플레이 하여 컵인. 타수가 적으면 승리, 같으면 무승부, 많으면 패하는 홀 매치 방법이며, 이 역시 매 홀 타수 누계의 성적으로도 승패를 가릴 수 있다.

4. 스크램블 플레이

위의 방법과 똑같이 시작해서 가장 좋은 볼 위치에 세컨드 삿을 한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팀 선수 두 사람 모두가 하여 그 중에 좋은 볼로 컵 인을 또 두 사람 모두에게 기회를 주는 방법인데 서로의 기량을 향상시키는데 가장 효과적인 경기방법이다.

5. 기타 방법

홀수 홀에서는 A선수가 짝수 홀에서는 B선수가 티 삿을 하는 방법 등과 같이 홀 마다 특별한 이벤트로 플레이하는 방법이다.

(A, B 선수를 어떻게 규정할 것인가? 에 따라서도 다양한 경기가 펼쳐진다.             2024. 9. 12  경주   안종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