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온교환수지필터의 역할은 이온을 교환시킨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전자의 흐름을 쉽게 하는 이온(미네랄) 등을 잡아두고, 대신 전류가 흐르기 어려운 다른 이온물질을 내보내는 겁니다. 뭐 이런건 반도체 공정이나 쓰는거죠. 이런물 사서 먹지 맙시다. 안좋아요. 업자들은 자기들 돈줄 떨어질테니 아무 이상없다고 하겠죠.
정수기 세팅에 필요한 DOW MR-450 UPW DI RESIN 이온교환수지필터의 교환내용 보니까요 양이온은 H 99.7% 미니멈 음이온은 OH 95% 미니멈, 탄산 5% 맥시멈 , 염소 0.1% 맥시멈 이렇게 되어있는데요 이거 외에도 다른 이온물질이 있는가요? 전류가 흐르기 어려운 다른 이온물질이란 뭔지 궁금해요 사서 먹을게 아니라 정수기 개조하려고 해서요 중요하니 꼭 알려주셔요
그리고 좀 이해가 안되는게요 숯필터,역삼투압으로 정수하고, 증류기로 "귀하게" 물을 만든다는게 이해가 좀 안되는데요 처음부터 증류기 쓰면 되는거 아닌가요?
증류수 특징이 있습니다. 주변 성물 물질을 강하게 빨아들입니다. 극미량이라도 순수 물에 퍼지기 때문에,냄새가 확 다릅니다. 물전체가 극미량 녹아있는 성분으로 진동하는 것처럼 말이죠. 그런데 증류수를 샀던 물렁한통.. 일단, 증류수는 직접만드시는게 좋고, 통은 유리병으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은용액의 거의 대부분 성분은 순도 100% 물입니다. 당연히 유리병 보관이죠. 유리병도 투명, 플라스틱성분이 없는 유리가 좋죠. 플라스틱 성분이 있으면, 그것도 쫙 냄새가 베어나옵니다. 마시기 힘들어요.
저는 초순수용필터 mr-3upw 와 mr-450upw 두가지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처음에 mr-3upw를 사용했을 때는 플라스틱향과 같은 역한 냄새와 맛이 나서 사용하기 꺼렸던 적이 있습니다. 나중에 어느정도 사용하니 냄새와 맛이 없어지더군요. 그다음 mr-450upw를 사용해보니 냄새와 맛 모두 없더군요. 사용하시는 초순수용 필터가 mr-3upw 인지 아니면 mr-450upw인지 확인해 보시고 만약 mr-3upw이시면 꽤 많은양을 사용하시면 점점 냄새와 맛이 없어질것입니다.
모든 필터는 교환 및 초기설치 후에 RINSE공정을 합니다. 이온교환수지인 경우 미세하게 분쇄된 수지를 제거하기 위해서 어느정도의 양을 RINSE합니다.(저의 경우 MR-450UPW수지인 경우 5~10L 정도 RINSE를 한 다음부터 은용액을 제조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넘 어렵게 생각하지마세요. 그냥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먼지를 제거한다라고 보시면 돼요. 처음 교환 및 설치하고 한번만 하시고 그 다음부터는 그냥 사용하시면 됩니다. 먼지를 먹어서 좋을 건 없잖습니까.^^ 저는 초순수를 식수대용으로 사용하진 않습니다. 은용액 용도로만 사용합니다. RO필터 다음에 배관을 두군데로 나눠서 하나는 TCR필터를 거쳐 식수로 사용하고 하나는 초순수필터를 거쳐 은용액용으로 사용합니다. 주의하실 점은 TCR필터를 거친 후에는 TDS농도가 다시 높아지기에 TCR필터 전에서 배관을 분기하여 초순수필터에 연결시키는겁니다. TCR필터는 RO필터 후단에 물맛을 좋게한다고 설치하는 필터를 의미합니다.
제가 지금 웅진걸로 중고 정수기를 하나 구입해 놓은 상태인데요 필터는 아직 안샀습니다 저수조를 보니까 하나로 합쳐진데에서 냉수 정수로 나뉘더라고요 그래서 중간에 배선은 어려울거 같고 음...지금 사용중인 직수형 중공사막필터 정수기를 음용수로 쓰고 웅진거는 은용액 전용으로 쓸까 생각중입니다 원수라인에서 Y자로 정수기 두군데로 배분하면 압력이 떨어질까 생각도 되지만 정수가 양쪽모두 게속 되는건 아닐테니 이론상 가능할거 같아서 그렇게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물론 이 게시글 보기 전까진 그냥 웅진거 하나로 음용하려고 했었죠... 때마침 좋은 팁과 댓글들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저의 정수기는 언더싱크타입으로 저수조가 압력용기 모양으로 되어있습니다. 저수조와 TCR필터사이 배관에서 분기하였습니다. 초순수 필터 전후로 밸브를 설치하여 필터를 교환할 때는 전단밸브를 잠그고 교환하고 교환후에는 전단밸브는 항상 열어두고 필터 후단에 설치한 밸브를 필요할 때마다 열고 사용합니다.
연수장치가 아닌 순수이상의 물을 생산할 때 쓰는 수지들은 양이온인경우 수소이온으로 치환되고 음이온인 경우는 수산화이온으로 치환하여 여러 미네날을 제거합니다. 즉 이온교환 후에 다른 이온(미네날)대신에 내보내는 것은 수소이온과 수산화이온입니다. 아직 초순수를 음용했을 때(이온교환수지를 사용시) 몸에 어떤작용을 하는지에 대해 자료가 없어 쉽게 안전하다 그렇지않다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몇가지 보완해야할 부분이 있어서 답글을 적었습니다.
초순수필터의 음용시 신체에 대한 자료가 없다는게 매우 아쉽죠. 그래서 안먹는 겁니다. mr-450upw필터의 수지에 충전된 화학물질은 Sulfonic acid and quaternary ammonium 인데, 이온이 치환될때 100% 수소이온과 수산화이온만이 나온다고 확신할 수 있느냐? 이겁니다. 충전된 물질자체가 흘러나오는 건 당연하죠. 그래서 후레싱하라는건데.. 은용액 농도 겨우 5~7ppm 인 극순수한 물 아닙니까? 그런데 유기화학물질이 몇 ppm 녹아나오는지 알 수 없는 상태의 물로 은용액을 만드냐 이거죠.
첫댓글 ㅠㅠ 이온화수지필터로 쓰고있는데 ㅜㅜ
정제수 사서 써야하나요...
이온교환수지필터의 역할은 이온을 교환시킨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전자의 흐름을 쉽게 하는 이온(미네랄) 등을 잡아두고, 대신 전류가 흐르기 어려운 다른 이온물질을 내보내는 겁니다. 뭐 이런건 반도체 공정이나 쓰는거죠. 이런물 사서 먹지 맙시다. 안좋아요. 업자들은 자기들 돈줄 떨어질테니 아무 이상없다고 하겠죠.
정수기 세팅에 필요한 DOW MR-450 UPW DI RESIN 이온교환수지필터의 교환내용 보니까요
양이온은 H 99.7% 미니멈
음이온은 OH 95% 미니멈, 탄산 5% 맥시멈 , 염소 0.1% 맥시멈 이렇게 되어있는데요
이거 외에도 다른 이온물질이 있는가요?
전류가 흐르기 어려운 다른 이온물질이란 뭔지 궁금해요
사서 먹을게 아니라 정수기 개조하려고 해서요 중요하니 꼭 알려주셔요
그리고 좀 이해가 안되는게요 숯필터,역삼투압으로 정수하고, 증류기로 "귀하게" 물을 만든다는게 이해가 좀 안되는데요
처음부터 증류기 쓰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혀끝에 대어서 안좋았다는 그 물이 이온교환수지 하나만 거친 물인가요
아님 전처리과정을 다 거친 물인가요?
이온교환수지로 정수기 셋팅하신 다른 분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저도 mr-450upw 다우필터샀다가 버렸습니다.. 물을 왜 증류하기 전에 전처리 하느냐.. 미세 유기화학물질은 숯필터로 걸러야합니다. 그리고..깨끗한 물을 끓이면, 증류기 관리하기 쉽지 않겠습니까??
증류기 청소하긴 더 쉽겠네요 근데 전처리 과정이 더 귀찮을듯 해요 어차피 청소하는건 같을텐데요...
은용액은 증류수 샀던 물렁한 통에 보관해도 되것죠?
증류수 특징이 있습니다. 주변 성물 물질을 강하게 빨아들입니다. 극미량이라도 순수 물에 퍼지기 때문에,냄새가 확 다릅니다. 물전체가 극미량 녹아있는 성분으로 진동하는 것처럼 말이죠. 그런데 증류수를 샀던 물렁한통.. 일단, 증류수는 직접만드시는게 좋고, 통은 유리병으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은용액의 거의 대부분 성분은 순도 100% 물입니다. 당연히 유리병 보관이죠. 유리병도 투명, 플라스틱성분이 없는 유리가 좋죠. 플라스틱 성분이 있으면, 그것도 쫙 냄새가 베어나옵니다. 마시기 힘들어요.
카페지기님도 유리병 아니면 생수병정도는 괜찮다고 하셨으니 증류수 샀던병도 괜찮을걸로 생각됩니다
근데 생수병도 플라스틱인데 봉현님 얘기들어보면 굉장히 헷갈리네요
정수기 개조하려고 했는데....ORG ㅠㅠ
그럼 정수기 세팅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순서를 바꾸면 나을까요?
아니면 후처리 공정을 하나 추가시켜야하나요?
그리고 저수조가 플라스틱이던데...이건 어찌해야하나요...
저는 초순수용필터 mr-3upw 와 mr-450upw 두가지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처음에 mr-3upw를 사용했을 때는 플라스틱향과 같은 역한 냄새와 맛이 나서 사용하기 꺼렸던 적이 있습니다. 나중에 어느정도 사용하니 냄새와 맛이 없어지더군요. 그다음 mr-450upw를 사용해보니 냄새와 맛 모두 없더군요. 사용하시는 초순수용 필터가 mr-3upw 인지 아니면 mr-450upw인지 확인해 보시고 만약 mr-3upw이시면 꽤 많은양을 사용하시면 점점 냄새와 맛이 없어질것입니다.
모든 필터는 교환 및 초기설치 후에 RINSE공정을 합니다. 이온교환수지인 경우 미세하게 분쇄된 수지를 제거하기 위해서 어느정도의 양을 RINSE합니다.(저의 경우 MR-450UPW수지인 경우 5~10L 정도 RINSE를 한 다음부터 은용액을 제조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rinse 가 후레싱을 뜻하는건가요? 초순수필터는 후레싱이 필요치 않다고 정수기세팅글에서 보았는데...
또 다른가보죠?ㅡㅡㅋ 아...초보자의 고난이....
처음 교환 및 설치시에 필터내에 혹시 모를 이물질을 제거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렵게 생각하진 마세요. Rinse양은 저의 경우 좀 과하게 하는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네에...그 작업이 정수기 세팅이라는 공지글에 보면 다른 필터는 2리터 이상 통수시켜주고 유독 이온교환수지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되어있어서 상반되는 글이라서요....
초보자는 웁니다...ㅠㅠ
암튼 님도 정수기 개조해서 지금 쓰고 계신거죠? 님은 어떠신가요? 그냥 음용도 해보셨나요?
평소에도 음용을 하시는지 아니면 은용액 전용으로만 쓰시는지 어떤 결과든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넘 어렵게 생각하지마세요. 그냥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먼지를 제거한다라고 보시면 돼요. 처음 교환 및 설치하고 한번만 하시고 그 다음부터는 그냥 사용하시면 됩니다. 먼지를 먹어서 좋을 건 없잖습니까.^^
저는 초순수를 식수대용으로 사용하진 않습니다. 은용액 용도로만 사용합니다. RO필터 다음에 배관을 두군데로 나눠서 하나는 TCR필터를 거쳐 식수로 사용하고 하나는 초순수필터를 거쳐 은용액용으로 사용합니다. 주의하실 점은 TCR필터를 거친 후에는 TDS농도가 다시 높아지기에 TCR필터 전에서 배관을 분기하여 초순수필터에 연결시키는겁니다. TCR필터는 RO필터 후단에 물맛을 좋게한다고 설치하는 필터를 의미합니다.
제가 지금 웅진걸로 중고 정수기를 하나 구입해 놓은 상태인데요 필터는 아직 안샀습니다
저수조를 보니까 하나로 합쳐진데에서 냉수 정수로 나뉘더라고요 그래서 중간에 배선은 어려울거 같고 음...지금 사용중인 직수형 중공사막필터 정수기를 음용수로 쓰고 웅진거는 은용액 전용으로 쓸까 생각중입니다 원수라인에서 Y자로 정수기 두군데로 배분하면 압력이 떨어질까 생각도 되지만 정수가 양쪽모두 게속 되는건 아닐테니 이론상 가능할거 같아서 그렇게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물론 이 게시글 보기 전까진 그냥 웅진거 하나로 음용하려고 했었죠...
때마침 좋은 팁과 댓글들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님 한가지 궁금한게여 TCR로 배분할때 그 물을 저장하는 따로 저수조가 있으신가요?
RO필터가 멤브레인에 압력을 넣어서 거르기때문에 속도가 느려서 저수조가 필요한 걸로 알고있는데요
두 라인 구성을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네. 저의 정수기는 언더싱크타입으로 저수조가 압력용기 모양으로 되어있습니다. 저수조와 TCR필터사이 배관에서 분기하였습니다. 초순수 필터 전후로 밸브를 설치하여 필터를 교환할 때는 전단밸브를 잠그고 교환하고 교환후에는 전단밸브는 항상 열어두고 필터 후단에 설치한 밸브를 필요할 때마다 열고 사용합니다.
아아~ 그러시군요 굉장하시네요 효율적이고...
저는 이미 데스크탑용으로 사버려서 부엌 한켠은 정수기 두개로 꽉 찰거 같아요 ㅋㅋㅋ
담엔 님처럼 재구상을 해봐야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연수장치가 아닌 순수이상의 물을 생산할 때 쓰는 수지들은 양이온인경우 수소이온으로 치환되고 음이온인 경우는 수산화이온으로 치환하여 여러 미네날을 제거합니다. 즉 이온교환 후에 다른 이온(미네날)대신에 내보내는 것은 수소이온과 수산화이온입니다.
아직 초순수를 음용했을 때(이온교환수지를 사용시) 몸에 어떤작용을 하는지에 대해 자료가 없어 쉽게 안전하다 그렇지않다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몇가지 보완해야할 부분이 있어서 답글을 적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초순수필터의 음용시 신체에 대한 자료가 없다는게 매우 아쉽죠. 그래서 안먹는 겁니다. mr-450upw필터의 수지에 충전된 화학물질은 Sulfonic acid
and quaternary ammonium 인데, 이온이 치환될때 100% 수소이온과 수산화이온만이 나온다고 확신할 수 있느냐? 이겁니다. 충전된 물질자체가 흘러나오는 건 당연하죠. 그래서 후레싱하라는건데.. 은용액 농도 겨우 5~7ppm 인 극순수한 물 아닙니까? 그런데 유기화학물질이 몇 ppm 녹아나오는지 알 수 없는 상태의 물로 은용액을 만드냐 이거죠.
황산과 암모늄이 흘러나온다고 생각하시는거죠? 설마..그렇게 해서 필터를 판매할 리가 있을까요...ㅡㅡㅋ
유기물,무기물질은 RO 필터에서 거의다 걸러지는거 아니었나요?ㅡㅡㅋ
에이.. 설마 100.00% 분리가 될까요? ㅡㅡㅋ.
이온화도와 전기음성도 같은거 보면 알수 있을텐데...제가 무늬만 이과출신이라 까막까막하네요...ㅋ
예를 들면, 시중에 파는 삼다수와 소주를 놓고 tds측정기로 측정을 해보면 뭔가 감이 오실 겁니다. 그리고 유기화학물질은 GC로 측정해야죠.
그래도 초순수필터에 미련이 있으신 분들이 있는 거 같은데, 그러면 맨 마지막필터를 숯필터로 하시던지요.. 어쨌든 잔류유기화학물질은 잡아줄테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