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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everyday01.com 제로원(0,1)복음방송 십자가복음의 의미 안에 들어있는 0과 1이라는 디지털 기호를 코드로 성경말씀을 풀어내는
태승철의 오늘의 번제 <나의 진짜 가족의 탄생과 신비>의 줄거리:
“어떤 여자가 혼자 살고 있었는데, 오빠가 갑자기 여자를 데리고 왔대요. 그런데 오빠는 올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딸을 입양했다는 거예요, 그런데 입양하자마자 오빠가 죽고, 결국 아무런 혈연관계도 없는 여자 셋이서 함께 살았다고 해요" 이 이야기를 듣고 김태용 감독은 [가족의 탄생]이라는 영화를 제작할 결심을 했다고 합니다. 혈연 관계가 전혀 없는 교인들이 모인 교회가 가족으로 탄생하게 되는 과정을 살펴봅니다.
나의 진짜 가족의 탄생과 신비
(딤전5:1~2)
1. 늙은이를 꾸짖지 말고 권하되 아버지에게 하듯 하며 젊은이에게는 형제에게 하듯 하고
2. 늙은 여자에게는 어머니에게 하듯 하며 젊은 여자에게는 온전히 깨끗함으로 자매에게 하듯 하라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말씀 중심으로 <나의 진짜 가족의 탄생>이라는 제목의 하나님말씀 증거 합니다.
‘나의 진짜 가족의 탄생과 신비’
여러분 ‘가족의 탄생’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김 태용 감독님이 제작하신 영화로 대종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고 그리고 평론가들이 뽑은 최고의 영화입니다.
죽기 전에 봐야 할 영화 100선에 들어가는 그런 영화에요.
세 개의 서로 달라 보이는, 아무 관계가 없어 보이는 에피소드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에피소드에는 여러분 잘 아시는 엄태웅 씨가 문소리 씨의 오빠로 나옵니다.
문소리 씨가 춘천에서 떡볶이 장사를 하면서 살고 있는데, 집을 나간 오빠 엄태웅 씨가 5년 만에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아내를 데리고 왔어요, 여자를 데리고 왔습니다.
정식으로 결혼이나 했겠습니까?
전 영화를 못 봐서 내용을 읽고 말씀드리는 건데, 그 데리고 온 여자 분이 20살 연상인 고두심 씨에요.
영화는 웃기는 영화가 아닙니다.
굉장히 진지하게 가족이 무엇이냐, 어떤 게 가족이냐 라고 하는 문제에 대해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고, 새로운 가족 개념을 제시하는 아주 뜻 깊은 영화인데, 엄태웅 씨가 고두심 씨를 아내로 애인으로 여동생 집으로 데리고 들어왔다는 사실이, 이 웃지 않을 수가 없어요.
하여간, 그렇게 해서 문소리 씨는 뜻하지 않게, 오빠보다 20살이 연상인 고두심 씨를 올케로 맞아 들여서 집에서 함께 살아야 되는 그러한 처지에 놓이게 됩니다.
또 한 에피소드는, 공효진 씨와 김혜옥 씨가 모녀관계로 나오는데, 김혜옥 씨는 로맨틱 아줌마입니다.
그저 아무하고나 사랑만 하면 맺어지는 그런 소위 속된 말로 헤픈 여자로 나오고, 그 딸 공효진 씨는 어렸을 때부터 그런 어머니의 뒤치다꺼리에 아주 진절머리가 나 있는, 극히 현실주의자입니다.
그래 늘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결국 어머니는 나중에 죽게 되지요.
그리고 또 하나의 에피소드는, 봉태규 씨와 정유미 씨가 애인 커플로 나옵니다.
근데 늘 티격태격 합니다.
정유미 씨가 너무 성격이 다정해서 모든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데, 정작 애인인 봉태규 씨한테는 사랑을 주지 않아 사랑에 목마른 봉태규 씨가 늘 불평을 하면서 늘 옥신각신하게 돼요.
근데 이 전혀 상관도 없어 보이는 세 가지의 에피소드가 마지막에 하나로 연결이 됩니다.
봉태규 씨가 누구냐 하면, 고두심 씨의 전 남편이 있거든요, 그 전 남편의 부인이 있을 거 아닙니까? 그 부인이 난 아들이에요.
그러니까 고두심 씨하고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는데, 지금 고두심 씨도 사실은 엄태웅 씨가 데려다 놓고는(누이동생 집에), 자기는 나가버렸습니다.
그러니까 아무 관계도 없는 두 사람, 문소리 씨와 고두심 씨가 같이 살고 있는데, 그 집으로 전 남편의 부인이 낳은 아들인 봉태규를 데리고 들어와 한 가족으로 맞아들입니다.
그러면 그 봉태규와 애인이었던 정 유미는 도대체 누구냐?
공효진씨 어머니가 여러 남자와 사랑을 하게 되는데, 그 중에 한 남자에게서 낳은 딸입니다.
그래서 공효진이 피가 반만 섞인, 아버지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여동생 정유미를 받아들이는데, 이 정유미가 또 문소리 씨 집에 들어와서 고두심 씨와 봉태규 씨와 함께 머물게 되면서 가족이 탄생하게 된다는 그런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아! 복잡하지요, 그래도 가족이 될 수 있다 이겁니다.
이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를 설명하는데, 이러한 인터뷰 내용을 보았습니다.
어떤 여자 분이 계시는데, 오빠가 올케를 데리고 들어왔다는 거예요.
그런데 오빠가 올케와 자기 여동생이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아주 강압적으로 입양을 하게 됩니다, 어린 딸아이를.
근데 오빠가 입양 하자마자 죽었어요.
실제 있는 이야기인가 봐요, 김태용 감독이 들은.
그러니까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세 여자가, 한 집에서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가족의 탄생이라는 영화를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해지지요.
여러분, 여러분의 진짜 가족이 어디 있는지 아십니까?
여러분의 진짜 가족을 찾으세요.
여러분의 진짜 가족은 지금 어떻게 되어 있는 상황이냐?
하늘에서 하나님께서 이 땅과 하늘과 우주를 지으시기 전에 예정을 하십니다.
당신의 영원한 나라에 데리고 들어가셔서, 영원히 함께 살 자들을 예정을 하시게 됩니다.
그리고 예정한 자들을 창조하신 뒤에 부부관계 혈연관계를 통해 이 땅에 흩어 보내십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가족이라는 혈연관계를 통해서 이 땅에 왔지마는 실제로 혈연관계보다 먼저, 창세전에 하늘에서 하나님의 예정 안에서 가족으로 엮여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신비하지요?
지금 그 사람들이 바로 교회에 모이는 거예요.
그러니까 최 집사님과 박 권사님이 내 아내와 남편 그리고 내 자식들보다도 혈연으로 맺어져 있는 이 가족관계로서의 멤버들보다도 훨씬 먼저 창세전에 나의 가족으로 결정된 사람들일 수 있습니다.
끝까지 내 아내 내 남편이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고, 끝까지 내 자식과 부모님이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들은 내가 이 땅에 태어나게 된 통로로서의 혈연관계를 이루고 있지마는, 실제로 내 가족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믿으면서 교인이 된다는 것은 어떤 내용을 동시에 포함하느냐 하면, 육체의 가족의식을 넘어서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가 가족의 탄생이에요.
창세전에 예정 가운데서 영원한 나라로 들어가 살게 될 영원한 나라의 가족이 이 땅에서 교회로 만나게 되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그 예정된 사람들을 다, 혈연을 통해서 혈통을 통해서 이 땅에 흩어버리셨거든요, 흩어놓은 그 자들이 다시 모이는 거예요.
따라서 전 세계에 있는 예수그리스도의 교회가 하나의 가족입니다.
그리고 그 가족 됨은 혈연을 넘어서서 창세전에 하나님의 예정 가운데에 있는 거예요.
이렇게 예정 가운데 있는 자들이 교회로 모이기 때문에, 오늘 디모데에게 사도바울이 뭐라 그러냐 하면, 나이가 많은 남자 분들한테는 아버지처럼 대하고, 나이가 젊은 남자들한테는 형제처럼, 나이가 많은 여자 분들한테는 어머니처럼, 나이가 적은 여자 분들한테는 자매처럼 그렇게 대하라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이 얘기는 근본적으로 가족 의식을 갖고 대하라는 거예요.
나이가 많은 남자분이라고 교회 안에서 내 아버지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근데 아버지처럼 대하라는 것은, 그분이 가족이라고 하는 생각을 하라는 겁니다.
나이가 젊은 남자도 형제처럼 대하라, 그가 나의 형제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형제 의식을 가지라는 거예요, 자매로 대하고 어머니로 대하라는 것도, 핵심은 가족 의식을 갖고 있으라는 얘기에요.
누구를 보든지 내 가족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으니까, 나이가 많은 분은 아버지께 대하듯 하는 거고, 가족 의식을 갖고 있다가 나이가 많은 여자 분을 만나니까 어머니처럼 대하게 되는 거고, 형제처럼 대하고 자매처럼 대합니다.
핵심은 가족 의식입니다, 가족 의식.
그리고 이 가족 의식은 혈연의 가족 의식을 뛰어넘습니다.
이걸 뛰어넘지 못하면, 아직 교인이 된 게 아닙니다.
그리고 교인이 되지 않았다는 건, 올바른 믿음을 갖고 있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면, 도대체 어떻게 해서 이렇게 혈연가족의식을 뛰어넘은 진짜 나의 가족이 탄생할 수 있을까요?
내가 그 가족에 가담을 하고, 다른 교인들이 어떻게 가담을 해서, 진짜 참 가족이 될 수 있을까요?
먼저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여러분 보면, 예수님의 가족의식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가족 의식은 어떻게 되느냐 하면, 마태복음 12장48절에 보면 ‘말하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누가 내 어머니이며 내 동생들이냐 하시고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켜 이르시되 나의 어머니와 나의 동생들을 보라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더라’ 이렇게 얘기하십니다.
그러니까 이 세상에서의 가족에는 몸속에 피가 흐르고 있잖아요? 아까 공효진 씨가 정유미 씨를 자기 동생으로 맞이합니다, 피가 반 섞여 있으니까.
그렇~게 적개심을 갖고 대하던 엄마이지만, 어떻게 합니까? 그 엄마가 어떤 남자분하고 같이 사랑하다가 낳은 아이인데, 뭐 내 동생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받아들입니다.
이게 가족의 어떤 구성요건이에요, 피가 같다는 게.
근데 이 진짜 내 가족, 오리지널한 내 가족은 그 피에 해당되는 게 뭡니까?
그 사람 말과 행동 속에 하나님의 뜻이 흐르고 있어야 된다 이겁니다.
하나님의 뜻이 흐르고 있는 것, 그 하나님 흐르는 뜻이 피고 그래서 내 가족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주님이 말씀하신 거예요,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모친이고 내 자매고 내 형제다’
그러니까 디모데에게 지금 말씀하는 것은, 먼저 ‘아버지께 대하듯 하라, 어머니께 대하듯 하라, 형제와 자매에게 대하듯 하라’라는 얘기는, 네가 목회자로서 먼저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을 진정한 하늘의 가족이 되도록 이끌라고 하는 권면이 들어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교인으로 들어왔다 그래서 전부 이렇게 오리지널한 창세전에 예정 가운에 있었던 그 가족의식을 갖게 되는 게 아니지 않겠습니까,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래서 오직 십자가만을 알고 십자가만을 전하라는 얘기를 하는 거예요.
자기가 십자가만을 알고 십자가만을 전하기로 작정한 것처럼.
어떻게 됩니까?
십자가를 전하게 될 때, 모든 사람이 이 세상에 대해서 죽고, 심지어는 내 목숨에 대해서도 내 마음이 죽는 겁니다, 십자가를 통해서.
그러니까 혈연관계를 떠날 수밖에 없지요.
이 혈연관계를 떠나는 과정이 없으면, 진정으로 혈연관계인 이 땅의 가족들도 내가 되찾을 수가 없어요.
내일 우리가 함께 살펴 보겠습니다마는, 부모나 처자나 형제나 자매를 주님께서 나를 따르려면 미워하라고 그러신 이유는, 그 부모나 처자나 형제나 자매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관계로 대할 수 있기 위해서라도, 우선은 미워하고 마음이 떠나야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십자가를 통해서, 마음이 이 세상에 대해서 죽으면서 가족에 대해서도 먼저 죽는 거예요, 일단 죽는 겁니다.
그리고 십자가 너머로 들어가서,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아버지로 만나는 일이, 먼저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아버지로부터 이 세상 삶이 다시 시작돼야 된다는 겁니다, 아버지로부터.
왜 십자가가 필요합니까?
우리가 지금 말하고 행동하는 출발점이 어딥니까?
이 세상에서 내 마음에 내가 좋아해서 들어와 있는 것들, 그게 가족이든지 내 자식이든지 사업이든지 돈이든지, 아니면 내 건강이든지 이 세상에서 가치가 있다고 생각 돼서, 내가 좋아하면서 들여놓은 것이 있으면 그것으로부터 말과 행동이 나오게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렇게 해 갖고는 하늘 가족이 될 수가 없습니다.
진짜 예정 가운데서 나에게 허락된 그 가족의 일원으로 내가 참여할 수가 없고, 가족들을 찾을 수도 없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디모데가 교회 안에서 할 일은 뭐냐 하면, 어떡하든지 교회 안에 들어온 사람들로 하여금, 십자가를 생활화하게 하는 겁니다.
십자가를 생활화하게 함으로써, 진짜 이 가정에서 직장에서 시장에서 사업장에서, 어디를 가든지 간에 그곳에서 십자가를 생활화 하면서, 언제나 마음이 그 현장에 대해서 죽고 먼저는 하나님께로 가게 하고, 그래서 그 현장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말과 행동을 하게끔 그렇게 인도하라는 얘기를 지금 디모데에게 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 현장, 시장이면 시장 가정이면 가정 학교면 학교 뭐 정치하는 분이면 정치판이면 정치판, 그 안에 들어가서 내가 이 세상 정치판에 대해 죽고 가정에 대해 죽고 함으로써, 마음이 하나님을 아버지로 만나고, 아버지를 만나고 내 마음이 진정으로 만족하고 행복할 때라야, 아버지 뜻이 알려지는 거거든요.
내 마음이 아직도 행복하고 만족하지 못한 상태로 이 세상에 나가게 되면, 하나님의 뜻을 행하게 되지 않습니다.
내 뜻을 행하게 되고,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 애쓰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십자가를 통해서 반드시 하나님과 만나고, 만족하고 행복한 시간을 경험한 뒤에, 다시금 이 세상의 현장으로 보내질 때에, 그 사람의 말과 행동 속에 나의 말과 행동 속에, 하나님의 뜻이 피처럼 흘러내리는 겁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내가 내 진짜 예정 가운데 있었던 그 가족에 합류할 수 있게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교회에 오면 어떡하든지 십자가를 생활화 하게끔 가르쳐야 된다 이겁니다.
가족의식을 갖고, 그들도 가족이 되게 하려면, 말과 행동의 출발점이 같아야 된다 이거에요.
말과 행동의 출발점이 동일한 곳에서부터 나와야 되는데, 그게 어디냐 하면 바로, 하나님 하늘에 계신 하나님.
돈 때문에 행동을 합니까? 그러면 엄밀하게 말하면, 다~ 돈의 자식인 거예요.
왜냐하면 마음에 돈이 있고 그 돈으로부터 말하고 행동하는 거니까, 돈의 뜻대로 움직이는 거니까, 다 돈의 자식인 거지요.
정치판에서 권력을 갖고 지금 뭐 새누리당과 무슨 저는 우리나라 당을 몰라요 이제는, 하도 많이 바뀌어서… 하여간 뭐 야당이 있지 않습니까?
근데 그 야당과 이게 다~, 정치권력을 마음에 품고 달려들고 있기 때문에, 형제들끼리 싸우는 거와 똑같다 이 말입니다.
정치권력의 뜻을 따라 말하고 행동하니까.
같은 근원에서 나오고 있으니까.
엄밀하게 말해서 이게, 한 형제라는 거예요, 영적인 면에서 보자면…
그리고 우리가, 나의 가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십자가 생활화와 연관 돼서, 꼭 잊지 말아야 될 것이 뭐냐 하면, 내가 지금 참여해서 함께 모이고 예배드리는 그 예배당 중심주의를 반드시 타파해야 됩니다.
교회의 삶이 진행되는 가운데 모임이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근데 모임이라고 하는 것이 예배당에 모여야만 모임이 되는 것도 아니에요.
예배도, 꼭 예배당이라는 건물 안에 들어가야 예배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모였다 흩어졌잖아요? 지금 김 집사님은 당신이 일하시는 시장에 가 계시고, 박 집사님은 학교에서 고등학교 선생님을 하고 계시고, 또 이 권사님은 가정에서 살림을 지금 보고 계시지 않습니까? 흩어져 있어요.
흩어져 있는 채로 교회가 계속 되고 있는 겁니다.
흩어져 있으면 교회가 중단 되는 게 아니에요.
예배당에 모였을 때는 교회이고 흩어져 있으면 교회가 중단됩니까?
월요일에 가 보면 교회가 한산~해요, 예배당이.
저도 자꾸 용어가 아직 옮겨지지 않아 가지고 혼돈이 되는데, 예배당이 한산~ 하면 교회가 끝난 겁니까?
교회는 계속 존재하고 있는 거예요, 이 세상 전체에서.
그러면 이 교회가 어떻게 흩어져 있는 상태에서 움직이느냐?
각 사람이 자기의 처한 삶의 처지에서, 십자가를 생활화함으로써, 계속해서 마음이 십자가 너머에로 올라가서 성령님의 역사를 통해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느끼고, 하나님아버지를 만나고, 그곳으로부터 아버지의 뜻과 아버지의 말씀을 통해서, 이 세상으로 보내져서 삶을 사는 자들의 그러한 삶이 곳곳에서 일어나면서, 교회는 진정으로 이 세상에서 확장되어 나가는 겁니다.
이렇게 보편적으로, 십자가 너머로 마음이 들어간 자들이, 전체가 다 하나의 가족이라는 생각이 없으면, 지역교회 내에서도 가족의식이 확립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교회마다 지리멸렬한 거예요.
자꾸 분파가 일어나고, 교회 내에 갈등이 일어나고 갈라지는 거지요.
왜냐하면, 보편적으로 하나의 교회이고 하나의 대가족이라고 하는 이 의식이 없기 때문에.
그러니까 엄밀하게 말하면, 제가 영락교회를 부목사로 섬겼는데, 대표적인 교회이니까 영락교회를 예를 들면, 영락교회라는 거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럼 뭐냐?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로서, 영락 예배당에 사람들이 모이고 있는 거지요.
그러니까 나는 영락 예배당에 참여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교회의 일원이 되는 것이지요, 영락교회가 아닙니다, 엄밀히 말하면.
그러니까 온누리교회다 소망교회다 그렇게 얘기하면, 소망교회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의 교인으로써, 소망 예배당에서 모임에 참여하는 자인 겁니다.
나는 온누리교회의 교인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의 교인으로서 온누리 예배당에 참여하고 있는 겁니다.
이건 뭐 사랑의 교회도 마찬가지이고, 교단이 다른 감리교회인 광림교회도 마찬가지에요.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의 교인이지, 영락교회 교인이 아닙니다.
어디에 있든지, 전 세계에 몽고에 있는 교회도, 예수그리스도의 교회의 교인 것인데, 몽고에 있는 어느 예배당에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자이지요.
의식이 바뀌어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전 세계가 보편적으로, 예수 리스도의 하나의 교회라고 하는, 이 사실을 마음속에 지니고 있을 때, 지교회에서 만나는 교인들이 내 진짜 형제이고 자매라는 의식이 흐트러짐이 없이 유지될 수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어떻게 우리의 가족을 찾겠습니까? 내가 먼저 십자가를 생활화하는 거예요.
그리고 목사님들이 끊임없이 교인들을 십자가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된다는 겁니다.
더 많이 오는 숫자에 관심을 가질 것이 아니고, 영락예배당 소망예배당 사랑의 예배당 광림예배당… 이렇게 많은 예배당 안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올 것이냐에 관심을 가질 게 아니고, 지금 내 눈앞에 있는 사람이 자기의 가정으로 돌아가고 자기의 직장으로 돌아가면, 이 사람이 십자가를 생활화할 것이냐 말 것이냐에, 목회의 목숨을 걸라는 얘기에요.
그러면 이 사람들이 하늘나라에 가족으로 회복이 되면서, 반드시 이 사람들이 가족으로 회복이 되면, 그래서 십자가 생활화를 직장에서 하게 되면, 직장에 숨겨져 있던 예정 가운데 있던 가족을 찾아냅니다.
그리고 가정에서 십자가를 생활화할 때, 정말 믿음이라고는 관계도 없어 보였던 남편이 믿음의 사람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 사람이 예정 가운데 있는 가족이라면, 어디를 가든지.
그러니까 우리가 하는 건 간단한 거예요, 복잡한 걸 말씀하신 게 아닙니다.
그렇게 복잡한 걸 말씀하실 거라 그랬으면, 오시지도 않으셨을지 몰라요.
왜냐하면, 예수님 오시기 전에 충분히 복잡했으니까.
예수님 오셔서 하신 것은, 그 복잡한 모~든 내용을 하나도 일점일획도 버리지 아니하시고, 십자가에 다 담아두신 거예요.
그러므로 십자가를 생활화하게 되면, 구약39권 신약27권에 모든 말씀이 얘기하고 있는 그 내용들이 다~ 이루어지는 겁니다, 내게서.
그 가운데 중요한 부분, 바로 가족 의식이 회복되는 거예요, 가족 의식이.
누가 가족입니까?
삶의 현장 어느 곳에 있든지 마음을 십자가 너머로 두어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만나는 자들이 내 형제고 내 자매들이고 내 아버지고 내 어머니입니다.
그곳으로부터 세상으로 보내져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 그 사람들이에요.
이렇게 가족 의식을 회복할 때, 교회가 달라 보여요.
교회는, 내가 이전에 생각하던 그런 교회가 아닙니다, 이제는.
그리고 사랑의 교회 교인이 영락교회 교인을 볼 때도, 우리교회 교인이 아니라는 생각을 안 하게 되는 거예요.
똑같이 우리 예수그리스도의 교회의 교인으로서, 아! 당신의 사랑의 예배당에 모이시는군요, 당신은 영락 예배당에 모이시는군요, 당신은 소망 예배당에 모이고 계시고, 아! 당신은 개척교회 예배당에 모이고 계시는군요.
당신은 만 명이 모이는 교회의 예배당에 모이고, 나는 일곱 명이 모이는 교회의 예배당에 모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똑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의 교인이고, 하나님의 예정 가운데서 탄생한 하나님의 하늘나라의 가족입니다.
이렇게 해서 가족이 탄생하고, 가족을 발견하고 가족을 찾아내는 것이지요.
이런 의식으로 교회를, 모든 교인들이 이런 의식으로 서로가 서로를 바라볼 때, 이건 뭐~ 낙원이 따로 있을 필요가 없지 않겠습니까? 그 교회가 곧 낙원이 되지 않겠습니까?
김 집사님도 마음을 십자가 너머로 보내서, 하늘의 하나님을 아버지로 만나서 지금 내 앞에 있고, 나도 그렇게 하나님을 아버지로 만나서, 다시금 보내짐으로 김 집사님 앞에 있고, 그러니까 지금 김 집사님도 가족이 있고 나도 혈연의 가족이 있지만, 김 집사님과 내가 얼마나 끈끈한 가족입니까?
혈연이 시작되기 이전에 창세전에, 고조선이 생기기 이전에 그때 이미 하나님이 예정 가운데서 가족 있었으니까, 지금 몇 십 년 같이 사는 이 혈연관계가 중요한 게 아니지 않습니까?
벌써 이거 창세전에 결정된 가족들이니까.
이런 가족들, 나의 진짜 가족의 탄생이 날마다 일어나는 거예요.
왜 날마다에요?
오늘 다섯 명을 내 가족으로 확보했는데, 내일 보니까 여섯 번째 일곱 번째 가족이 또 참여하는 거예요, 그러면 또 새로운 가족으로 탄생하지 않습니까?
날마다 내 진짜 가족의 탄생을 경험하면서, 교회생활이 진짜 낙원의 생활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아버지, 전 세계에 모든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리는 자들이, 예수그리스도의 한 교회의 교인이고 한 가족인 것을 기억함으로써, 지역교회 안에서도 서로가 서로를 볼 때, 혈연을 넘어서는 기원을 갖고 있는 신비한 한 가족임을 느끼며 낙원의 생활을 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