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외교 >> 1. 북한이 개성공단 토지 사용료 부과 문제를 협의하자고 우 리 측에 통보한 것으로 11일 알려짐 - 토지 사용료는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이 이용 중인 토지에 대한 임대료 개념으로 북측에 납부해야 할 금액으로, 부과 금 액은 추후 합의키로 해 조만간 논의가 시작될 전망임
<< 경제 일반 >> 1. 11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3월 현재 아르 바이트 근로자는 101만2540명으로 5년 전인 2009년 3월(88만 7221명)보다 12만5419명(14.1%) 늘어난 것으로 조사됨 - 이 가운데 학업을 병행하는 청년 아르바이트는 60만7142명,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직장인은 20만5383명, 가사를 병행하 는 여성 아르바이트는 20만115명으로 집계됨
2. 삼성전자가 유럽 프리미엄 드럽세탁기 시장에서 처음으로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 2위로 올라섬 - 삼성은 독일 밀레가 주도해온 유럽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에 균열이 생긴 만큼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격차를 좁혀나갈 계획임
3. 국내 대형트럭(5t 이상) 시장에서 수입트럭 점유율이 지난 해 처음으로 2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남 - 승용차뿐 아니라 트럭 시장에서도 수입차가 국내 시장을 빠 르게 잠식하고 있음
4. 한우의 고장 강원 횡성군에 소똥을 연료로 전기를 생산하 는 발전소가 들어섬 - '축분(가축 분뇨) 발전소' 건설은 국내 처음으로서, 한국동 서발전은 12일 횡성군과 축분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11일 밝힘
<< 금융/부동산 >> 1. 한국 은행이 기준금리를 예상보다 빨리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가 채권 매수를 부추기면서 채권의 가격이 오르고 채권금 리가 사상 최저로 떨어짐 -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최종 호가 수익 률은 이날 연 1.907%를 나타내며, 이틀 전 기록한 사상 최저 치 기록을 다시 갱신함 - 하지만 시장의 반응과는 달리 채권 전문가 대다수는 한국은 행이 12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당장 기준금리를 인하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2.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 여부를 놓고 한국과 중 국, 한국과 미국 사이에 진행돼온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 음 - 우리 정부는 최근 미국 측에서 한국이 AIIB에 가입하는 데 대한 조건부 동의를 얻어내고 중국과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 인 것으로 알려짐
3. 삼성전자가 위안화 직접결제에 나서는 데 이어 현대자동차 와 포스코 등도 위안화 결제를 추진함 - 위안화 결제가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임
4. 경기불황과 경쟁심화 등으로 영업환경이 악화된 카드사와 캐피털사 등 여신금융회사들이 영업력 회복의 돌파구로 삼기 위해 잇따라 1년 이상 장기렌터카 사업에 뛰어들고 있음 - 자동차 소비 트렌드가 '소유'에서 '이용'으로 바뀌는 것에 발맞춰 렌터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여신전문회사들의 경쟁 도 치열해지고 있음
5. 연말정산에서 빠뜨린 공제 항목이 있다면 11일부터 본인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서 개인적으로 경정청구(환급신청)을 통 해 추가로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음 - 잘못 내거나 더 낸 세금을 돌려받을 권리인 경정청구권은 2003년부터 3년간 보장돼 오다 올해부터 5년으로 늘어남
6. 글로벌 기업의 주주총회 의결권 자문회사인 ISS (Institutional Sharholder Services)가 해외 주요 기관투자 가에 현대자동차의 이번 정기주총에서 이사 선임 등 모든 안 건에 대해 찬성할 것을 권고함 - ISS는 현대차가 배당금을 늘리고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주 주친화 정책을 잇달아 내놓은 것에 높은 점수를 줌
7. 민간 택지의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되는 다음달 수도권에서 15년 만에 가장 많은 2만3501가구의 분양 아파트가 쏟아짐(부 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 발표 자료) - 수도권 4월 물량 기준으로 200년 이후 최대 규모이고, 월간 기준으로도 2007년 12월(2만8600가구) 후 가장 많음
8. 일본 서일본철도그룹이 운영하는 특1급호텔 '솔라리아 니 시테쓰 호텔 서울'이 서울 명동 한복판에 상륙함 - 중국 관광객 연간 600만명 시대를 맞아 객실 위주 영업을 하는 비즈니스호텔 시장이 서울 명동 등 도심을 중심으로 더 욱 커질 것으로 보고 일본계 자본도 눈독을 들이기 시작한 것 으로 분석됨
<< 해양 - 해운/조선 >> 1. 수주잔량 기준 세계 1위 조선사인 대우조선해양이 차기 사 장 인선을 놓고 심각한 내홍을 겪으면서 해외 선주들의 우려 가 쇄도하고 있음 - 고재호 현 사장의 임기 만료가 이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기 사장 인선을 놓고 최대주주인 산업은행 측이 청와대 눈 치를 보는 가운데 정치권 개입설이 설득력 있게 확산되고 있 기 때문임
<< 국제 >> 1. 유럽중앙은행(ECB)의 대규모 양적완화 조치의 여파로, 미 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는 물론 원유 등 상품시장과 신흥국 외환시장까지 극심한 변동성 장세에 휘말리고 있음 - 이날 미국 중앙은행(Fed)이 상반기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 는 전망이 더해지면서 달러화 가치 급등에 따른 미국 수출기 업의 실적 악화 우려로 10일 하루에만 다우지수는 1.85%, S&P500지수는 2개월래 하루 최대 낙폭인 1.70% 하락하며 지수 가 지난해 말 수준보다 낮아짐 - 남아프리카공화국 랜드화는 이날 하루 만에 2.29% 하락한 달러당 12.36랜드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으며, 멕시코와 터 키 리라화 가치도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짐 -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원유(WTI) 4월 인도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3.34% 하락한 배럴당 48.39달러로 밀렸으며, 금 가격도 온스당 1160.60달러로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만에 최저로 떨어짐
2.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유로 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기 부양을 위해 유럽연합(EU) 각 국이 4150억유로(약 380조원)를 내놓기로 합의함 - 이 자금은 각국의 인프라 건설 등에 투자될 예정이어서 이 달부터 시행된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 완화와 함께 EU 경 제 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됨
3. 중국 실물경기가 올 들어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남 - 중국 정부가 설정한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7.0% 전후)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준금리 인하와 같은 추가적인 경기 부양 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옴
4. 일본 기업들이 해외에서 부과받은 벌금이나 배상금이 크게 늘면서 경상수지 흑자 폭이 줄어들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 문이 11일 보도함 - 미국 내 다카타 에어백 관련 소송이 잇따를 전망이어서 거 액의 배상금이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음
<< 사회/기타일반 >> 1. 경찰청은 지방경찰청.경찰서별로 '규제개선 추진 태스크포 스(TF)'를 구성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아래와 같이 주차 허용구간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힘 - 다음달부터 점심시간대 음식점 밀집지역 도로변에 주차가 허용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공원, 체육관 시설 주변 도로에 도 주차할 수 있음
<< 기획재정부 일일 경제 지표(2015.03.11.수 17 30 발표 기 준 >> =>KOSPI 지수(0.35% 하락) 달러 환율(0.35%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