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학으로 설명하기 힘들었던 7증례의 난치성
소아혈액종양질환에서 대체의학의 경험
5) 증례 5
88년생 남아로 94년 2월 얼굴의 모세혈관확장증(telangiectasia) 을 주소로 방문하여 CT 상
간에서 5cm 크기의 혈관과다 종괴 (hypervascular mass)를 발견하고 간 좌측 측면부분절제술과 종양제거수술을 시행하여 국소결절성 과증식 (focal nodular hyperplasia)이라고 진단받았다.
이후 6개월 후 다시 1.5, 1.7, 2.0 cm 크기의 3개의 병변이 다시 발견되었고 이후 그 크기가 계속 증가하고 황달도 진행하여 2006년 소화기내과에서 뇌사 자 간이식을 권유 받았다. 암의 발생을 염려하여 2005년 소아 혈액종양 분과에 의뢰된 이투 계속 alphafetoprotei n 검사를 시행하였지만 모두 정상범위였다.
소아혈액종양 분과에서는 지속적인 간의 이상이 glycogen storage disease와 같은 대사이상으로 인한 물질의 축적의 가능성을 생각하여 유전자 검사를 포함한 여러 검사를 시행하였지만 원인을 밝힐 수 없었다.
하지만 체질에 따른 식이요법을 시행할 것을 권유하였고
운동치료를 권유하여 이후 지속적인 황달수치의 감소와 MRI 상 간의 이상 병변의 감소를 관찰하고 있다(Fig. 5).
증례5는 우연히 발견된 간종괴에 대해 완전 절제 수술을 통하여 간내 국소결절과형성(focaln odularhyper plasia) 으로 진단받고 관찰 하던 중,질환의 재발 및 진행으로 황달이 심해 지 고 간기능 이상이 진행한 경우이다. 이 질환은 대개 자연퇴화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경구 피임제의 복용 및 용량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는 상황이다[20, 21]. 이 질환의 발생 기 전은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병소 중심에 발생한 기형혈관에 대한 간실질의 반응 과형성에 기인한다고 보고가 있다[22 -24]. 환자의 경우 매우 이례적인 경우로서 완전 절제 후 재발하였고 점차 진행하여 결국 간 이식을 권유 받게 되었다. 환자의 경우 명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였으나 간에 축적되는 물질이 거의 당원과 비슷한 물질일 것이 라는 추측 하에 운동처방과 함께 한방에서의 체질 측정을 의뢰하였고 이에 따른 식이요법을 병행하여 환자는 다시 생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보호자도 질병의 치료에 매우 협조적으로 변하였다. 황달 수치의 감소,피부의 호전,MRI 상 병변 크기의 감소 등을 확실하게 보면서 더욱 더 철저하게 식이요법과 운동을 계속하여 현재 호전된 상태에서 지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