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 예수를 따라가자 / 요한복음 14:6
믿고 배운다는 것
따른다는 말은 곧 믿고 배운다는 뜻입니다. 이 믿고 배우는 것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석가를 배우는 이는 석가가 되려 하고, 공자를 배우는 이는 공자가 되려 하며, 예수를 배우는 이는 예수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배우고 믿습니다. 예수님의 생전과 사후를 살펴보면, 그분이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대로 주님을 따라 주님과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사람들은 다양한 길을 가고 있습니다. 남대문 통로를 가보면 사람들이 많이 다니고 있고, 세계 지도를 보면 철도가 거미줄처럼 얽혀 있습니다. 이 모두가 사람들이 가는 길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길이 가장 좋은 길일까요?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분이 최후에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신 그 길은 곧 죽음의 길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알고 있었지만, 주님은 그 길이 곧 생명의 길이라고 하시며 모험을 감행하셨습니다. 위험한 그 길을 가신 주님을 우리도 따라가야 합니다. 그리고 부활과 영생이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대성공입니다. 주님의 "내가 곧 길이다"라는 말씀은 그 비결입니다.
또한 주님은 "나는 진리요"라고 하셨습니다. 세상에는 많은 이들이 진리를 말했지만, 그 열매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진리는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천지가 없어져도 변치 않습니다. 또한 "나는 생명이다"라고 하셨듯이, 주님이 부활이요 생명이심이 성취되었습니다. 베드로는 이를 알고 "영생의 말씀이 있사오니 어디로 가리이까"라고 말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살기 위해 허둥대지만, 진정한 삶의 길은 어디일까요? 과부가 해를 따라가는 것처럼, 모두가 헛된 것을 쫓고 있습니다. 진시황도, 한 무제도 죽었듯이, 이 모두가 헛된 것입니다.
부모님들께서는 자녀들에게 이 길을 찾게 하시고, 자신도 이 진리를 행하여 행복한 가정과 나라를 만드시기 바랍니다. 성경역사를 보면, 구백 세까지 살았던 이들이 있습니다. 이는 이 말씀을 따라 살았기 때문입니다. 이후 점점 수명이 줄어든 것은 죄가 생기고 주님의 법을 어기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지혜로는 영생을 이루기 어렵습니다. 오직 주님의 말씀대로 온전히 살아가야 합니다. 자신을 생각하지 말고,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자라야 그 길과 진리, 생명이 내 것이 되어 큰 복을 받을 것입니다. 주여, 도와주시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