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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부활론(復活論)
● 성서의 예언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에는 죽은 성도들의 육신이 다시 원상 그대로의 모습으로써 살아나올 것으로 보아야 한다.
● 이것은 현대인의 이성으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에, 우리들의 신앙생활에 커다란 혼란을 가져오게 된다.
● 그러므로 이 문제의 진정한 내용을 해명하는 것은 지극히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제1절 부활(復活)
● 부활은 다시 산다는 뜻이다. 다시 살아야 하는 것은 죽었기 때문이다.
● 그러므로 부활의 의의를 알기 위하여는 먼저 죽음과 삶에 대한 성서적인 개념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1. 죽음과 삶에 대한 성서적 개념
● 누가복음 9장 60절의 기록을 보면, 『죽은 자는 죽은 자들로 하여금 장사하게 하라』고 말씀하셨다.
● 이 예수님의 말씀 가운데서 죽음과 삶에 서로 뜻을 달리하는 두 가지의 개념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① 첫째는 장사를 치러야 할 제자의 부친과 같이 육신의 목숨이 끊어지는 죽음이다. 이것에 대한 삶은 그 육신이 생리적인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② 둘째는 장사하기 위하여 모여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을 지적하여 말하는 죽음이다. 이 죽음은 하나님의 사랑의 품을 떠나서 사탄주관권 내에 떨어진 것을 의미한다. 이것에 대한 삶의 뜻은 하나님의 사랑의 주관권 내에서 그의 뜻대로 활동하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 그 육신이 활동을 하고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주관권을 벗어나서 사탄의 주관권 내에 머물러 있으면, 그는 창조본연의 가치기준으로 보아 죽은 자가 아닐 수 없다.
● 계시록 3장 1절에 비신앙적인 사데교회의 신도들에게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라고 한 말씀을 보아도 알 수 있다.
● 반면에 예수께서 요한복음 11장 25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라고 하신 것은, 예수님을 믿고서 하나님 주관권 내에서 사는 사람은 그 육신이 흙으로 돌아가도 그 영인체는 여전히 하나님의 주관권 내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살아 있는 사람이라는 말씀이다.
2. 타락으로 인한 죽음
● 그러면 어느 것이 인간 시조의 타락으로 초래된 죽음일 것인가?
● 하나님은 원래 인간이 타락되지 않았어도 노쇠하면 육신은 흙으로 돌아가도록 창조하셨다.
● 창조원리에 의하면, 육신은 노쇠하면 벗어버리고 그 영인체만이 무형세계(無形世界)에 가서 영원히 살게 되어 있다.
● 물질로 된 생물체로서 영원성을 가지고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그러므로 인간의 육신도 영존할 수는 없다. 만일 영존한다면, 영인체의 갈 곳인 무형세계는 창조할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 원래 무형세계는 타락한 인간의 영인체가 가서 살게 하기 위하여 인간이 타락한 이후에 창조된 것이 아니라, 이미 인간이 창조되기 전에 창조목적을 완성한 인간들이 지상에서 생활하다가 육신을 벗은 후에 그 영인체가 가서 영원히 살 수 있는 곳으로서 창조되어 있었다.
● 타락인간이 육적인 생명에 강한 미련을 가지게 된 것은, 인간이 원래 육신을 벗은 후에는 보다 아름답고 영원한 무형세계에 가서 영원히 살도록 창조되었다는 사실을 타락으로 인하여 알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 타락으로 인한 죽음은 인간 시조가 선악과를 따먹음으로써 초래된 그 죽음을 말한다.
● 창세기 2장 17절을 보면 하나님이 아담과 해와를 선악과를 따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고 말씀하셨다.
● 그러므로 그들은 따먹은 그 「날」을 기해서 정녕 죽었다고 보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그 후에도 여전히 육신생활을 계속하면서 자손을 번식하여 오늘의 타락한 인류사회를 이루어 놓았다.
● 그러므로 타락으로 인하여 초래된 죽음은 육신의 목숨이 끊어지는 것을 의미하는 죽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주관권으로부터 사탄의 악주관권으로 떨어지는 것을 의미하는 죽음을 말하는 것이다.
『성서의 예』
● 요한 일서 3장 14절에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거하느니라」고 하셨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서 이웃을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은, 아무리 지상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 하더라도 죽은 사람이라는 뜻이다.
● 이와 동일한 뜻으로서 로마서 6장 23절에는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영생이니라」고 하였고,
● 또 로마서 8장 6절에는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고 기록되어 있다.
3. 부활의 의의
● 우리는 이제까지 인간이 목숨이 끊어져서 그 육신이 흙으로 돌아가는 것을 타락으로 인한 죽음인 것으로만 알고 있었다.
● 따라서 이러한 죽음으로부터 다시 살아나는 것을 성서가 의미하는 부활이라고 해석하여 왔기 때문에, 부활은 흙으로 분해되었던 육신이 다시 원상대로 살아나는 것으로 이루어지리라고 믿고 있다.
● 그러나 흙으로 분해되어 버린 육신은 다시 원상대로 부활할 수도 없으려니와, 영계에 가서 영원히 살게 된 영인체가 다시 육신을 쓸 필요도 없는 것이다.
● 그러므로 부활은 인간이 타락으로 초래된 죽음, 즉 사탄주관권 내에 떨어진 입장으로부터, 복귀섭리에 의하여 하나님의 직접주관권 내로 복귀되어 나아가는 그 과정적인 현상을 의미하는 것이다.
● 따라서 죄를 회개하고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좀더 선하게 되었다면 우리는 그만큼 부활한 것이 된다.
● 성서에서 부활에 관한 예를 들어보면, 요한복음 5장 24절에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고 한 기록이 있다.
● 이것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사탄의 품속을 떠나 하나님의 사랑의 품 안으로 돌아가는 것이, 곧 부활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4. 부활은 인간에게 어떠한 변화를 일으키는가?
● 선악과를 따먹고 타락된 아담과 해와는 죽은 것이 사실이지만 외형적인 아무런 변이(變異)도 일어나지 않았다. 다만 불안과 공포로 인하여 그들의 안색이 변한 정도였을 것이다.
● 그러므로 타락된 인간이 선악과를 따먹기 이전의 인간으로 부활된다 하더라도 그의 외형상에는 아무런 변화도 생기지 않을 것이다.
● 예수님은 창조목적을 완성한 인간으로 오셨으나, 외형은 타락인간에 비하여 아무런 차이도 없었다.
● 타락인간이 부활로 인하여 하나님의 주관을 받게 되면 그 심령에 변화를 일으키게 되어, 육신도 사탄이 우거(寓居)하는 전(殿)으로부터 하나님이 계실 수 있는 성전으로 성화(聖化)되어 가는 것이다.
제2절 부활섭리(復活攝理)
1. 부활섭리는 어떻게 하시는가?
● 부활섭리는 복귀섭리이므로 재창조섭리이다. 따라서 부활섭리는 창조원리에 의하여 섭리하신다.
① 첫째로, 후대의 인간들은, 그 이전의 선지선열들이 쌓아 올린 심정적인 기대로 말미암아 복귀섭리의 시대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
② 둘째로, 부활섭리를 위한 말씀을, 인간이 자신의 책임분담으로서 믿고 실천해야만 그 뜻이 이루어지게 되어 있다.
③ 셋째로, 영인체의 부활도 지상의 육신생활을 중심하고서만 이루어지게 되어 있다.
④ 넷째로, 섭리기간의 질서적인 3단계를 거쳐서야 완성하게 되어 있다.
2. 지상인에 대한 부활섭리
가. 부활기대섭리
● 하나님은 아담가정에서부터 부활섭리를 하기 시작하셨다. 그러나 그 뜻을 받들고 나선 인물들이 책임분담을 완수하지 못함으로써 그 섭리는 연장되어 나오다가, 2천년 후에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찾아 세움으로써 비로소 그것이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던 것이다.
● 따라서 아담으로부터 아브라함에 이르기까지의 2천년 기간은 결과적으로 다음 시대에 들어 부활섭리를 하실 수 있는 그 기대를 조성한 시대가 되었다. 그러므로 이 시대를 부활기대섭리시대라고 한다.
나. 소생부활섭리
● 부활섭리를 시작한 아브라함 때로부터 예수님에 이르기까지의 2천년 기간은 소생부활섭리를 해 나오셨다. 따라서 이 시대를 소생부활섭리시대라고 한다.
● 이 시대는 구약의 말씀을 인간이 믿고 행함으로써, 의로움을 받도록 섭리하셨으므로 행의시대라고도 한다.
● 이 시대의 인간들은 율법을 행함으로 말미암아 그의 영인체가 영형체를 이루고, 육신을 벗으면 그 영인체는 영형체급의 영계에 가서 살게 된다.
다. 장성부활섭리
●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심으로 말미암아 부활섭리는 완성을 보지 못하고 재림기까지 연장되었다. 이와 같이 연장된 2천년 기간은 영적 구원에 의하여 장성부활섭리를 해온 시대이므로, 이 시대를 장성부활섭리시대라고 한다.
● 이 시대는 신약의 말씀을 인간이 믿음으로써, 의로움을 받도록 섭리하셨으므로 신의시대라고도 한다.
● 이 시대는 인간들은 복음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의 영인체가 생명체를 이루고, 육신을 벗은 후에는 생명체급 영계인 낙원에 가서 살게 된다.
라. 완성부활섭리
● 재림하시는 예수님에 의하여 영육 아울러 부활하여서 부활섭리를 완성하는 시대를 완성부활섭리시대라고 한다.
● 이 시대의 모든 지상인들은 하나님의 완성부활섭리에 의한 시대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이 시대는 신・구약을 이루시기 위한 새 말씀을 믿고 주님을 직접 모심으로써, 의로움을 받도록 섭리하시므로 시의시대라고도 한다.
● 이 시대의 인간들은 재림주님을 믿고 모심으로 말미암아 영육 아울러 완전히 부활되어 생령체를 이루게 된다. 이와 같이 지상에서 생령체를 완성한 인간들이 생활하는 곳을 지상천국이라 하고, 육신을 벗으면 생령체급의 영계인 천상천국으로 가서 살게 된다.
마. 천국과 낙원
● 이제까지의 기독교 신도들은 원리를 몰랐기 때문에 낙원과 천국을 혼동해 왔다.
● 예수님이 메시아로서 지상에 강림하셨던 목적이 완성되었더라면 그 때에 이미 지상천국은 이루어졌을 것이었다. 이 지상천국에서 생활하던 완성한 인간들이 육신을 벗고 생령체를 완성한 영인체로서 영계에 갔더라면 천상천국도 그 때에 이루어졌을 것이었다.
● 그러나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심으로 말미암아 지상천국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천상천국에 들어간 영인은 하나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천상천국은 아직도 비어 있다. 이것은 곧 인간들을 중심삼고 보면 아직 천상천국이 완성되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된다.
● 예수님은 당시의 모든 사람들이 믿어 주지 않았던 가운데서, 자신을 믿어준 오직 한 사람이었으며 십자가의 동반자였던 강도에게 함께 낙원에 들어갈 것을 허락하셨다(눅24:43).
● 예수님은 메시아로서의 사명을 완수할 수 있는 소망적인 과정에서는 천국에 들어갈 것을 강조하셨지만, 십자가의 죽음길에 임해서는 낙원에 들어갈 수 밖에 없게 된 사실을 표명하셨던 것이다.
● 낙원은 지상에서 예수를 믿음으로써 생명체급의 영인체를 이루어 가지고 육신을 벗고 간 영인들이 천국문이 열릴 때까지 머물러 있는 영계를 말하는 것이다.
바. 말세에 일어나는 영적인 현상
● 장성기 완성급에서 타락되었던 인간이, 복귀섭리에 의하여 소생 구약시대를 지나 장성 신약시대의 완성급까지 복귀되어, 타락되기 전의 입장으로 돌아가는 시대를 말세라고 한다.
● 이 시대는 아담과 해와가 타락되기 직전 하나님과 일문일답하던 그 때를 세계적으로 복귀하는 시대이므로, 지상에는 영통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타나게 된다.
● 말세에는 『너는 주라』는 계시를 받는 사람들이 많이 나오게 된다. 이것은 하나님이 아담과 해와에게 피조세계의 주가 되라고 축복하셨던 그 입장을 복귀했다는 뜻이며,
● 또 그들은 각자의 사명분야에 있어 재림주님을 위한 시대적인 대신 사명자로 택함 받은 사람들이란 뜻이다. 그러데 이와 같은 사정을 알지 못하여 자기가 재림주인 것으로 잘못 알고 행동하다가는 적그리스도가 된다.
『영통인들의 혼란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
● 영통인들은 제각기 통하고 있는 영계의 위치와 계시의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상충적인 혼란에 빠지게 된다. 그러면 이러한 혼란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 것인가?
● 역사의 종말기에 하나님께서 복귀섭리의 전체적인 목적을 이루게 하시는 새로운 진리의 말씀을 주시게 된다.
● 그 때에 모든 영통인들은 보다 고차적이며 전체적인 진리의 말씀 앞에 나와 자기 자신의 섭리적인 사명과 위치를 바로 깨달아야만, 횡적인 상충에서 일어났던 지난날의 모든 혼란을 극복할 수 있는 동시에 각자가 걸어온 신앙노정에 대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될 것이다.
사. 첫째 부활
● 모든 기독교 신도들의 유일한 소망은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데 있다.
● 이 「첫째 부활」에는 재림주님이 강림하시게 될 때, 맨 먼저 믿고 모시고 따라, 복귀섭리노정의 전체적이며 또한 세계적인 탕감조건을 세우시는 일을 협조함으로써, 원죄를 벗고 생령체급 영인체를 이루어 창조목적을 완성한 사람들이 참여하게 된다.
『성경의 14만 4천 무리의 뜻』
● 성경에 표시된 14만 4천 무리라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인가?
●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복귀섭리를 완수하시기 위하여는, 복귀섭리노정에 있어서 하늘 뜻을 받들고 나오다가 책임분담을 완수하지 못함으로써, 사탄의 침범을 당하였던 모든 성현들의 입장를 탕감복귀할 수 있는 대신자들을 재림주님이 그 일대에서 횡적으로 찾아 세워 사탄세계에 대한 승리의 기대를 닦아 놓지 않으면 아니 된다.
● 이와 같은 목적으로 재림주님이 오셔서 찾아 세워야 할 성도들의 그 전체 수가 바로 요한계시록 14장 1절 내지 4절과 요한계시록 7장 4절에 기록되어 있는 14만 4천 무리인 것이다.
● 하나님의 복귀섭리노정에 있어서, 가정복귀의 사명자였던 야곱은 12자식을 중심하고 출발하였고, 민족복귀를 위하여 출발하였던 모세는 12지파를 거느렸는데, 이 각 지파가 다시 12지파형으로 번식하면 144수가 된다.
● 세계 복귀의 사명자로 오셨던 예수님은 영육 아울러 이 144의 수를 탕감복귀하시기 위하여 12제자를 세우셨으나, 십자가에 돌아가게 되어 영적으로만 복귀하여 나오셨다.
● 그러므로 재림주님은 초림 이후 영적으로만 144수를 세워 나왔던 종적인 섭리노정을 영육 아울러 횡적으로 일시에 탕감복귀하시기 위하여, 144수에 해당하는 일정한 필요수의 성도들을 찾아 세우셔야 하는 것이다.
3. 영인에 대한 부활섭리
가. 영인들이 재림부활(再臨復活)하는 이유와 그 방법
● 영인체는 육신을 떠나서는 성장할 수 없으며, 부활할 수도 없다.
● 따라서 지상에서 완성하지 못하고 타계해 버린 영인들이 부활하기 위해서는,
● 지상에 재림하여서 자기들이 이루지 못하였던 그 사명부분을, 지상의 성도들을 협조하여 지상인들의 육신을 통하여 대신 이루어 맞추어야 한다.
● 지상의 성도들이 기도 및 기타 영적인 활동을 하는 가운데 영인들의 상대가 되면, 그 영인들은 재림하여서 그 지상인들의 영인체와 상대기준을 조성하여 역사하게 된다.
나. 기독교를 믿고 간 영인들의 재림부활
(1) 장성 재림부활
● 구약시대의 영형체급(靈形體級) 영인들은, 메시아 강림 후에 지상에 재림하여서 지상성도들로 하여금 생명체급(生命體級) 영인체를 완성할 수 있도록 협조하여, 동일한 혜택을 받아 함께 낙원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것을 장성재림부활이라 한다.
『실례 = 마 17:3』
● 이에 관한 실례를 성경 가운데서 들어보기로 하면, 마태복음 17장 3절에 엘리야가 영인체로서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 앞에 나타난 데 대한 기록이 있는 것을 보면 엘리야는 그대로 영계에 있는 것이 확실하다.
● 그런데 마태복음 17장 12절을 보면, 예수님은 지상에서 생활하고 있는 세례요한을 가리켜 엘리야라고 하신 것이다.
● 그 이유는 엘리야가 세례요한에게 재림하여, 그로 하여금 자기가 지상에서 다하지 못하였던 사명까지 대신 이루도록 협조함으로써 재림부활의 목적을 달성코자 하였으므로, 사명으로 보면 세례요한의 육신은 곧 엘리야의 육신의 대신도 되었었기 때문이다.
『실례 = 마 27:52 (무덤에서 자고 있던 성도들 일어남)』
● 마태복음 27장 52절을 보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실 때 무덤에서 자고 있던 성도들이 많이 일어났다고 기록되어 있다.
● 이것은 구약시대의 영형체급의 영인들이 지상 성도들에게 협조함으로써, 자기들도 함께 생명체를 이루기 위하여 영적으로 재림한 것을 보고 기록한 것이다.
● 예수님의 십자가의 대속에 의하여서 갈 수 있는 낙원에 비교해 볼 때, 구약시대의 영인들이 머물러 있던 곳은 보다 어둡고 괴로운 세계이기 때문에 이것을 무덤이라고 하였던 것이다.
(2) 완성 재림부활
● 신약시대에 생명체급(生命體級) 영인들은, 메시아가 재강림하신 후 전부 지상에 재림하게 되어 지상의 성도들로 하여금 생령체급(生靈體級)의 영인체를 완성할 수 있도록 협조함으로써, 동일한 혜택을 받아서 생령체를 이루게 된다.
● 그리하여 지상 성도들이 육신을 벗고 천국으로 들어가게 될 때에 그 영인들도 함께 천국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을 완성재림부활이라고 한다.
● 히브리서 11장 39절 이하에 『이 사람들(구약시대 성현들)이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천국 들어가는 허락)을 받지 못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우리(지상인)를 위하여 더 좋은 것(천국)을 예비하셨은즉 우리(지상인)가 아니면 저희(영인들)로 온전함(천국인)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기록된 말씀은, 영인들은 지상인의 협조를 받지 않고서는 완성할 수 없다는 원리를 증거한 것이다.
● 마태복음 18장 18절에 기록된 바 『무엇이든지 너희(지상성도)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고 하신 말씀도 결국 지상 성도들이 풀어 주지 않으면 영인들에게 맺혀진 것이 풀리지 않는다는 것을 밝히신 것이었다.
● 따라서 마태복음 16장 19절에서 보는 바와 같이 천국문의 열쇠를 지상성도들의 대표로 베드로에게 주시어 그로 하여금 천국문을 지상에서 열도록 하셨던 것이었다.
다. 낙원 이외의 영인들의 재림부활
● 기독교 이외의 타종교를 믿고 간 영인들은 자기들과 같은 종교를 믿고 있는 지상인을 택하여 가지고 재림하여, 복귀섭리의 목적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협조함으로써 동일한 혜택을 받게 된다.
● 양심적으로 살다 간 선영인들은 지상의 선인들에게 재림 협조함으로써 동일한 혜택을 받게 된다.
● 악영인들의 재림부활은 그 역사가 결과적으로 하나님이 벌로써 지상인의 죄를 청산하려 하셨던 것에 대한 탕감조건으로 세워졌을 때 재림부활의 혜택을 받게 된다.
『악령의 역사』
● 악령의 역사가 어떻게 하늘을 대신하여 심판의 행사를 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인가 실례를 들어보자.
● 복귀섭리의 시대적인 혜택으로 말미암아 가정적인 혜택권으로부터 종족적인 혜택권으로 옮겨질 수 있는, 한 지상인이 자기 자신이나 혹은 그 선조가 지은 죄가 남아 있으면, 어떠한 탕감조건을 세워 그 죄를 청산해야만 종족적인 혜택권으로 넘어갈 수 있게 된다.
● 이때에 하늘은 악영인들로 하여금 그 죄에 대한 벌로서 이 지상인에게 고통을 주게 하는 역사를 하시는데, 이 지상인이 그 고통을 감수하고 잘 넘어가면, 이것을 탕감조건으로 하여 그 악영인도 같은 혜택을 받게 된다.
『직접 역사와 간접 역사』
● 이 악령들의 역사에는 두 가지의 방법이 있다.
① 직접 역사
악영인으로 하여금 직접 그 지상인에게 접하여 역사하게 함으로써, 그 지상인이 스스로 청산해야 할 죄에 대한 탕감조건을 세워 나아가게 하는 방법이다.
② 간접 역사
그 악영인이 어떤 지상인에게 직접 역사하려는 것과 동일한 정도의 범죄를 행하려는 다른 지상의 악인에게 그 악영인을 재림하게 하여서, 그 악인으로 하여금 실체로써 지상인에게 악의 역사를 하게 함으로써, 탕감조건을 세워 나아가게 하는 방법이다.
4. 재림부활로 본 윤회설
● 복귀섭리는 개인에서 출발하여 가정과 민족을 거쳐 세계를 넘어 천주까지 복귀하여 나아가는 것이다.
● 그렇기 때문에 개체에 맡겨진 사명은 비록 부분적인 것이라 할지라도, 그 형은 개인형에서 시작하여 가정과 민족과 세계의 각 형으로 그 범위를 넓혀 내려오는 것이다.
● 예를 들면 아브라함은 개인형 또는 가정형이었고, 모세는 민족형이었으며, 예수님은 세계형이었다.
● 지상에서 사명을 다하지 못하고 간 영인들은, 각각 지상에서 맡았던 것과 같은 사명을 맡은 동형의 지상인에게 재림하여서 협조한다.
● 그 지상인은 자기 자신의 사명과 동시에 협조하는 영인의 사명까지도 대신 이루어 주는 것이 된다.
● 이와 같이 되면 그 지상인은 흔히 그를 협조하고 있는 영인의 이름(재림자)으로 대칭대곤 한다. 여기에서 그 지상인은 그 영인이 윤회환생(輪廻還生)한 실체인 것 같이 나타나게 된다.
● 세례요한은 엘리아의 협조를 받아서 그의 뜻을 세워 나아갔기 때문에, 그의 육신은 엘리아의 육신을 대신하는 것이기도 하였으므로 예수님은 세례요한을 엘리아라고 하셨다.
● 영인들의 협조를 받는 지상인은 그를 협조하는 모든 영인들의 재림자요, 따라서 그 지상인은 모든 영인들이 환생한 것 같이 보여지는 것이다.
● 끝날에 자기가 재림 예수요, 미륵불이요, 석가요, 공자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이 나오게 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 불교에서 윤회환생을 주장하게 된 것은, 이러한 원리를 모르고 다만 그 나타난 결과만을 보고서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제3절 재림부활에 의한 종교의 통일
1. 재림부활에 의한 기독교의 통일
● 예수님의 재림기에는 낙원에 있는 모든 영인들이 함께 지상성도들에게 재림 협조하게 된다. 이 영인들의 협조에 의하여 지상 성도들은 재림주님 앞으로 나아가 뜻을 위하여 헌신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는 자연히 통일되지 않을 수 없다.
2. 재림부활에 의한 다른 종교의 통일
● 기독교는 기독교만을 위한 종교가 아니라 과거 역사상에 나타났던 모든 종교의 목적까지 아울러 성취해야 되는 최종적인 사명을 가지고 나타난 종교인 것이다.
● 그러므로 기독교의 중심으로 오실 재림주님은 불교에서 재림할 것으로 믿고 있는 미륵불도 되는 것이고, 유교에서 현현할 것으로 고대하고 있는 진인도 되는 것이며, 또 그밖에 모든 종교에서 각각 나타나리라고 믿고 있는 그 중심존재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 이와 같이 기독교에서 고대하고 있는 재림 예수님은 다른 종교에서 재림하리라고 믿고 있는 그 중심인물이기도 하다.
● 그러므로 다른 종교의 영인들도 영적인 위치에 따라 그 시기는 다르지만, 지상에 있을 때 믿었던 종교의 지상 신자들을 재림하신 예수님 앞으로 인도하여, 그를 믿고 모시어 뜻을 이루도록 협조하지 않을 수 없다.
● 따라서 모든 종교는 결국 기독교를 중심하고 통일하게 되는 것이다.
3. 재림부활에 의한 비종교인의 통일
● 어떠한 종교도 믿지 않고 다만 양심적으로 생활하다가 타계한 영인들도 재림부활의 혜택을 받기 위하여, 각각 그들에게 허락되어 있는 시기에 지상에 재림한다.
● 그리하여 양심적인 지상인으로 하여금 재림주님을 찾아 모시어 그 뜻을 이룰 수 있도록 협조하게 된다.
● 마태복음 2장 2절이하에 기록된 바, 예수님의 탄생 때 점성술사(동방박사)들이 예수님을 찾아와서 경배하고 모시었던 일은 이러한 예에 속하는 것이라 하겠다.
● 하나님의 복귀섭리의 궁극의 목적은 전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데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각각 죄를 탕감하는 데 필요한 기간만 경과하면, 지옥까지도 완전히 철폐하시려는 것이다.
●마태복음 8장 29절에 사탄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증거하였던 것과 같이, 때가 이르면 악영인들까지도 협조함으로써 점차적으로 창조목적을 완성하는 방향으로 통일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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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부모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