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고기 즉 참치나 방어, 부시리 등은 등치가 커서 부위별로 맛의 차이가 나겠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생선(횟집기준)은 사이즈가 그리 크지않아 부위별로 구분 하기에는 약간은 거시기 하겠지만 그래도 맛있는 부위를 고른다면 대부분 뱃살이 맛이 좋다.
뱃살에는 기름기가 있어서 고소한 맛이나고 씹으면 씹히는 질감도 다르다.
그다음으로 맛있는 부위는 지느러미 부근의 살이 맛이 있는데 양은 그리 많지가 않다.
그리고 횟집에 가면 자연산 이라고 값을 비싸게 받는데 자연산을 현지에서 먹는거야 당연히 값의 차이와 맛도 양식과는 차이가 나겠지만 어민들이 바다에서 잡는과정 이 대부분 그물로 잡는거라 자연 상태의 고기가 그물에 갇혀있는 시간과 어민들이 그물을 올려서 횟집으로 이동 하는 과정이 있고 그 고기를 바로 사먹을때와 수족관에서 지체하는 시간에 따라 스트레스가 쌓여 자연산 본연의 맛 이 반감되므로 굳이 비싼돈을 주고 자연산을 먹을 이유가 없다는 사실이다.
나는 횟집에 가서 자연산을 권유하면 평생 양식고기만 먹어서 자연산은 먹으면 배탈이 나서 못먹는다고 말한다
그리고 들어갈때 수족관에 있는 물고기의 눈을 먼저보고 상태를 확인하고 횟집을 정한다.
참고로 물고기 잡는 방법에 따라 회의맛도 달라지는데 제일 맛이있는 고기는 불법이지만 요즘도 암암리에 하고 있는 작살로 잡은고기가 최고로 쳐준다.
이유는 자연상태로 헤엄치고 있는데 갑짜기 작살로 찔러 스트레스가 제로이고 그상태에서 피도 빠지기 때문에 맛 은 최고다.
두번째로는 낚시로 잡은고기인데 이것은 물고기가 바늘 에 걸려서 사람의 손까지 도달하면서 받는 스트레스가 있기 때문에 두번째로 인정된다.
세번째가 어민들이 그물로 잡은고기 인데 짧게는 몆시간 에서 길게는 며칠을 그물에 갇혀있어서 받는 스트레스가 만만찮아서 고기의 진이 빠져서 맛이 반감이 된다.
겨울철 같으면 차라리 그물에 갇혀서 일찍 죽은 생선이 신선도가 더 좋고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그물에서 살아 있는것 보다 더 우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