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곡 배경 철학자이며 음악가인 쉬바이처(Albert Schweitzer,1875~1965,독일인,1918~ 프랑스인)는 그의 저서인 ‘작곡가들의 작품목록’에서 바흐의 관현악 작품에 대하여 “우리는 4개의 위대한 모음곡과 6개의 협주곡을 갖게 되었다.”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그러나 이 조곡들이 쾨텐 시절에 작곡 되었는지 라이프치히 시절에 작곡 되였는지도 알수 없으며. 바흐는 이 곡들을 쾨텐의 왕자 앞에서 뿐만 아니라 1729년부터 1736년 까지그가 지휘자로 있던 라이프치히 텔레만 음악협회에서도 연주 했을 수도 있다. 그는 이 작품들을 모음곡이나 파르티타가 아닌 서곡(Overture) 이라 불렀는데, 그것은 그당시 관현악 모음곡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입부에 대한 관습상의 명칭 이였기 때문이다.“ <중략> 그는 쾨텐에서 작곡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바흐의 다른 관현악 곡들인 브란덴부르크 협주곡들은 작곡 장소와 시기가 상세히 기록 되여 있으나, 모음곡들에 대해서는 아무런 자료도 없다. 그래서 대부분의 권위자들은 이 모음곡들이 쾨텐의 왕자 앞에서 연주되었다는 쉬바이쳐의 견해에 의의를 제기하고, 그 중의 일부는 바흐가 라이프치히 성 토마스 학교의 음악감독으로 있던 1723년 이후에 작곡 되었다는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그 이유는 브란덴부르크 협주곡들과는 달리 남아있는 일부의 필사본에는 바흐의 필적이 전혀 없으며, 그 시대의 문헌이나 바흐와 동 시대의 사람들의 아무런 언급도 없다는 점이다. 또한 이 곡들이 쾨텐의 궁정악단을 위해 작곡되었다면 규모가 큰 오케스트라가 필요한 제3,4번곡을 연주하기에는 당시 쾨텐 궁정악단의 능력으로는 불가능 하다는 점이다. 그러나 라이프치히에서는 그 연주자의 수와 기술면에서 4개의 전 모음곡들을 연주할 수 있었다.(제 3,4번의 2개의 D장조는 3명의 숙달된 트럼펫터가 필요하며, 제2번 B단조에서는 화려한 플류트부를 감당할 충분한 연주능력을 가진 플류리스트가 쾨텐에는 없었다.)
최근의 연구결과 중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뉴욕대학교의 마틴 베른스타인(Martin Bernstein) 교수는 그 작곡 연대를 다음과 같이 추정하고 있다.
Suite No.1 C 장조 ; 1723년 Suite No.4 D 장조 : 1725년 제1악장은 최근에 1725년에 작곡된 것으로 결정된 바흐의 칸타타 110(“UnserMund sei voll Lachens“)와 일치한다. Suite No.3 D 장조 : 1729~36년 Leipzig Collegium Musicum 을 위해 작곡 Suite No.2 B 단조 : 1735년 Dresden 궁정을 위해 작곡
바흐는 룰리(Jean-Baptistle Lully,1632~1687,이탈리아태생, 프랑스인, 루이 14세 궁중악단)에 의해 당시에 유행했던 프랑스풍에 직접적으로 연계되어 있음을 나타나게 하기 위해 조심스럽게 프랑스 철자법으로 “overtures"라 표제를 붙였다. 프랑스 “overture"는 시작부와 종결부가 fugato allegro로 교차되게 짜인 장중하고 느린 섹션으로 구성되는데, 이것은 프랑스 오페라의 전주곡으로 왕궁을 방문하는 귀빈들에 대한 환영 인사로 창작한 것이기 때문이다.
4개의 관현악 모음곡은 실제로 서곡(overture)과 모음곡을 조합한 것인 데, 모음곡을 이루는 춤곡은 3~4개로 되어 있으며, 바흐가 사용한 춤곡은 다음과 같다.
부레(Bourre'e) : 17세기 프랑스의 무곡으로서,오베르뉴(Auvergne)지방에서 비롯된 것으로, 일반적으로 빠른 2박자이며 1박의 여린박을 갖는다. 쿠랑트(Courante) : 프랑스어의 달리다(courir)라는 말에서 유래된 무곡16세기에 생겨나 17세기 중엽에 모음곡 중에 포함되는 악곡이 되었다. 보통 3/2박자인데 본질에서는 대위적이다. 포를라나(Forlane) : 북부 이탈리아에서 기원된 쾌활하고 명랑한 무곡으로서,16세기에 프랑스 궁정에 소개 되였다. 가보트(Gavotte) : 17세기 프랑스의 춤곡으로 도피네(Dauphine')지방의 Pays de Gap에서유래된 명칭으로 보통 빠르기의 2/2박자로 4분음표 2개의 여린 박으로 시작하며,프레이즈는 거의 마디의 중앙에서 시작하고 끝난다. 미뉴에트(Menuett) ; "작은‘을 뜻하는 프랑스어의 형용사 menu의 어원으로 작은 스텝의 춤을 뜻한다. 1660년대에 루이 14세의 궁정에 도입되고 룰리(Lully)에 의해 궁정댄스로 채택 되었다. 파스피에(Passepied) : 루이 14세와 15세 때 프랑스 궁정에서 매우 성행한 3/8 또는 6/8 박자의 명랑하고 쾌활한 무곡으로 부르타뉴 지방에서 유래 되었으며,빠른 미뉴에트와 비슷하다. 사라반드(saraband,영) : 17, 18세기에 유럽에서 유행한 무곡으로,느린 3/4박자 또는 3/2박자로 장중한 느낌을 준다. 기원은 멕시코인득 하고, 스페인을 거쳐서 유럽에 유행한 바로크 모음곡의 기본적 악장의 하나가 됨. 알망드 (allemande,프) : “독일 무곡”이란 뜻이며,1500년 경에 시작된 느린 2박자 계통의 무곡으로 모음곡의 제1곡에 사용 되었다. 18세기 후반에는 남부 독일의 3/4박자 도는 3/8박자의 빠른 왈츠 비슷한 무곡을 가리켯다. 지그 gigue(프) 17∼18세기의 기악, 특히 모음곡으로 쓰인 무곡(舞曲)으로 최종 악장으로 사용되었다. <상세 설명> ① 현악기에 대한 중세의 명칭으로, 레벡(rebeck)보다 작고 비올라ㆍ피콜로의 모델이 되엇 다. 특히 독일에서 유행하였으 며,바이올린의 독일어 가이게(Geige)도 프랑스어의 gigue에 서 유래한 것으로 생각된다. ② 16세기 영국의 무곡인 지그(jig)에서 발전하여,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전개된 3박자계 빠른 무곡. 두도막형식으로서 푸가적 서법을 채용한 것이 많다. 프랑스에서는 류트나 크라비아곡으로서 푸가풍인 모방수법이 애호되고, 이탈리아에는 실내악이나 바이올린곡이 많으며, 화성적(和聲的)이고 급속한 패시지가 풍부하다. 독일에서 는 양쪽이 쓰였으나 프랑스형이 많다. 고전모음곡을 구성하는 표준적인 4개의 무곡 악장중 하나로 최종 악장으로 사용된다. 이 곡들은 바흐가 죽은 후에 잊혀 졌다가 1세기가 지난 1838년에 멘델스존(Felix Mendelssohn)이 라이프치히의 Gewandhaus(피복 진열소)에서 연주를 지휘하여 다시 회복시켰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멘델스존에게 영원한 은헤를 입은 것이다. <Chris Nelson>
<출 처 : 음반 해설서에 발췌 번역>
▣ 곡의 구성과 특징 바하 시대의 이른바 고전모음곡은 서곡으로 시작되는 몇 개의 춤곡의 집합이었다. 그 표준적인 형태는 ① 알르망드 ② 쿠랑트 ③ 사라방드 ④ 지그 등 4곡으로 되며, 그 사이에 적당히 다른 춤곡을 삽입했다. 예를 들어서 가보트, 미뉴에트, 부레, 파스피에 등인데, 경우에 따라서는 춤곡이 아닌 에르(아리아) 따위도 사용했다. 그리하여 모음 곡은 점차 순수한 기악곡의 성격으로 이행했다. |
▲ No.1 in C major , BWV 1066 (28:04) * 구성 : ① Overture ② Courante ③ Gavotte I,II ④ Forlane ⑤ Menuett I,II ⑥ Bourre'e ⑦ Passepied * 독주 악 기 ; Oboe,Bassoon ▲ No.2 in B mInor , BWV 1067 (25:07) * 구성 : ① Overture ② Rondeau ③ Sarabande ④ Bourre'e I,II ⑤ Polonaise ⑥ Minuet ⑦ Badinerie * 독주 악 기 ; Flute ,Violin ▲ No.3 in D major , BWV 1068 (26:26) * 구성 : ① Overture ② Air ③ Gavotte I,II ④ Bourre'e ⑤ Gigue * 독주 악 기 ; Oboe,Trumpet ▲ No.4 in D major , BWV 1069 (25:39) * 구성 : ① Overture ② Bourre'e ③ Gavotte ④ Menuett I,II ⑤ Re'jouissance * 독주 악 기 ; Oboe,Trumpet,Bassoon,Timpan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