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설
◆ Concerto for harpsichord, strings & continuo, No.5 f단조BWV 1056–Arioso 이 협주곡은 원래 바이올린을 위한 곡이었지만 현재 남아있는 자필은 쳄발로의 편곡만 남아있기 때문에,바이올린과 쳅발로 각각 두 악기를 솔로 로 연주가 되고 있고,분실된 바이올린의 경우는 학자들의 재구성에 의한 연주이다. 건반악기인 쳄발로는 자연스레 피아노로 연주가 가능하고,또한 “라르고”는 분실된 “오보에 협주곡”의 느린 악장으로 추정되며, ”칸타타156“에 나오는<아리오소(Arioso)>가 그 원곡이다. ▲ 아리오소(Arioso) <아리오소(Arioso)>라는 별칭으로 흔히 불리는 이 곡은 바하의<칸타타 156의 신포니아(Sinfonia)>즉,합창이 시작되기 전에 연주되는 일종의 서곡 같은 곡이다. ”아리오소“는 아리아처럼 부르라는 노래 방법을 가리키는 말이다.오페라,오라토리오 등에는 항상 아리아(Aria)와 레치타티보(recitativo)가 함께 번갈아가며 등장한다. 여기서 아리아는 자유롭고 아름답게 불려지는 통상적인 듣기 좋은 노래 부분을 가리킨다. 하지만 레치타티보는 이와 반대로 음은 있지만,통상적인 노래가 아니라,음의 변화난 화려한 반주 없이 그저 시어를 읖조리듯이 중얼중얼 부르는,혹은 대사를 말하듯 부르는 그런 낭송적인 노래 혹은 창법을 말한다. 아리오소라는 말은 결국 아리아를 부르듯이 서정적인 감정을 실어서라는 일종의 지시어이다. ■ 칸타타(cantata) BWV 156의 아리오소(Arioso) ‘한쪽 발은 무덤을 딛고 나는 섯노라’ 의2악장 라르고(Largo)의 선율을 두 개의 다른 협주곡에 다시 사용하였는데, <오보에 협주곡f단조BWV 1056>의 느린 악장인 라르고로,다른 하나는 <건반악기 협주곡BWV 1052번>이다. 이 곡조가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칸타타보다는 협주곡 형태에 힘입은 바가 크다. 섬세하고 청아하며 아름다운 멜로디와 함께 평화롭고 고요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2악장의 선율은 아라아풍의 기악곡이라고 해서 일명 <아리오소>라고 부르며 하나의 독립된 소품 형식으로 자주 소개되는 곡이다. 바하 칸타타의 선율에 탄생한 작은 아리아라는 의미가 담긴 이 아리오소는 애수를 한껏 담은 곡조가 감동 깊게 다가오며 오늘날 각종 악기를 위해 편곡되어 연주되고 있다.
<출처: 필유린의 블로그> ■ 감상 ◆ Arioso from Cantata 156 (Sinfonia); Marc Schachman, baroque oboe, Voices of Music 4K(2:51) 상단에 ◆ 피아노:임동혁(2:54) 하단에 ▲ 첼로와 피아노(7: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