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어른이 함께 성장하는 매탄동 도서관을 소개합니다
매탄동에는 바른샘어린이도서관과 매여울도서관이 있다,
산남중학교 옆에 자리 잡은 바른샘어린이도서관은 멀티미디어 특화도서관으로 2005년 11월에 개관하여 어린이 도서관으로 다량의 책을 보유한 것으로 주민들에게 알려져 있다. 내년이면 15주년을 맞이하는 바른샘도서관은 어린이도서관의 이름으로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차지하고 있다.
멀티미디어 특화에 맞게 ‘창의 톡톡 어린이 코딩수업’에 ‘책 단추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으며 주말에는 무료영화도 상영한다. 5월, 가정의 달인 만큼 주말 영화도 가족이란 주제에 걸맞은 작품으로 상영예정이다. 영화는 토요일, 일요일 오후3시에 시작하니 주말 가족과 함께 책도 보고 영화도 볼 수 있는 바른샘도서관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매탄동의 새댁도서관 매여울도서관은 영통구청 안에 자리 잡고 있으며 그림책 특화 도서관이다. 2018년 5월에 개관하여 이제 1주년이 되었다. 매여울 도서관에는 수원시 도서관에 없는 시설이 하나 있다. 라디오 녹음실이다. 주민이 직접 라디오를 녹음하고 편집해 팟캐스트에 올리기까지 ‘나만의 라디오 팟캐스트 도전하기’,를 배울 수 있는 곳은 매여울 도서관뿐이다.
그 외 ‘누구나 시민강사 디딤돌 프로젝트’는 혼자만이 알고 있는 지식, 재능을 나누고 싶거나 전문 강사를 꿈꾸며 경험을 쌓고 싶은 분이면 학력제한 나이 상관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여울도서관 1주년 생일인 5월 프로그램 또한 다양하다. ‘독립의 그날을 위하여’란 이름으로 인형극공연과 그림책을 만나고 배워서 만드는 강좌 ‘인두화 전시회’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개관한지 1년밖에 되지 않아 책이 많이 모자라다는 이야기들이 있다. 그래서 매여울도서관은 예산 중 책을 들이는데 타 도서관보다 더 심혈을 기울인다. 좋은 책도 많이 들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풍성하게 하는 매여울도서관과 바른샘어린이도서관은 매탄동 아이들의 꿈과 더불어 어른들도 성장하게 하는 도서관이다.
이지연 주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