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재환이를 칭찬합니다.
재환이의 첫 인상은 무뚝뚝했습니다.
그런데 1년을 함께해 본 결과 정말 속깊은 아이입니다.
재환이는 예배를 잘 드립니다. 집에서도 가족예배를 주도할 정도로 예배에 지극정성입니다.
때로는 형제들과 부모님이 힘들어할 정도로 예배와 성경읽기에 정도를 걸어갑니다.
재환이는 말씀과 함께합니다. 지금은 어리니까 그럴 것이라고 할 수 있지만,
아이들이 다 그렇던가요? 재환이는 조금 다릅니다. 카톡에도 성경을 올려놓을 정도입니다.
재환이는 친절합니다.
동생들을 잘 챙깁니다.
매사에 아니오 보다 예가 많습니다.
기도가 깊습니다.
부모님께 순종합니다.
삶이 건전합니다.
공부를 열심히 합니다.
특히 역사에 깊은 식견이 있습니다.
성경 상식이 뛰어납니다.
부끄러움을 잘 탑니다. 가끔 제가 일부러 장난을 치기도 합니다.
정의롭습니다.
나랏일을 했습니다.(반장)
2015년에 키가 10센치 자랄 것입니다.(기도 중)
예배시간에 집중합니다. 이것은 다른 일에도 동일합니다.
가슴이 따뜻합니다.(실제로 만져보았습니다. 크고 따뜻합니다)
영혼이 맑습니다. 눈이 그것을 말해줍니다.
말이 뚜렷합니다. 흐지부지 말하지 않습니다.
친구들에게 인정받습니다.
함께있으면 웃음을 주고 착한아이가 이런 모습이란걸 알게 됩니다.
책을 많이 읽습니다.
얼마 전에는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을 챙겼습니다. 자신의 저금통장을 털었고, 이벤트를 진두지휘 했습니다.
부모님과 대화를 잘 합니다. 이런 아이는 곁길로 빠지지 않죠^^
돈을 함부로 쓰지 않습니다.
웃음이 맑습니다.
메이커를 좋아하기보다 부모님이 주신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신학교에 가서 목사님이 되려 합니다. (기대합니다.)
이런 재환이를 사위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