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아침부터 서둘렀습니다.
5시에 집에서나와 공항철도로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베트남항공 티켓카운터에는 사람들이 별로없습니다.
하지만 비행기 안은 거의 만석입니다.
그렇지만 이번에도 저는 운이 좋습니다.
제 옆자리가 비웠어요.^^ ㅎ
저가항공을 주로 이용하다가 베트남항공을 이용하니 좋습니다.
저가항공은 물도 제공하지 않지만,
베트남 국적기라서 먹거리를 많이 제공합니다.
심심풀이 땅콩, 와인......식사.... 추가 와인...... ㅎ
와인 3잔 마시고 뻗어잡니다. ㅎ
호치민 공항에서 미리 예약해둔 16인승 렌터카로 편안하게 숙소까지 갑니다.
(기사가 전혀 다른곳으로 안내해줘서 제가 정확한 호텔 위치를 알려줍니다.)
호텔 체크인을 합니다.
가격대비 아주 좋다고 할 수는 없네요. ㅠ.ㅠ
위치는 아주 좋아요.
데탐거리에서 가깝고 약간 안쪽으로 들어가있어
차, 오토바이 소음이 들리지않습니다.
환전을 합니다.
숙소 근처 환전소는 1달러에 24,670동인데
신투어리스트에서는 1달러에 23,600동이랍니다.
내일 메콩델타 투어를 예약하고,
쌀국수로 유명한 퍼퀸으로 향합니다.
예전과는 달리 지금은 소고기쌀국수(79.000동)만 제공합니다.
닭고기쌀국수는 더이상 영업 안한답니다.
브이비엔 거리에는 이른 저녁이라서 별로 여행자들이 없습니다.
더구나 비가 살짝 내리고있어서 우중충한 분위기.
우리는 브이비엔 골목길에 있는 Five Boys Number One에서
과일쥬스(신또)를 마십니다.
일행분 모두 제가 추천하는 망고+패션푸르트(4만동) 를 주문합니다.
모두가 맛있다고 내일 또 먹자고 합니다.
마트에서 물, 망고를 사고 숙소로 갑니다.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 후, 밖에서 꼬치에 술 한잔하기로 약속했는데
피곤한 모양입니다.
모두 취소하고 방에서 여행이야기를하며 술을 함께 마십니다.^^
호치민 공항
프라하 호텔(Prague Hotel) 로비
퍼퀸 쌀국수
Five Boys Number One
한국가면 또 생각이 날듯합니다.
신또..... 정말 맛있어요.
망고+패션푸르트
첫댓글 3년전 호치민 갔던
지난날 너무 생각나고
또 가는날을 기대하면서
즐거운 시간과 추억을 만들기 바랍니다
네~~~
응원 감사합니다.^^
호치민 동코이거리와 벤탄시장에서 마구잡이 쇼핑하던 때가 그립습니다.
벤탄시장 바닥에 쭈그리고 앉아 먹었던 두리안두요.
행복한 여행되시길~~
여행의 추억.....
저마다 간직하고 싶은 여행의 추억이 있겠지요?...!
감사합니다.^^
아~~~생각이 더새록 새록 나네요
사진과 에피소드는 희미해진 추억을 다시금 꺼내줍니다.
이상하게도 고생했던 추억은 더 오래 남는듯합니다.
무이네에서 비 올때 갔던 하얀모래언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