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 목사님이 임종 전에 본 천국’
임종을 맞이한 수많은 사람들이 그 마지막 순간 영안이 열려 천국을 보고 증언한 내용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것을 임사 체험(臨死體驗)이라고 합니다. 크리스천의 경우 구체적으로 천국의 존재에 대한 아주 극적이고 생생한 임사 체험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유명한 전도자 무디는 기독교 사상 최대의 복음 선교사 중의 한 사람이다. 무디는 1899년 죽음이 임박했다. D. L. 무디가 임종을 앞두고 있을 때 체험한 것입니다. 12월 22일 금요일 아침 그의 아들 윌이 그 임종의 날에 보고 들은 것을 증언했습니다.
무디의 방에서 복도 건너편에 아들의 방이 있었는데, 갑자기 무디의 방에서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대지가 물러간다. 내 눈앞에 하늘이 열려 있구나!' 깜짝 놀란 윌은 아버지의 방으로 달려갑니다.
무디는 계속 중얼거립니다. '이것은 꿈이 아니다. 윌, 정말 아름답다. 정말 황홀하구나! 만일 이것이 죽음이라면 무엇이 두렵겠느냐! 하나님이 나를 부르고 있다. 나는 가야만 한다.' 그러고 나서 그는 행복한 모습으로 의식을 잃어갔습니다.
당황한 아들이 급히 의사를 불렀고, 응급처치 후 다시 깨어났습니다. 그는 자기가 이 세상 바깥으로 갔다 왔노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천국의 문 앞에 갔는데 그곳은 말할 수 없을 만큼 멋지고 아름다운 곳이며, 애들도 만났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먼저 천국에 간 사람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열거하면서 마지막으로 이렇게 외쳤습니다. '아! 무엇으로도 더 이상 나를 붙잡아둘 수 없도다. 나를 태워 갈 마차가 방안에 와 있도다.' 그리고 아주 평안한 모습으로 숨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