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기운이 물씬 합니다. 낮에는 가을볕에 고추가 마르는 소리가 나고, 저녁에는 아궁이에 불을 지펴야 잠자리가 편합니다. 풀씨들이 맺혀가니 예초기를 돌리지만 밭에 나즈막하게 피는 노란 한련화와 분홍색 물봉숭아, 보라색 닭의장풀, 개여뀌와 쪽꽃 등이 형형색색 있지만 방동사니 억새풀. 강아지풀, 바랭이 등 풀씨을 없애려니 어쩔 수. ‘미안해’하면서도 ‘너는 나에게 방해되니 미안함이 안들고, 너희는 내눈에 보기 좋으니 미안함이 드는구나’ 나의 행태를 관찰하면서, ‘아~농부의 한계련가.’
1. 에너지 카드와 함께 지낸 여름, 그리고 진시황의 꿈
며칠동안 동서남북 오가고 사람들을 만나면서도 잠을 푹 자지 못하고, 혓바늘이 일주일 내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재밌는 카드 ‘진시황의 꿈’을 rcz에 넣고 곁에 두고 잤습니다. 5시간 정도 잤을까, 아침에 손님 보내고 ‘어라~혓바늘이 사라졌네.’. 계속 진시황을 목에 걸고 예초기를 돌렸습니다. 진시황의 염원을 농사에 담았지요. ㅎㅎ 올여름 예초기를 내내 걸고 살았는데, 남정네들로부터 ‘와~....이건 예술이다’라는 소리를 들었죠. 무거운 날예초기를 들고 밑에서 위로, 위에서 아래로 바리깡 밀듯이 돌도 많은 언덕을 오가며 기름통에 기름이 떨어져야 쉬었느니...제가 생각해도 정말 장했습니다. 51%+49%...어느 것이 에너지카드? 에너지 카드들과 함께 뒤엉켜 놀았으니, 나와 에너지카드=100%는 분명 ‘나’였습니다.ㅎㅎ
2. 자신이 거주하는 곳을 정화 치유의 장소로
최근에 몇 일 간격으로 방문한 사람들이 제 방에서 자고 난 뒤 은은가와 나의 방을 ‘치유의 공간’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심신의 고달픔과 특정한 증상들이 모두 날아갔다고. 물론 그 전부터 은은가는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토종씨앗과 전통적인 삶의 장소만이 아니라 힐링의 장소로 인식하고 있지만, 힐링툴을 만나고 난 뒤부터 곳곳에 에너지 카드를 설치해놓았기에 시너지 효과를 준 셈이지요. 은은가에는 부와 풍요, 사랑 카드, 정화해독 카드들이 곳곳에 있거든요. 심지어 툇마루 기둥에는 기생충 제거 카드도 부착되어 있습니다. 덕택에 올여름 툇마루에는 곰팡이가 펴지 않았고, 툇마루에 앉는 사람들에게도 정화작용이 있겠지요.
요소 곳곳 설치된 것들이 수개월이 지나니 최근에는 부정적 기운을 가지고 들어오시는 분들로부터 제가 흔들리는 경우도 거의 없어진 것 같습니다. 나와 방문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사랑과 평화의 소리없는 메시지로 가득하다고 할까......
3. 마음과 몸의 정화
제 몸이 정화된 것 같아요. 이천식천이라는 평상시의 철학으로 특별히 가리는 음식이 없는데,(물론 은은가에서는 최고의 퀄러티 음식을 먹지요) 바깥에서 고기를 먹고 나서 밤새 알레르기로 고생을 했습니다. 작년 가을에도 도축하는 정육점식당에서 소고기를 먹고 무진장 고생한 적이 있어 그 후로는 소고기는 먹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소 사육하는 회원이 작년초부터 소사육 필수 주사제가 몇 가지 더 추가되었다고 들었거든요. 그게 저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 것 같았거든요. 이번에는 이장님이 ‘겁나게 좋은 식당’에서 저녁을 사주겠다고 강권해서 갔는데 ... 우매,.그날 밤새 긁고 알레르기로 고생했거든요. 이후 고기 끝.....이틀전에는 광주 금남로에 있는 ‘1984년 옛날짬뽕’을 맛나게 먹었습니다. 독재 시절 여럿이서 짬뽕 하나 시켜놓고 소주를 먹으며 정치운동을 논했던 시절을 추억하면서 ‘그 맛이군’ 했습죠. 근데, 이후 슬슬 가렵더라구요.
제가 자연농을 하지만, 농약,제초제 친 것도 ‘감사하게’ 잘 먹었는데..,이젠...제 몸의 신호를 받아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a4 reset and clean과 집에 돌아오면 rcz+@, 해독정화카드들이 곳곳에서 나의 에너지와 논 결과 ‘내 몸이 겁나게 깨끗해져서...’ 일 것 같습니다. 해독정화도 간간히 사용할 것으로 여겨지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이제 독의 정도를 몸으로 알려주는 것이라 괜찮기도 하고...
4. 나누면 두배로 얻는다.
저에게는 항상 아련한 조카가 있는데 2년여 동안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지요. 마음 갈무리로 잘 견디고 애쓰는 조카며느리에게 내가 휴대하던 ‘부와 풍요의 카드’를 주었습니다.
“고모 이름이 새겨졌는데 괜찮을까요?”
“내 복을 너에게 주고, 난 나누었으니 복이 생기고, 넌 내 복을 가져갔으니 복이 생기고, 이 복이 두 배로 생기는 거지”.
나중에 안 사실은 그녀는 기감도 뛰어나고 얘기가 잘 통하더군요. 그녀가 부와 풍요의 카드를 받은 날 밤에-카드를
목걸이에 차라고 했지요.-과자를 한 품 넘치도록 선물 받는 꿈을 꾸었다고 합니다.
그녀에게 필요한 것을 물으니 ‘냉증이 있어서 ‘20년 숙성 쑥’ 카드와 몇 가지 카드를 선물하며, 더불어 ‘심수만경(心隨萬境)-마음따라 환경이 변한다’의 말씨를 전해주었습니다. 20년 숙성쑥 카드는 제가 설사증이 있었을 때, ‘rcz+쑥 카드’를 사용했더니 설사가 멈추었고,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할 때 사용해서 숙면을 취했거든요. 냉증이 들어오면 불면증도 생기거든요.
조카에게 준 a4rest and clean카드를 그녀가 3살, 5살 애기가 잘 때 살짝 등에 껴주었더니 아이들이 잠에서 깨어 울어서 뺐다고 하면서 “아이들에게는 별로 좋지 않나봐요?” 해서
“아이들은 맑고 깨끗해서 오히려 그것이 해가 되는 걸 거야. 식중독이나 벌레 물려 독이 오르거나 경끼가 있을 때 등 치료용으로만 사용해”...라고 했습니다. 성인은 adult(성인. 썩어가다)이니까 상시로 사용해도 무리가 없겠지만요. 아이들은 자아가 발달하지 않은 순수한 영혼이라 이런 것들이 필요치 않겠지요. 경배해야겠습니다.
5. 카드 선물을 받은 사람들의 체험
-.4시간을 운전하는 연세가 드신 여성분에게 제가 깔던 대형클린카드를 건네주었고, 그녀는 졸립지도 않고 피곤도 느끼지 않고, 물론 목과 어깨도 결리지 않고 무사히 집에 갔다고 하면서 ‘선생님 경이로와요’ . 저는 장시간 운전자들에게 대형클린카드를 필수로 선물을 합니다. ㅎㅎ
저의 체험으로는 등산할 때, 또는 오랫동안 서 있을 때, 또 오랫동안 걸을 때, 가방안에 등쪽으로 넣고 다니라고 합니다.
최소 5시간은 괜찮습니다. 그 이상이면 평상시보다 피곤이 덜하지요.
-.가끔 숙소를 옮기면 배앓이를 하는 여성분이 대형클린카드를 배에 얹고 있었더니 배앓이가 멈추었다고...같이 있던 사람이 코로나 확진으로 자가 격리 중에 자신도 약간의 증상이 있었는데 대형카드를 배에 얹고, 알파님 오픈 코로나백신해독음악을 종일 틀어놓고 있었더니, 코로나 기운으로 몸이 하늘거렸던 것이 날라갔다고 합니다. 오픈백신음악은 제자가 코로나 걸렸을 때도 온종일 사용했습니다. 코로나로 이틀 꼬박 앓고 난 뒤에 말짱해졌습니다.
제자가 코로나 걸려 무진장 끙끙 앓았을 때, RCZ, 재피게이터, 매직안테나, 음악. 대형클린 몇종의 카드들을 총출동했습니다. 이틀 꼬박 앓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습니다.
-숨편한 세상은 코로나 양성 후유증으로 목이 아프고 잔기침이 많아진 사람들에게 권했는데 2주 정도 열심히 달고 다녀 완전히 치유되었습니다. 기감이 부족한 분들은 대체로 에너지카드의 효과를 직접 느끼는 것이 2주 정도인 것 같습니다.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거나 증상이 완화된다는 것을.
-.사랑 프리미엄카드를 선물 받은 여성분이 잠 잘 때 제외하고 항상 목에 차고 다니는데....언젠가부터 ‘화’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피곤도 덜 느끼시는 것 같구요. ㅎ
저는 목걸이 세 네 개를 만들어 가방에 넣고 다닙니다. 사랑카드셋트, 흑수정카드, 비만카드셋트, 백신카드셋트ㅎㅎ 여기 기본에 그때 그때 필요한 카드 하나씩 덤으로 넣고 다닙니다. 얼마 전부터 흑수정카드와 사랑셋트 카드를 한꺼번에 넣고 다닙니다. 흑수정 카드는 이미 황금무궁화님이 말씀하시고 저도 애용하면서 속속들이 좋다는 것을 알고...사랑카드와의 조합도 해보니 꽤 좋아서...그렇게 합니다.
저도 중년 뱃살을 빼보려고 비만카드 3종을 애용하는데...한여름 몸을 많이 써서 일한 덕택도 있고, 산에 다니는 탓도 있고, 저녁 식사를 안하거나 소식을 하는 것도 있지만......비만카드가 이리저리 함께 작용해서...4키로 빠져 여동생이 주는 옷들이 착착 맞아 신이 났습니다. 아직 중년 여성의 뱃살이 남아 있지만 ...지금까지 화장품 하나 사용한 적도 여름에 선크림 하나 바른 적이 없었는데 이제부터 저를 예쁘게 가꾸는 것으로 저를 사랑하기로 했습니다.ㅎㅎ 사실 예쁘게 치장하는 것을 ‘남들한테 잘 보이는 것’으로만 여겼던 잘못된 의식의 잔재가 남아있었는데 비만 카드를 열심히 사용해서 젊어서부터 입고 싶었더 짚시치마를 입어보기로 했습니다. ㅎㅎ
6. 씨앗 파동에너지
고수씨앗은 소화를 잘 시키며, 목을 부드럽게 합니다. 20분 정도 고수 에너지를 받고 있으면 몸의 경직된 부분을 유연하게 합니다. 심지어 뼈관절에 중요합니다. 우울증은 냉한 사람이 가지게 되는데 강한 혈액순환제로 찬기운을 몰아냅니다. 자율신경계와 호르몬 조절을 합니다. 고수는 목과 어깨 결림, 해독 작용에 좋습니다. 폐와 위를 따뜻하고 윤활하게 합니다.
결명자는 인당혈에 작용해서 눈을 번쩍 뜨이고 정신을 맑게 합니다. 피곤할 때, 눈이 침침할 때, 정말 좋습니다. 빙의로 인해 힘든 자에게도 정화작용이 뛰어납니다.
양귀비는 즉시 소화를 시켜 송과체에 영향을 미치며 목을 부드럽게 하고 눈을 맑게 합니다. 폐에도 작용하면서 심장의 규칙적인 흐름을 주며 침샘에 침을 고이게 하여 수기운을 목 위로 끓어 올립니다. 성에너지에도 작용하는데 괄약근의 탄력성을 강하게 하고 심폐를 부드럽게 하며 10분 뒤에는 용천혈이 따뜻해집니다. 종횡무진하여 막힌 곳을 뚫고 정리하여 풀어줍니다. 사지 끝까지 신속하게 작용하여 통증 치유와 재생을 하게 합니다. 폐와 심장의 중심을 잃지 않게 합니다.
(은은가씨앗 파동기감은 요것만 일단 올립니다.)
7. 에너지 카드 기감
지구 172
3챠크라(위장) 이상에 작용하여 4챠크라(심장) 막힌 것을 뚫어주고 5챠크라(목부위) 문제를 해결해줍니다.
지구 192
1-2챠크라(신장. 배)를 강인하게 해주니 허리에 힘을 줍니다. 부인병, 허리.관절쪽이 약한 분들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태양카드
중완혈에 직접 작용합니다. 심기가 허약한 분들에게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우울증 자꾸 어둠으로 들어가는 분들에게도요.
달카드
배꼽챠크라에 작용합니다. 여성에게 좋은 것 같아요.
화성(mars)
땀이 날 정도로 열이 확 오릅니다. 회음부에서 허벅지까지 붉은 기운이 감싸줍니다.
와~강인함이 필요할 때 좋을 것 같아요.
반대로 목성은 화성과 반대인 것 같습니다.
세타파
부교감신경을 강화시켜줍니다. 숨을 깊게 천천히 쉬게 하면서 중심을 잡아 줍니다.
SMR파
심장과 목. 폐에 작용해서 눈을 밝게 합니다. 심장 박동수를 증가시켜 뒷목을 부드럽게 합니다.
맥박수를 증가시키는 것이므로 심장박동수가 적은 사람에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8. 모기퇴치 및 영양제 카드 작물사용 후기
알파님이 많이 주신 농작물해충카드와 영양제 카드는 2종의 고추에 사용했습니다. 품종별 고추가 총 6군데 인데...에너지 카드를 사용한 고추밭 2곳은 노린재나 벌레, 탄저들이 다른 곳보다 덜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탄저가 유난했지요. 설치하지 않았을 때보다 30%정도 효과 정도를 봤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어 무와 배추밭에 에너지 카드를 설치했습니다. 씨앗을 직접 뿌리는데 8월말과 9월초에 뿌리는 무나 배추는 벼룩벌레 등으로 초토화되는 것이 관례입니다. 농작물카드와 영양제 카드를 사이 사이 넣었더니 전혀 설치하지 않은 의성배추밭은 벌레들이 달려들기 시작했습니다. 무를 옮겨심고 다시 정렬해서 영양제카드를 중심으로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한번의 천연농약(고삼액비)를 뿌렸습니다. 이후 무는 아주 잘 자라고 있습니다. 조선배추밭은 설치한 바로옆에는 잘 자라지만 조금 떨어진 곳은 벌레들이 달려듭니다. 오픈된 공간이라 영양제카드와 농작물카드, 해충카드들은 최소 두뼘 간격으로 설치해야 방제가 됩니다. 배추밭은 작은 영양제 카드가 설치하기도 편합니다. 현재 스코아 영양제카드와 농작물카드가 아주 좋습니다.
영양제카드는 죽어가던 오이도 살렸고, 배추 무의 성장도 촉진하며 벌레들도 막아주고 있습니다. 뿌리가 튼튼해야 병해도 적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올해 생태화장실에 부착하여 사용한 해충퇴치 카드는 최고였습니다. 한여름 습도가 높으면 벌레가 생기지만 벌레가 상대적으로 적고, 구더기나 벌들...모두 상대적으로 덜 했습니다. 지금 막, 왕겨똥에 불을 지르고 오는 길입니다. ㅎㅎ
9. 치유 시간에 따른 에너지카드 사용
제가 농사에 바쁜 봄부터 별도의 고요한 시간을 내지 않았는데 ...여름 하안거에서 에너지 카와 하루를 놀았습니다. 시간대별로 명상 및 특정치유 관련 카드를 사용해보았답니다. 오 역시....아침 이른 시간에 최고였습니다. 무슨 얘기인고 하니 치유력이 가장 높은 시간대가 있습니다.
새벽 1-3시(간), 3-5시(폐), 5-7시(대장), 7-9시(위장), 9-11시(비장), 11-13시(심장), 13-15시(소장), 15-17시(방광),17-19시(신장),19시-21시(횡경막), 21-23시(배꼽), 23시-01시(담낭)
각각의 중심 장부의 흐름 에너지가 극대화되는 시간에 치유에너지카드를 사용하면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천식이 있는 사람이 3-5시 사이에 치유의 기도를 하거나 (물론 지속적으로 해야 끝장을 봅니다.ㅎㅎ), 치료사가 그 시간에 치료를 하면 치유가 극대화되는 원리입니다. rcz+@를 넣고 지속적으로 증세나 질병에 맞는 시간을 이용하면 치유에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 음양오행의 우주원리는 인간의 원리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하안거 때, 기감으로 느낀 것들이지요. 자신의 취약한 고리를 파악하여 시간대를 맞추는 것도 에너지 카드의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것입니다. 천식 환자가 4시에 금강경을 한 달 독송하여 천식을 치유했습니다. 위장애 환자가 7시에 위장해결 카드나 3챠크라 주파수를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는 얘기입니다. 여성 질환 환자는 신장의 시간에 사용하면 좋구요. 아무튼 술은 술시에 먹고, 자시에 자야겠지요.
10. "너는 나다" 동물 벌레와의 교감 체험기
갑작스럽게 은은가를 방문한 회원을 따라 송광사에 갔습니다. 송광사에서 스님과 차도를 했는데 1980년대 만우산차를 마시고 문화혁명 시기에 만든 윈난 보이차인 대엽차를 마셨습니다. 스님들한테나 이런 차를 얻어 먹거든요. ㅎ 점심을 마친 후 차를 마셨고 다 마신 뒤에는 배가 고팠습니다. 만우신차는 척추를 시원하게 자리잡게 해주었으며, 대엽차는 횡축으로 폐기를 안정시켜 주었습니다. 목과 어깨를 부드럽고 폐기를 윤택하게 해주어서 겨울 솜이불 속 같았습니다. 좋은 보이차는 정화를 통한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명상 못지 않은 평온함을 줍니다. 수행하는 사람들이 다도를 즐기는 이유가 그렇습니다.
창조자로서의 생명본성은 삶의 요소 곳곳에서 증거를 내어줍니다. 두려움과 불안은 많은 트라우마와 심신의 질병을 가져다줍니다. 일상에서 교감이 주는 힘을 얘기해볼까 합니다. 은은가는 제가 직접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고 흙과 나무로만 지은 집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틈새들이 생겨서 바깥의 생명체들이 제집인 줄 알고 드나들기도 합니다. 쥐와 도마뱀, 지네 등 많은 동물들이 드나들면 사실 불편한 심기가 발생하여 공격적 태도를 취하게 됩니다.
저는 지네를 특별히 두렵고 싫어했는데 책을 보다 잠을 자려고 전등을 켜고 책을 보려는데 지네가 출현했습니다. 으악. 불을 켜고 거실로 나가 한동안 지네를 찾았지만 보이지 않았습니다. 거실에서 평온을 찾았을 때 지네가 거실벽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집게를 들고 쏜살같이 한뼘 되는 지네를 잡았습니다. ” 지네야. 이곳은 내가 있는 방이니 너와 독립적으로 지내자. 각각 존중하자꾸나.“ 며 말을 건네면서 마당으로 던졌습니다. 그 뒤로 지네는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지네를 잡아 죽이거나 혐오를 느끼면 다음날에 남편이나 아내가, 그 다음날에는 자식이 연속해서 들어오곤 했거든요. 지네와 대화를 하니 통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뒤에는 아버지와 통화를 하는데 생쥐가 나타났습니다. 역시 생쥐도 그렇게 대화를 하면서 마당으로 내보냈습니다. 또 4일 뒤에 카톡을 하는데 도마뱀이 나타났습니다. 헉. 아주 긴 도마뱀이었죠. 도마뱀은 정말 빨랐습니다. 한 시간 뒤에 도마뱀을 잡아서 역시 대화를 하고 내보냈습니다. 또 며칠 뒤에 현관문을 열자마자 유혈목이가 기다리고 있다가 갑작스런 소리에 스윽 장작더미로 가버렸습니다. ”목이야 네가 당황했구나. 놀라게 해서 미안. 그래도 방 근처에는 오지 마라. 네가 지낼 돌이나 숲은 많잖아.“ 뱀은 소리가 나면 놀라서 오히려 도망갑니다. 그런데 야밤에 화장실을 가는데 뱀이 주욱 편하게 누워있더라구요. 밟지 않은 것이 다행이었죠. 안가고 있는 거예요. ”그래, 내가 넘어가면 되지..“하고 화장실을 갔습니다. 나왔더니 뱀은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이렇듯 두려움과 불안. 공포. 혐오를 통한 인간의 공격적 행동은 그들에게 오히려 자주 나타나게 합니다. 제가 일련의 경험들, 각자를 존중하고 온화한 교감들은 서로의 영역을 보호하지요. 생명은 에너지로 이루어져 있기에 생각씨. 말씨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식물만의 교감이 아닌 모든 생명체의 교감은 누구보다 저를 평안하게 한다는 사실이지요. 남을 해하지 않는 교감은 저를 이롭게 한다는 것입니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들은 ‘나’ 이기에 나를 대하듯 남을 대하는 것이라는 것을 나이들면서 더욱 세밀하게 경험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체험기를 쓰다보니 여러 경험들이 두서없이 길게 썼습니다. 짧게 하려고 했으나..ㅎㅎ 분절해서 올리는 것도
게시판 도배하는 것 같고, 서로 자주 체험기를 나누는 것이 좋을 터인데... 자주 못올리는 탓에 ....조각난 메모를 올려봅니다.
힐링툴 카페는 자주 소통하고픈 유일한(현재로서는 ㅎ) 곳입니다. 왜냐하면 '사랑'이 물질화되는 곳이니까요. ㅎ
|
첫댓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많은 일깨움이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천식천.. 해월 선생님의 가르침으로 기억되는데
동학의 가르침은 참 평범하면서도 심오하죠.
하늘이 하늘을 멱는 거야, 자연 현상이야, 그저 자연스러울 뿐이지..
뭐 그런 느낌도 있고,
하늘이 하늘을 먹을 때는 하늘로써 먹어야 하는 거야..
라는 경책도 있는 거 같고..ㅎ.
하늘이 뭘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해월 선생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모두 '해월 선생'이라고 하지요.ㅎㅎ
향기로운 글 잘 읽었습니다.한번 은은가에 놀러가고 싶네요! 모든 생명체들이 나이기도 하다는 말씀이 공감가네요.
기회되면 알파님에게 의견을 드려서 은은가에서 힐링툴벙개를 기획해봐도 좋겠습니다.
사용기 정보의 보고입니다.
많은 얻음을 얻었습니다. 사용기 감사드립니다.
'보고'...고맙습니다. 또 기회되면 또 보고하겠습니다..ㅎㅎ ...
배우고 생각할게 많은 글을 나눠주셨네요.
“내 복을 너에게 주고, 난 나누었으니 복이 생기고, 넌 내 복을 가져갔으니 복이 생기고, 이 복이 두 배로 생기는 거지”
참 마음에 와 닿는 글입니다.
다양한 카드의 에너지를 간결하면서도 깊이있게 표현해 주셔서 제게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사랑이 물질화되는 곳"
깊은 통찰을 주는 문장입니다...
진시황의꿈이 우리에게 현실이 되길 바랍니다!
지네와 도마뱀등 야생의 이웃들이 찾아오면 그렇게 대화를 하고,
그리곤 더이상 힘들게 안하다니...
해치지 않으려는 산이님의 마음이 전달된것 같습니다.
은은가는 찾아오는 방문객들뿐 아니라 주변의 동물과 식물도 함께 쉼과 휴식을 얻는 그런 곳입니다...
야생의 이웃들과 대화하는 모습이 넘 보기 좋습니다. 저는 지네가 가끔 방문 하는데 산이님 글을 보고 배웠습니다.
담 부터는 "다시는 들어오지 말거래이" 하고 보내야 겠습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네. 다정스럽게 얘기해보세요. 트라우마의 극복은 저항이 아닌 이해와 수용에 있더라구요. 학습되지 않은 아이들은 사자를 무서워하지 않는 것처럼.
''도사님께서 이러한 이치를 알겠느냐 하시는거 같아요~
도움되는 여러정보 상세하게 잘 알려주셔서 감사하고
어제 두번 정독을 해서 읽었더니 산이님이 꿈에 나타났어요~~
헉....2008년, 퇴마 현장에서 귀신이 저를 보고 한 말이 있어요. "넌 왜 이렇게 못생겼니?"
헉~
"넌 왜 이렇게 못생겼니?"
그 귀신이 사람 볼줄 모르네요!!!
귀신이 눈이 삐었네요~
산이님은 정말 훌륭하신 분이시네요. 조금이라도 본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에너지카드가 훌륭해요.ㅎㅎ 에너지카드의 힘을 빌려 해보시면서 나중에는 에너지카드로부터 독립해보세요. 사랑에 관한 카드들 또는 황금무궁화님이 추천하신 흑수정카드도 착용하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평온함과 사랑의 기운을 느끼실 거예요.
체험후기와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룽따....룽따...?
EBS 세계기행을 보는데 부탄이라는 나라가 나왔어요. 자연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5회를 다 신청 했지요. 그런데 그 나라에 바람의 언덕이 있는데 거기에 오색 깃발이 있더라구요. 그 오색 깃발은 소원을 들어주는 깃발이래요.
그래서 그때부터 제 닉네임이 룽따가 되었습니다.
산이님께서 동학에 관심이 많으시네요. 저도 수운. 해월 선생님 엄청 좋아합니다. 시대를 바꿔 놓으신 분들이죠.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그런 분들이요~~~
감사합니다 *^&^*
도움되고 깨닫게 되는 글이에요. 길지만 길다 느껴지지 않을만큼 재미있게(?)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토종씨앗에 흰당근이 있어요.ㅎㅎ 야생종에서 흰당근-> 노랑당근->홍당근...이렇게 개량되었지요.ㅎㅎ
은은가의 사진 구도도 멋지고 체험기도 전해주시고.... 글 자체로도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미도시사람들을 위해 풍광 사진을 넣어봤어요.
산이님의 철학과 자연, 매직카드, 은은가의 씨앗파동이야기도 넘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많이 배우고 느끼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은은가의 씨앗파동 얘기는 다음 번에도 올릴께요.ㅎ
은은가가 전해주듯이 산이님은 은은하지만 강렬한 향기를 전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마음에 닿는 말씀이 많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은은가....한자가 안되어서...숨을 은. 평온할 은(때로는 속삭일 은...) 집 가...입니다.
힐링툴 들어올적마다 읽고 싶은 글입니다
귀한시간 귀한 마음 녹여주신 글 감사드립니다~~^^
많은 가르침 고맙습니다~
산이님의 이 글을 읽으니 마음이 차분해지는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