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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 에벤에셀에 갔을때 원장선생님께서
어린이집과 초등학교1학년과의 연계관계에 대해 물어보셨습니다.
어린이집에서 7세 어린이들을 졸업시키시며 아이들이 졸업후에도 학교에서 잘 적응하고있는지 궁금하셨던 것입니다.
질문을 받고나서야 생각든것이 애들 초등학교 보내기전에 나는 왜 저 고민을 못하고,
그냥 걱정만 하고있었지? 하는 생각입니다..
집에와서 일주일동안 그질문에대한 생각을 하다가
에벤에셀에서 7세로졸업한 혜빈이태빈이가 1학년을 온전히 지내온 경우로
에벤에셀 다녀온 후기말고,
진짜 학교생활 후기를 소개해 드리려고합니다.
제가원래 카카오스토리를 제 일기장 형식으로 쓰고있는데..
아이들 상받거나, 학교에서 잘한일 등은 쓰질 않아요..ㅎㅎ
아이들은 잘하가도 못하는것이고,
못하다가도 잘하기때문에...
또 지금 잘한다 해도 자식자랑은 하는게 아니라고 익히 들어와서..ㅎㅎㅎ
하지만 이글은 함께 에벤에셀을 다니는 동생들도 같은 경우일 것임을 확신하기에
자랑이 아닌 후기로 함께 나눌수 있겠다 생각되어 혜빈이 태빈이의 학교 생활을
과감하게 공개합니다~!
에벤에셀 다녀온 후기 첫번째 글에보시면 아시겠지만..
혜빈이태빈이는 취학전 부터 글을쓰는 지금까지 그흔한 학습지나, 태권도학원, 미술학원 한군데 다니지 않고, 오로지 어린이집에 9시에 등원하여 5시30분에 하원하는 7세였습니다.
집에서 뭘 했겠지..
생각하실수 있겠지만.. 직장맘들 아시다시피 야근없이 퇴근하면 8시,
애들 저녁먹고, 씻기고 나면 9시.. 낼아침 7시에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그 중요하다는 책읽기도 소홀히하고 4~7세 그 황금기를 지났습니다.
걱정은 무지 많이 했지요.
근데 현실은 어쩔수없었습니다.
제가 집에서 오전 오후 하루에 3,4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보내며 할 수 있었던것은
유일한 성품교육이였습니다.
제가 주도하지도 못했습니다.
제가 못하는것을 인정하고, 엄마는 이런걸 못배웠어.. 너넨 정말 대단하다...
어린이집에서 잘배워와서 엄마한테도 꼭 좀 가르쳐줘..
엄마도 아빠랑 성품을 배워봐야겠다. 하고 아이들을 선생님으로 인정해버렸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정성껏 배워와 제게 알려줄때는 꼭 적용시키려고 노력했고,
이것은 감사하게도 애기아빠도 마찬가지로 지켜주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교회를 다녀서 빨간날 제대로된 여행도 다니지도 못했습니다.
오로지 어린이집에서 일주일에 한번 정기적으로 가주시는 숲활동이 아이들의 유일한 외출이였어요. 저는 어릴때 체육을 무지하게 싫어했었고, 아기아빠는 외출을 좀 싫어하는 편..ㅎㅎㅎ 아이들이 활달하지만 그것에 맞춰줄수 있는 부모로 준비가 안되있었던거지요.
이렇듯 어린이집과 숲활동에만 의지한채로 아이들의 유년기를 모두 온전히 보내고
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
한글도 못떼고, 받침글자.. 읽지못하고, 수학 더하기 문제 한번 풀어보지 못한채 올라간 1학년 생활 정말 친한 어른들은 완전 걱정이셨지요..
그러면서도 혜빈이태빈이는 웬지 잘할 것 같아 라는 막연한 믿음만은 있었습니다.
그 막연한 믿음은 아이들이 그동안 보여주었던 웬지모를? 다른아이들과는 다른?
(성품리더의) 모습이였기때문이라 확신합니다.
입학을 한뒤 아이들의 에피소드 몇가지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입학후 1주일 엄마들은 서로 연락하느라 바쁩니다.
알림장 숙제를 서로서로 확인하느라 그렇죠.
책에 해야하는 숙제라도 있으면 하교후 학교에 다시 찾아가는것은 엄마의 몫입니다.
그래서 미리미리 확인하고, 엄마들끼리 연락하고 엄마가 준비해주죠.
준비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오후 늦게나, 아침에 확인하고 학교앞 문방구에서
엄마가 준비해 아이들을 들여보냅니다.
=> 성품리더들은 첫날부터 아이들은 선생님말씀에 경청하기로 순종하기로 엄마와 약속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28명의 학생을 대하실 선생님의 입장이 어떠실지 배려해보기로 미리 생각하고 집을 나선것입니다.
첫날은 글자 모르는 아이들이 있을것을 생각하여 알림장을 프린트하여 배부해주십니다.
성품어린이들은 프린트물의 내용을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잘이해해와서
엄마에게 오히려 설명해줍니다.
프린트물에 제가 이해안되는 것이 있어서 물어보면 왜그런지 왜이게 필요한지 어떤걸 말하는지 자세히 설명해주었습니다.
이 경청, 순종, (선생님과 친구들)배려, (자신의일)책임감 성품은 학교 생활 함에있어서
저를 너무나 편하게 해주었습니다.
숙제가있으면 경청해와서 집에오자마자 순종했고,
숙제를 내주신 선생님을 항상 생각하고 선생님말씀에 불순종했을때 선생님 마음이 얼마나 속상하실지 선생님의 마음을 배려하였습니다.
이제 1학년이니 더욱 자신의 일은 자신이 하도록 책임감을 다했습니다.
제가 한일은 아이들이 이렇게 행동해주었을때
성품 단어를 꼭 넣으며 구체적인 칭찬을 해준것입니다.
1학기가 지나고 반아이들 엄마들이 이해안되는 알림장이 있으면 혜빈이태빈이에게 전화하기 일쑤였습니다.
이런일도 있었습니다.
28명의 8세 아이들이 모여있는 교실이기에..
정말 많은 성품의 아이들이 모여있습니다.
착하고, 잘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정말 분주하고 과격한 아이들도 있지요.
태빈이도 분주하고 활달한것으로 따지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아이이기에..
저도 늘 걱정을 했습니다.
근데 무지 활발하고 수다스러운 우리 태빈이와 완전 호흡 맞는 짝꿍이 된것입니다.
짝이되고 한 3일을 수업시간 내내 지적받았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이때도 제가 한것은 성품 단어를 넣으며 태빈이의 행동을 설명해주었습니다.
태빈이가 성품리더로서 친구와 수업시간에 그렇게 떠들다가 선생님말씀에 경청을 못하면 선생님 마음이 어떠실지..
경청하는 척은 하지만, 순종하지못하고, 제시간에 그것을 못끝냈을때 선생님은 어떠실지
니가 친구를 바로 잡아주지못하고 함께 떠들어 그친구도 못끝내게 됬을때 그친구는 책임감을 다하지못할텐데 그럼 서로 좋은친구가 되는것인지..
몰라서 그렇지 문제행동을 안다음에 이렇게 대화로 이야기 했을때에는
문제행동이 2틀이상 가지도않았습니다.
우리 성품리더는 그다음날 바로 가서 수업시간에 친구가 계속 말을걸때
"(아주 작은소리로) 조금이따가 말하자~~~" 하고 얘기해줬다고하네요.
다행히 친구도 그뜻을 알아들어주었고, 짝을바꿀 한달동안 수업에 다시 집중하여 잘지낼수 있었습니다.
(이건 안타까운이야기지만... 한달뒤 짝을 바꿨을때...
그 짝꿍 친구는 다시 새로운 짝과 수업시간에 집중을 못해 수업시간에 계속 지적을 받았다고하네요.).
혜빈이가 아주 과격한 짝꿍과 짝이된적이 있었습니다.
초등생 답지 않게 말도 아주 걸쭉하고, 폭력성향도 있으며,
공개수업때도 당당하게 교실안을 마구 걸어다니고, 책상위에 올라가 앉던 친구입니다.
학기초에 이런친구와 짝이된것이 사실 저도 무지 걱정이되었습니다.
제가해줄말은.. 우리가 그친구를 위해 어려운것이 있으면 지혜롭게 도와줘보자..하는 것이였습니다.
혜빈이는 저보다 더 지혜롭게 그친구를 도와주었습니다.
우선 그친구가 수업 준비를 제대로 못하자 본인의 준비를 좀더 일찍 마쳐놓은뒤,
그친구의 책챙기는 것과 페이지 펼치는 것을 도와주었습니다.
다음시간이 미술시간이면, 사물함에가서 가위와 풀을 챙겨오면서 짝꿍에게도 한번더 이야기 해주었다고하네요. 수업시간인데도 친구에게 욕을 하고, 때리려고할때 , "(작은소리로) 그런말은 안좋은말이야~"하고 이야기해주었다고해요. 혜빈이와 짝을 하는 동안에 수업에 방해되는 행동을 한적도 없고, 혜빈이가 방해를 받으적도 없습니다.
짝이되고 몇주뒤 학교앞에서 그친구를 만났습니다.
저에게 멀리서부터 뛰어와 인사를 하더군요.
학교에서 과격한 아이라고는 상상도 못할 모습이였습니다.
원래 어른들껜 저리 과하게 예를 지키고, 학교에서 친구들에게는 과격하게하는 과잉행동장애아였고, 나중에 안사실이지만, 부모님께서 정신지체장애로 주변 이웃분이 돌봐주신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이것역시 안타까운 이야기이지만... 그뒤 다른아이들과 짝이되었을때
문제행동은 계속 나타났고, 학기말 그아이와 짝이된 어머니 한분은 학교에 찾아와 짝을 바꿔주실것을 부탁하셨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너무 잘한 이야기만 했는데....
좋게 말해서 그렇지.. 맘썩은 일도 있었습니다.
학습지 하나 안하고 학교에 가서 그런지.. 문제읽는것, 문제 푸는것 모두 난관이였습니다.
받아쓰기 시험을 보는데...받아쓰기 시험보는 법을 몰라서..
불러주시는 대로 쓰지않고, 외워간대로 잊어버리기 전에 쑥쑥 써버려서..
첫 받아쓰기 시험은 0점을 받아왔습니다.
수학을 배운지 1달정도 지났을때였습니다.
어제 받아온 쪽지시험에는 맞았는데 오늘 받아온 쪽지시험은 틀린 것입니다.
문제는 2+3 이정도 수준의 문제였기에 실수였겠지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근데 다음날에 또 맞고, 또 틀리고 반복하기에 제가 말로 "이 더하기 삼은?"했더니
"오!!"하고 대답하더군요.
이번엔 종이에다가 " 2+3=?" 이렇게 썼더니..
이게 뭔가? 하는 눈빛으로 종이를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 = 이런기호들을 읽을줄 몰랐던 겁니다. 분명 수업시간에 배웠을텐데 친구들은 모두 알고있으니 몰라도 이야기 못하고 이해못하고 넘어간거지요.
제가 아이에게 맞아온 예전 시험지를 보여주며...
이건 어떻게 풀었니? 하고 물으니.. 말을 못하였습니다.
화가 치밀었지만... 인내하고, 정직의 성품을 알려주며 다시 물었습니다.
옆짝꿍것을 보고했다고하네요..
이때 아이들은 중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쉬운것이니까 학습지에서 배운것이니까 옆친구가 모르는것 같으면 답을 알려주기도하고,
친구들은 그것을 보고 쓰는 아이들도 많대요.
전 그친구들은 집에서 학습지를 해서 아는것이고,
너희는 집에서 따로 공부하지 않았기때문에 학교에서 무조건 집중해서 배워와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너희가 너희에게 정직하지 않고, 모르는것을 모른다고 말하지않고 넘어갔을때 나중에 그것을 배울기회는 없어진다는것을 말해줬어요.
그건 내경우에도 그렇지만, 친구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라고..
내가 좀 안다고 해서 그친구에게 답만 알려준다면 그친구가 모르는걸 찾을 기회를 뺏는것이라고 알려줬어요. 틀린게 부끄러운게 아니라 모르는걸 정직하게 말하지 못하는것이 부끄러운 것이라고요.
(이건 이렇게 간략하게 써서 이렇지..이시절 전 완전 멘붕이였습니다. ㅠㅠ)
본인의 행동이 정직하지 못했다는것을 바로 알아들은 성품리더들은
바로 행동 수정에 들어갑니다.
받아쓰기 80점도 짝꿍과 바꿔 채점할때 고쳐 채점하지 않았습니다.
아이들통해 안 사실이지만, 학교에서 틀린것을 채점시간에 고치는 아이들도 있다고 하더군요.
수학문제도 모르는것이 있으면 선생님께 한번더 여쭤봤고,
응용문제같은것은 한번에 이해가안되면 그날은 책을 꼭 챙겨왔습니다.
모르는것에대해 정직해지기로 한거죠.
이렇게해서 제가 또한가지 알게된것은.
"다음보기를 보고 답하시오" 에서 다음 보기를 찾는건 쉬운일이 아니랍니다.
"위 그림을 보고 답하시오"에서 위 그림역시 찾는건 쉬운일이 아니며,
"다음과 같을때..."에서 다음글이 몬지 찾아서 연결하는건 누가 가르쳐주지 않았더라는 겁니다.
학습지 한 아이들은 숙련을 통해 모두 아는 내용이였고,
학습지를 한번도 못본 아이들은 문제부터 설명들어야 하는 수준이였지요.
제가 이사실을 아이들이 정직하게 말해주지 않았다면,
우리아이들은 정말 학습 부진아로 머물러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ㅠㅠ
이렇듯 정직의 성품은 학습에있어서 정말 중요한 성품임을 다시한번 느끼게됩니다.
학습은 이렇게 느린듯 더디 갔지만,
경청, 순종, 책임감, 배려, 절제의 성품은 학교에서 빛이 났습니다.
학교 엄마들의 뭇 부러움을 샀고,
선생님의 칭찬을 매일 들으며 학교생활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러니 아이들이 신이났고, 학교생활을 더 열심히 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아까 제가 말한.. 카카오스토리에서도 공개안했던
아이들 상장사진입니다.
혜빈이태빈이 둘이 상장제목은 서로 다른것도 있지만,
1학년에서 이정도의 상장이라면, 학교에서 받을수 있는 상장은 거의 다 받은것이라할수도 있겠네요..
제가 학교에 자주 찾아가 소위 엄마 치맛바람덕을 봤을수도있겠다 생각하실수도 있겠으나,
그흔한 학부모회에 들지도 않았고,
평범한 엄마도 한다는 여름 간식한번 넣지 않았습니다.
28명이기에 500원짜리 아이스크림 학교앞 문방구에서 사서 보내도 20000원밖에 안하나,
분명 못하는 엄마들도 있을것이라 생각했기에,
분명 학교에 못찾아오는 엄마들의 아이들도 있을것이기에...
그아이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내아이 한명이라도 더 보태지말자 하고 생각했습니다.
이건 제가 어린이집을 다니며 직장맘의 마음을 직장맘을 둔 아이들의 마음을 공감했기에 이런 극성만은 하지 말자 했던것도 있습니다.
1학년 상은 그리기, 독후감 상도있지만, 주로 성실하고, 꾸준히 해야 받을수 있는 상이 대부분입니다. 아이들의 습과 형성을 위해 그런것이라 예상됩니다만,
성품리더들은 이런분야에서 특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학교에서 숙제로 내주신것은, 무슨일이있어도 지키고자 노력했습니다.그런모습은 학교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모범적으로 보여 칭찬과 인기를 받았으며,
이런 결과물은 아이들에게 뿌뜻함과 자신감과 더불어 감사와 기쁨 긍정적인 성품을 더 자라게 해주었습니다.
제가 3,4가지 실제 생활을 말씀드렸는데..
이런얘기 사실 어린이집 연간발표책자에서 우리가 익히 보던 내용들이잖아요.~^^
우린 생활에서 아이들의 이런모습을 그대로 칭찬해주고,
우리가 배우면 되는것 같습니다.
학기말 성적표입니다.
1학년이라 석차나 모 그런것이 나온건 아니지만...
전 마지막 평을 보고 너무나 기뻤습니다.
<<매사에 긍정적이며 무엇이든 잘해 보려는 태도가 바람직하고 성실하여..중략>>
<<무슨 일이든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훌륭하게 마무리하여 결과가 좋으며...중략 >>
어린이집에서 또 가정에서 그렇게 습관처럼 중얼거리던 긍정적, 책임감, 인내 성품이 그대로 축약된 ..... 성적표였습니다.
다음은 학교내 상장이아닌 학교외 교회에서 각교회가 모여 하게된 대회 상장입니다.
서울노회를 거쳐 서울시 노회, 그위 전국대회에 입상하기까지..
3개월의 대장정이였지만, 인내와 책임감의 절정을 보여주는 마태복음 18장 전장 암송..
아이들은 인내와 절제의 성품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여
1~6학년 전국에서 모인 아이들중 1,2학년 파트에서 2학년 형누나들을 제치고 당당히 수상권에 들었습니다.
맹세코 당당히 말하지만,
제가 한일이라곤, 아이들에게 성품을 배운것밖에 없으며..
집에서도 강조한것은 성품이였습니다.
아이들의 스트레스는 오락이 아닌 자연속에서 풀게해주었으며,
단기적인 압박이아닌 장기적인 생활속에서의 성품교육이 이런 결과를 보게해준것 같습니다.
어린이집에서부터 성품교육을 선생님으로부터 배우고,
집에서 본인이 선생님이되어 부모님이 달라지는 모습을 보았을때
성품은 아이들에게 조금더 깊게 뿌리 내릴것임을 확신합니다.
우리 에벤에셀의 성품리더들 너무나 기대가됩니다.
꼭 다시만나서 계속 자라는 모습 보고싶습니다~
제가 졸업후에도 에벤에셀을 계속 찾게되는 이유도 이것때문입니다.
제 혼자 힘으로 성품 교육을 시킬수 없음을 알기에..
성품교육터에나와 다시 첫마음을 되새기는 것이지요..
성품교육이 우리 아이들을 이렇게 바르고, 곧고, 제가 가르칠수 없는부분까지 깊숙히 터치하고있다는 사실을... 에벤에셀 다니는 모든 학부모님들께서 모두 아시고계시겠지만..^^;
그래도 중요함을 한번더 강조하고싶네요~~^^
사실 이 긴글을...ㅠㅠ 한번 싹 날렸습니다.
쓰는 시간이 한시간이 넘어가다보니......ㅠㅠ 네트웍 무슨 문제로...ㅠㅠ 다시 시도하라는데 제가 쓴글은 모두 지워졌네요..
너무 힘들어 쓰지말까 하다가..ㅎㅎㅎ
하루지나고, 한번더 쓰니 더 정리가 잘되겠다 생각되어 다시 용기내 쓰기시작했는데..
역시 성품자랑은 써도써도 부족하네요
혜빈이태빈이는 에벤에셀을 5세부터다니고 하늘숲에벤에셀 1회졸업생으로 07년 08월생
쌍둥이 입니다.
다른아이들보다 작고 약했지요..
에벤에셀을 다니고 숲활동을 하며 어느아이들보다 건강해졌을뿐아니라 씩씩해져서 1회때 철봉을 보시면 아시겠지만..반에서 체육은 제일 잘합니다.
졸업생 혜빈이태빈이는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에벤에셀에 놀러가려고 합니다~
졸업한 동생들~ 에벤에셀 다니는 동생들
혹 셋째주 수요일에 에벤에셀에 오셔서 혜빈이 태빈이 보게된다면
꼭 반갑게 인사해주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4.02 12:5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4.02 14:16
첫댓글 선배 부모님의 자녀교육과 초등학교 생활에 대한 경험을 상세히 오픈해주셔서 재원생 부모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생활에 대해 이해하고 연계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 같습니다. 나와 세상을 변화시키 나가는 성품의 리더의 모습으로 잘자라고 있어 감사합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문제해결력을 키우고 아름다운 성품으로 공감인지 능력과 분별력을 키우며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자라게 되어 세상가운데 나아가서도 지혜로운 성품의 리더가 되어주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좋은글 써주셔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제가 늘 감사드려요~~
학교엄마들이 어린이집 아직도 놀러간다하면 신기해하고.. 이젠 부러워하네요~^^
지난번 같은반 친구를 데려 갔을때도 선생님들께서 눈인사해주시고.. 신나게 놀수있게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제2의 친정가는 기분입니다~
사교육의 유혹으로 마음이 혼란스러울때
다녀오면 아무것도 하지않아도.. 원장님과 선생님과의 티타임만으로도 집중 과외받고 온 기분입니다.
어제 선생님께서 밭에 싹이났다고 사진을 보내주셨는데... 혜빈이태빈이가 다담주까지 기다리기가 길듯 싶습니다~~ㅎㅎ
@혜빈태빈엄마 오늘 텃밭을 둘러보니 새싹들이 좀더~~ 자라있더군요.^^
혜빈,태빈이가 새싹을 보고 자연의 경이로움에 탄성을 지를듯 합니다 ㅎㅎㅎ
혜빈,태빈이의 얼굴표정~~기대가 됩니다.다음주에 뵙겠습니다.^^
@이용숙선생님^+++^ 네~~수요일에 뵐께요~~^^♥
우와 그저 대단하단 생각밖에...
쌍둥이 정말 아름답게 커가는 모습 부럽기도하고 닮고 싶네요.^^
대단하긴요...~~ 아이랑 같이 배우다보니 저절로 된거지요.... ㅎㅎㅎ 서진이도(?) 이미 그렇게 자라고 있답니다~~^^ 확신을 가지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