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 2014. 10. 16(목요일)
2. 참석인원 : 이동구(단독산행)
3. 산행구간 : 목감사거리(11:10)-굴다리(11:33)-223봉(12:47)-수암봉(13:55)-슬기봉(14:57)-감투봉(16:00)-
47번국도(용호고등학교)(16:36)
4. 산행거리 : 약 km
5. 날 씨 : 맑음
6. 소요시간 : 5시간 26분
7. 야 영 : 당일
8. 교통편 :
- 갈 때 : 신천동~목감사거리 : 31-7번버스
- 올 때 : 군포용호고등학교~금정역 : 시내버스
금정역 ~신천동 : 31-7번버스
( 산행기 )
오늘은 수암봉이 바라보이는 목감사거리에서 하차하여 지하통로를 이용하여 도로를 건넌 후 횡단보도로 다시 사거리를 건넌다. 정맥길은 굳게 잠긴 자물쇠로 진행을 못하고 도로를 따라 출발한다. 잠시 후 능선으로 올라 보지만 바로 공사가 한창인 도로로 내려선다.
(정맥은 출발부터 자물쇠가 굳게 닫혀있다)
(목감동 진입도로 확장공사중으로 진행에 애를 먹는다)
시흥시 목감동으로 향하는 확장공사가 진행 중에 있어 도로를 따라 걷는것도 위험하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지하통로를 이용하여 건너 앞골마을로 들어서 목감1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능선을 판넬로 막아 놓은 지점에서 능선으로 들어선다.
능선이라지만 길은 없고 찔레나무 덩굴이 사정없이 할퀴어 댄다. 간신히 초골고개를 지나 작은 철조망으로 막아놓은 구조물을 지나니 군부대로 오르는 길에 들어선다. 군부대 철조망에 도착하니 나름 제초작업을 해놓아 그나마 진행하기가 수월하다. 이후로도 군부대 철책을 따라 계속해서 진행을 하다 223봉에 도착해서야 우측을 크게 돌아내리며 군부대를 벗어난다.
(군부대 철책 주변은 제초작업으로 다행히 진행이 수월하다)
호젓한 산길이 걷다보면 이내 전망대바위에 오른다. 시야가 확 트이며 목감동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전망대 바위로 오르는 계단)
(전망대에서 바라본 시흥시 전경)
능선은 약간의 오르막을 올라 다시 평탄하게 이어간다. 수암터널을 지나는 차량들의 굉음이 가까워지고 수암봉으로 가는 능선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산에 오른 분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바위봉으로 이뤄진 수암봉에 올라선다. 주위분에게 부탁하여 인증샷을 남기고 나도 오랜만에 오른 정상에서 휴식을 취해본다.
건너로 군부대 시설물이 설치된 슬기봉이 보이고 안산과 시흥시 일원이 시원스럽게 내려다보인다.
(평탄하게 이어가는 능선)
(335봉의 삼각점)
(오늘 산행의 간식)
(수암봉이 살짝 보이고)
(수암봉 표지석)
(수암봉에서 건너다 본 슬기봉)
(수암봉에서 인증샷)
나무계단을 이용하여 헬기장으로 내려선 능선은 우측으로 수암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지난다. 451봉을 오르면 군인 유해 발굴장 표지를 볼 수 있고 시설물 때문에 능선은 진행을 못하고 군 도로로 내려선다. 잠시 도로를 따라 진행하다 우회길을 따라 슬기봉으로 향한다. 군데 군데 계단을 설치해 놓아 어렵지 않게 진행하여 슬기봉 갈림길에 도착한다. 정맥은 우측으로 급경사면을 따라 내려선다.
(451봉을 오르며 만난 유해발굴 현장)
(수암봉 가을 정취 1)
(수암봉 가을 정취 2)
(수암봉 가을 정취 3)
군부대에서 사용하는 검은색관이 설치된 지점을 지나니 잠시 넓은 공지에 도착한다. 정자와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고 능선은 정자 뒤길을 이어간다. 이내 산불감시탑을 지나고 평탄하고 잘 정리된 능선길을 따라 간다. 중간 중간 휴식용 의자와 정자가 설치되어 있어 운동을 하시는 분들도 눈에 띤다.
(슬기봉에서 내려서는 능선에 설치된 파이프 관 군시설물)
(정자가 아름다워)
(산불 감시탑)
(258봉에 설치된 삼각점)
산불감시키메라가 설치된 감투봉에 올라서는 정맥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는데 참고만 할 뿐 나는 우측길로 들어선다.
우측길로 들어섰다 다시 좌측길로 방향을 바꿔 진행한다. 신기촌을 향하는 길이다. 이 지역은 골프장과 개발로 정상적인 능선을 진행하기 어렵고 모두가 나와 같이 우회길로 진행을 한단다.
(감투봉에 설치된 산불감시용 카메라와 쉼터)
(감투봉에서 인증샷)
(감투봉 전설 표지판)
얼마를 지나니 우측으로 삼성마을 아파트 단지가 보이며 굴다리가 설치된 지점에서 도로로 내려선다. 예전에는 신기명가 음식점이 있던 지역인가 보다..
도로를 따라 진행하니 골프장 정문이 자리한 47번 국도에 도착한다. 횡단보도를 건너 용호고등학교 방향으로 진행한다.
(감투봉에서 진행하여 도로로 내려서는 지점의 터널)
(삼성마을 3단지앞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47번 국도)
신기천에 도착하니 골프장 둘레길이란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고 용호고등학교도 보인다.
(신기천)
(산행종료 인증샷)
오늘은 여기까지 진행하기로 하고 짐을 정리하고 버스를 이용하여 금정역으로 온다. 금정역에서 간단히 세면을하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