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빛, 세상을 비추다.
2024. 12. 7. 토요일 16시 송도컨벤시아 2층 프리미어볼룸에서 1,013명이 제물포고등학교 개교 70주년 기념 2024 인중제고인의 밤 행사를 “ 희망의 빛, 세상을 비추다!” 로 많은 내빈과 동문들이 참석하여 성대하게 가졌다.
개교 70주년의 특별한 의미가 있어 고향인 인천에서 행사를 주관한 총동창회의 멋진 작품이다. 식순과 같이 1부에서 지난날들의 동영상은 기억과 추억을 살려주었다. 참석하신 원로들, 특별상, 감사패, 제고인상, 자랑스럽고 자부심을 느낀다. 제고도 70살이 되었다. 노인일수록 왕년의 자랑을 되새긴다. 그 영광을 되찾았으면 좋겠다. 그러나 현실을 직시하여야한다.
우리 응봉회도 노익장을 과시하며 25명이 참석하여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모이는 응봉회 만원의 행복을 28년간, 336번째를 이날 함께 이어갔다. 응봉회여, 영원하라. !!
2부 만찬은 인원이 많아 설렁탕인줄 알았는데 비프스테이크로 풀코스다. 오랜만에 양손을 사용하는 우아한 식사를 했다. 와인이 생각나는 식사. (청노생각)
3부 처음 보는 그래비티 & 은율탈춤 콜라보 공연.
관심 없지만 관심을 끄는 경품추첨.
후원경품인 고품격 7점이 있단다. 37년간 총동창회 사무총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옥주양에게 명예제고인과 시몬느 명품 핸드백을, 은하철도 999의 999번째로 등록한 동문에게도 핸드백을 자동 증정했다. 그러면 나머지 5개의 경품이 1,011명의 대기자에게 돌아가야 한다. 0.5%의 가능성??
3번째 추첨 당첨자는 6회 심상천. 자리에 없다. 그래서 페스. 다음 추첨 당선자는 역시 6회 박찬욱. 자리에 없다. 역시 페스. 아 아깝다.
계속 이어지는 추첨. 결과는 6회 국해웅. 부부동반 3박4일 하와이 여행권! 당첨. 야, 드디어 해냈구나. 이렇게 에피소드는 끝냈다.
그러면 난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