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 마음과 눈 모두 따뜻해진 이동 봉사후기

[강마이웨이]

어제 봉사 후기 작성해서 올리고 싶었는데 집 오자마자 기절하는 바람에 하하 😅 지금에서야 사진 정리하고 올려봅니다 ~ 제가 이동 봉사는 처음이지만 보호소에서 필요한 다양한 봉사들을 해보며 경험을 많이 쌓고 싶어서 신청해보았어요! 서툴렀지만 다들 많이 도와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제가 오늘 이동 봉사를 맡은 멍멍이는 쿠쿠였어요! 중대형견 견사에는 처음 가보는거기도 하고 실제로 이렇게 큰 멍멍이들을 많이 만나보는것도 처음이라 좀 떨렸는데 우리 쿠쿠 얼마나 순하고 착한지 오히려 절 너무 편하게 만들어줬습니다❤️ (쿠쿠 고마웡🥰)

산책도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다녀왔는데 역시 대형견이라 그런지 힘도 세고 속도도 빨라서 자칫 사진 찍으면서 한눈 팔았다간 놓쳐버릴것 같아서 집중하느라 사진은 없습니다ㅠㅠ 그래도 너무 신나게 산책 잘했어요☺️☺️

브링미홈으로 이동하는 쿠쿠입니다! 날씨가 생각보다 더워서 걱정했는데 너무 쾌적하게 잘 갈수 있었어요. 쿠쿠 멀미도 안하고 제 옆에 꼭 붙어 앉아서 차분하게 이동 잘 할 수 있었습니다🫳🏻🫳🏻 바깥구경도 하고 새로운 장소로 갈 생각에 쿠쿠도 많이 설렜나봐요😆

새로운 방에 도착한 쿠쿠입니다!! 브링미홈 완성된 모습 처음 보는데 정말 너무너무 좋더라구요ㅠㅠ 아이들 방도 너무 따뜻하게 느껴지고 신경써주신 분들의 사랑이 가득 느껴지는 방이었습니다👍🏻 쿠쿠 방에서 적응하라고 안에 같이 들어가있었는데 왜인지 눈시울이 뜨거워지더라구요.. 제가 봉사를 하는 이유는 저의 작은 손길이 이 아이의 하루엔 큰 손길로 다가갈 것이라고 믿기에 봉사를 하고있습니다. 우리 쿠쿠의 오늘이 따뜻하게 기억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쿠쿠는 대표로 케이크 촛불끄기도 같이 했어요 ㅎㅎ 쿠쿠가 대표로 뽑혔을때 너무너무 뿌듯해서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모릅니다😆😆

여기로 봉사로 오면서 느끼는 가장 큰 기분은 이 아이들이 유기견으로 느껴지지 않는다는거예요. 안보이는 곳에서 정말 많은 분들이 사랑을 가득 드리고 있기 때문이겠죠. 동물을 정말정말 사랑하지만 큰 도움이 될 수 없는 저로서는 너무나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이들이 하루라도 빨리 적응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생각으로 열심히 공사해주시고 꾸며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얘들아 여기서 행복만 하는거야❤️☘️

[루~루나]

울 쿠쿠~ 봉사자님의 작은 손길 오래도록~~따뜻하게 기억할 겁니다~감사합니다 ~새 방에 들어가 잇는 쿠쿠 둥절하면서도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엇네요🥰

[두근두근]

쿠쿠 정말 순하고 애교쟁이죠? ㅎㅎ
쿠쿠가 강마이웨이님 덕분에 펀안하게 올수있었네요
어제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매일 봉사신청 가능하니 아이들 보러 자주 오세요~

[밍밍(부여)]

올려주신 사진과 감격스러움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글 고맙습니다 쿠쿠가 멋지네요^^

[브링미홈]

여전히 애기애기한 쿠쿠 너무너무 귀엽죠??? 오늘도 쿠쿠는 신나게 놀았습니다^^ 다음에도 또 뵙길 바래봅니다~

[똘2랑]

고생많으셨어요~~~감사합니다
앞으로 자주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