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예린 기자) 배우 유나가 새 메디컬 느와르 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에 합류해 초반 전개에 힘을 보탠다. 그는 극에서 어린 환자 이주희를 연기하며 긴장감 있는 분위기를 이끌 예정이다.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실패와 타협을 모르는 수술 실력을 가진 닥터X 계수정이 병원 안의 부조리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지원이 계수정을 맡아 중심을 잡는 가운데, 유나는 계수정과 초반부터 맞물리는 인물로 등장해 시청자들이 주인공의 면모를 받아들이는 과정에 관여한다.
유나가 연기하는 이주희는 어린 나이에 병원을 찾게 된 인물이다. 그는 자신의 상황을 담담히 받아들이면서도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 캐릭터로 설정돼 있다. 이런 설정 속에서 유나는 병실이라는 제한된 공간 안에서 인물의 내면을 표현하며 극의 긴장감을 키우는 역할을 맡게 됐다.
특히 이주희는 초반부 계수정의 선택과 태도가 드러나는 지점을 함께 채우는 인물로, 두 캐릭터의 만남이 초반 분위기를 정하는 장면들로 이어질 전망이다. 제작진은 유나가 이주희가 처한 상황과 그 안에서 오가는 감정을 세밀하게 짚어내며 인물의 설득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나는 그간 여러 작품에서 서로 다른 결을 가진 캐릭터로 존재감을 쌓았다. 드라마 ‘유괴의 날’과 해외 시리즈 ‘파친코’ 등을 통해 안방극장에서 얼굴을 알렸고, 장르와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 선택으로 필모그래피를 넓혀 왔다.
영화 ‘그림자 아이’에서는 절제된 표현을 기반으로 감정과 분위기를 차곡차곡 쌓아 올린 바 있다. 이 작품에서 그는 1인 2역을 맡아 인물 간 미묘한 차이를 표현하는 연기를 선보였고, 이를 통해 캐릭터 해석과 표현 능력에 대한 호평을 받았다.
수상 이력에서도 연기력을 입증했다. ENA 드라마 ‘유괴의 날’로 제60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거머쥔 데 이어, SBS ‘굿파트너’로 2024 SBS 연기대상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하며 안팎의 인정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영화·드라마·연극·해외 시리즈 등 다양한 무대를 경험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이처럼 작품의 성격과 인물의 특성에 따라 다른 얼굴을 보여온 유나는 장르와 포맷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표현을 시도해 왔다. 이번에는 메디컬 느와르 속 어린 환자라는 설정으로 돌아와, 감정선을 내면에 숨긴 인물을 통해 또 한 번 다른 결의 연기를 선보이게 됐다.
유나는 전작들에서 인물의 내면을 깊게 파고드는 연기를 선호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에서는 병원이라는 공간과 부조리라는 배경 안에서, 어린 환자라는 위치를 통해 어떤 존재감을 드러낼지가 초기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10월 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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