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1월 14일 신문 브리핑 #
"감사하는 마음은 우리의 삶을 평화롭게 해준다.
감사하는 영혼은 아름다운 영혼이고, 향기로운 사람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기획재정부 등 6개 부처는 13일 세종시 행정지원센터에서 아래와 같은 내용의 올해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함
- 공공부문 개혁 : 공사채 총량제 도입 공공기관 확대 / 성과연봉제 근속 7년 이상 직원으로 확대
- 노동시장 구조개선 : 출퇴근 재해 산재보험 대상 포함 / 고객 응대업무 종사자의 직무스트레스 예방조치 / 3월까지 노사정 대타협 합의 도출
- 금융구조 개혁 : 기술금융 공급을 20조원 이상으로 확대 / 공인인증서 등 폐지를 보험.증권 분야로 확대
- 교육 구조 개혁 :산업수요 중심 정원조정 선도대학 선정.지원 / 고등전문대 16개교 시범도입
- 불공정거래 관행 개선 : 하도급 대금지급 위반 자진시정 벌점 미부과 / 대기업-협력업체 상생결제시스템 도입
- 투자여건 확충 : 도시첨단사업단지 6개 추가 조성에 3조원 투입 / 시내면세점 4개 개설 / 호텔 규제완화로 2017년까지 5000실 추가 공급 / 항공정비산업 외국인 지분 제한 완화
- 농수산업 육성 : 농업진흥지역 내 농촌융복합 산업지구 허용 / 수산자원보호구역 일부 해제 / 양식면허제도 개편
2. 북한이 두만강지역 개발사업을 남북한 경제협력의 시범사업으로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침(북한 사회과학원 논문에서 언급됨)
- 전문가들은 북한이 5.24 대북제재 조치, 금강산 관광 중단 등으로 외화 유치가 어려워지자 경제적 탈출구의 하나로 두만강개발사업에 의욕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음
<< 경제 일반 >>
1.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은 '창업지원기업의 이력.성과 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함
- 기업당 3.4명 일자리 창출, 연평균 매출 3억원, 연평균 순이익 4600만원
- 한국기업데이터가 창업선도대학, 창업맞춤형사업, 청년창업사관학교, 스마트벤처창업학교 등 정부의 창업 사업화 지원 혜택을 받은 창업기업 6258곳의 매출과 종사자 수 등을 분석한 것임
2. 정부가 2012년 '글로벌 7대 제약산업 강국'을 목표로 내놓은 제약산업 육성 정책인 '파마 2020'이 구호만 앞서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음
- 정책 시행 3년여 만에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의 신약 연구개발 예산이 줄어들고, 제약산업육성 펀드도 축소되고 있기 때문임
3. 국방부가 13일 '2014 국방통계연보'를 발표함
- 이번 통계자료에는 군인의 계급별 급여가 상세히 공개되었음
<< 금융/부동산 >>
1. 국세청은 15일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www.yesone.go.kr)를 시작한다고 13일 발표함
- 이번 연말정산의 가장 큰 특징은 인적공제, 특별공제 등 기존 소득공제 항목이 대거 세액공제로 전환됐다는 점이며 이에 따라 연봉 7000만원 이상 소득자는 부담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2. 현대차그룹 오너인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 부자가 전날 씨티클로벌마켓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보유하고 있던 현대글로비스 지분 13.4% 매각 수요를 조사했지만, 투자자 모집에 실패해 매각이 중단됨
- 현대자그룹은 지배구조 개편이 아니라 정부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에 맞추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지만, 오히려 정 부회장으로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실탄 마련용 주식 매각이었다는 분석에 힘이 실림
3. 이르면 올 연말부터 대형 건설회사 아파트 브랜드를 단 중산층 대상 임대주택 '푸르지오스테이' 'e편한세상스테이' '자이스테이' 등이 공급됨
- '뉴스테이(New Stay)'로 이름 붙여진 이들 기업형 임대주택은 최소 8년 이상 거주할 수 있으며, 사업자는 임대 기간에 임대료를 연 5% 이상 올려 받을 수 없음
-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기존 공공임대주택과 다른 것은 임대료가 주변 일반 아파트 전.월세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란 점이며, 전.월세 등 임대 형태와 임대료는 사업자가 자율로 결정하도록 함
<< 해양 - 해운/조선 >>
* KMI 해운관련 통계 종합 Index : 어제와 동일. 업데이트 안됨
<< 국제 >>
1. 국제 유가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전망치 하향 조정에 급락함
- 골드만삭스는 12일(현지시간) 올해 유가 전망치 발표하면서 서부텍사스원유(WTI)를 평균 배럴당 73.75달러에서 47.15달러로, 브렌트유는 83.75달러에서 50.40달러로 하향 조정함
- 이에 따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WTI는 2.29달러(4.7%) 내린 배럴당 46.07달러에, 브렌트유는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2.68달러(5.3%) 하락한 배럴당 47.43달러에,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1.74달러(3.7%) 내린 배럴당 45.67달러에 거래됨
2. 미국 기업들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유가 하락과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예상보다 부진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으며, 특히 에너지 업종은 이익이 급감했을 것으로 추정됨
- 이번주부터 미국 기업들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어닝시즌에 들어간 가운데 S&P500지수 편입 기업의 순이익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1.1%에 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시장조사기관인 팩트셋을 인용해 13일 보도함
3. 넘치는 공급과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수요 위축으로 원자재지수가 1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짐
-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한 국제유가가 원자재지수 하락을 이끌음
4. 우크라이나의 국가 부도 사태가 '초읽기'에 들어감
-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럽연합(EU) 등의 자금 지원이 없으면 수개월 내 채무불이행(디폴트)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임
- 13일 불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말 75억3000만달러로 전월 99억7000만달러에 비해 2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현재 보유 외환액은 2개월치 수입물량을 결제하기에도 모자란 금액임
5. 유럽 금융시장이 모처럼 그리스 덕분에 웃음을 지음
- 오는 25일 총선을 통해 집권이 예상되는 급진좌파 시리자의 알렉시스 치프라스 대표가 유로존 잔류 방침을 거듭 확인했기 때문임
6. 중국의 지난달 수출 증가율이 예상치를 크게 넘어섬
- 중국 관세청(해관총서)은 작년 12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9.7% 늘었다고 13일 발표함
- 그러나 부동산 가격 하락 여파로 내수경기가 여전히 부진해 수출 호조가 중국의 경기 회복을 견인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옴
7. 일본 정부가 아베노믹스(아베 일본 총리의 경제정책) 성장 전략의 하나인 로봇 등 첨단기술 개발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로 관련 법안 정비에 나섬
- '로봇 강국'의 명성을 이어가고 신성장 산업으로 떠오르는 드론, 무인자동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일본 정부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