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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상식 스크랩 레이어링시스템
송화 이지형 추천 0 조회 156 15.02.06 09:19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레이어링 시스템
김현주(기타아웃도어셰르파)
작성일 : 2014/06/03

 

 

 

레이어링 시스템이란 ?

간단하게 말해서 여러겹을 껴입는 것을 말합니다등산이든 트레킹이든 캠핑이든 실외 활동을 때는 체온유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외부 환경이나 몸의 운동상태에 따라 변하는 다양한 조건에 대비하며 겹쳐 입고 때에 따라 입고 벗는 레이어링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아웃도어 의류에는 기능들이 있습니다. 체온유지와 관련된 대표적인 기능으로는 방풍, 방수, 투습( 배출), 발수( 튕겨냄), 보온 등이 있습니다.

 

면으로 티셔츠 팬츠 그리고 (팬티,브래지어) 땀을 흡수하고 부드럽지만  젖은 상태에서 보온력이 없고 마르지 않기 때문에 저체온증이 나타날 더욱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산악인 에게는 죽음의 옷감이라는 악명이 붙기도 합니다. 특히 남성분들의 사각 팬티는 땀에젖어 허벅지가 쓸리게 되면 아주 불편한 운행이 될수도 있습니다. 여성분들의 브래지어도 같은 현상이라 할수 있으므로 스포츠 브라가 적당하다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레이어링 시스템에서 레이어() Base/Middle/Out 크게 3가지로 나누며, 각각의 레이어들은 위의 기능들이 적절하게 조합되어 있어야 합니다.

 

1) 베이스 레이어

 

 

 

 

가장 안에 입는 옷으로 우리 몸에 직접적으로 접촉하므로 촉감이 좋고 땀을 빨리 흡수하고 속건성( 마를수록)일수록 좋습니다.

 속옷이라고 해서 팬티, 런닝구,브래지어, 같은 것들만 지칭하는 것은 아니고기능성 티셔츠나 집업등도 베이스레이어에 속합니다. 베이스레이어는 여름철에는 겉옷이 되고 가을, 겨울철에는 속옷이 있습니다.

바지의 경우 한겨울에는 내복(Base)+바지(Mid)+고어텍스류의 오버트라우저(Out) 이렇게 레이어링 시스템을 갖추지만, 춥지 않은 곳에서는 상의와 마찬가지로 보통 바지 하나에 속옷과 보온 기능을 같이 포함하게 되는 것이죠.

 

2) 미드 레이어

 

 

 

 

 

미드레이어는 속옷 위에 입어 보온 기능을 담당합니다. 보온기능 외에도 베이스레이어에서 흡수 발산하는 수분을 외부로 배출해아하므로 통기성이 좋아야합니다. 그리고 동계시에는 아웃레이어 안에 입어야하므로 신축성등이 좋은 빳빳하지 않은 원단등이 좋습니다.

폴라텍(Polatec)으로 대표되는 플리스원단과 플리에스트 원단은 신축성이 있으면서도 매우 가볍고 따뜻하다. 잘젖지 않고 젖어도 빨리마르며 젖은상태에서도 어느정도 쾌적한 감촉을 유지하며 보온성도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 단점은 바람에 약하다 할수 있는데 이점은 옷으로 보완하시면 됩니다.

플리스 원단은 보온용셔츠,재깃,바지,보온내복,양말,장갑,모자등 등산 의류와 액세서리 전반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3)아웃 레이어

 

 

 

   오버트라우저 팬츠

 

 

    고산 등반용 헤비구스다운

 

 

 

 

 

미드레이어는 보온효과는 탁월하지만 악천후시에 외부의 , 바람, 눈등을 막지 못합니다. 때문에 착용하는 것이 아웃레이어로 대표적으로 고어텍스 하드쉘류의 자켓들이 있습니다.

보통 고어택스 하드쉘류의 자켓은 등산복 브랜드 내에서 가장 비싼 제품군에 속합니다.. 어떤 브랜드든 간에 고어텍스 프로쉘 등은 일반적으로 60만원 이상을 호가하지요. 기능은 방수, 방풍, 발수, 투습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보통 산에 가보면 날씨가 맑은데도 바스락거리는 재질의 고어자켓을 입고 산을 오르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땀을 삐질삐질 흘리시면서요. 아무리 투습기능이 있다고 해도 운행중에 나오는 땀을 배출시키기는 매우 힘듭니다 하드쉘 자켓들은 운행용이 아니라 강풍 또는 강한 , 눈이 입는 이라는 겁니다.

궂은 날씨에 잦은 등반을 하지 않으신다면 비싼 고어택스 하드쉘 보다 소프트쉘, 퍼포먼스쉘 ,펙라이트셀 등의 비교적 저렴한 고어텍스 제품을 구비하시면 절감이 가능할 같습니다.

그리고 등산 시에 빵빵한 패딩 자켓을 입으시는 분들도 계신데구스다운이나 프리마로프트가 들어간 인슐레이티드 의류는 미드레이어로써  마찬가지로 식사/휴식시에 체온이 떨어지는 방지하기 위해 배낭에 보관했다가 잠깐 입는 용도 입니다. 운행 시에 입을 흘린 땀으로 인해 젖게되면 보온효과가 떨어져 체온을 떨어뜨릴 수도 있습니다. 물론 해외원정 아주 추운 고산지대는 다르겠지요.

 

  처럼 레이어링 시스템은 계절에 따라 기상에 따라 운행시, 휴식시 인지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같은 제품이라도 어떻게 입느냐에 따라 베이스/미드/아웃 레이어등으로 용도가 바뀌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땀이 나지 않도록 벗고 운행하는 것과 기상에 따라 젖지 않게 하는 휴식시에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계절별로 보자면,

여름 철에는 베이스 레이어를 운행시에 착용, 우천에 대비하여 윈드스토퍼 또는 펙라이트 자켓을 소지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 가을 철에는 베이스 레이어를 기온에 따라 착용하여 운행하고, 소프트쉘 자켓등의 미드레이어 등을 지참하여 한기가 착용합니다.

동계 에는 베이스 레이어에 소프트쉘 자켓을 운행용으로 착용하고 추가적으로 겹쳐 입기 용이한 파일자켓, 스웨터등을 추가로 지참합니다.

극동계 시에는 보온소재가 들어간 패딩류를 지참하여 식사 또는 휴식시에 착용합니다.

 그리고 강설, 강풍이 예상되는 경우, 필요에 따라 고어텍스 하드쉘 자켓 등을 소지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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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5.02.06 09:30

    첫댓글 레이어링시스템에 대하여 확인하던 중,
    레이어링 시스템에 대하여 이해하기 쉬울것 같아서
    퍼왔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15.02.06 12:48

    여러겹을 껴입되 면제품은 입지 마시고.......오르막길에서는 약간 가볍게 입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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