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목 전지(剪枝)
관목 전지는 봄에 싹이 나기전인 3월 하순과 가을 11월 하순에 하는데, 지제부에서 2∼3 줄기만 남기고 솎아 내고 당년 자란 가지가 너무 길거나 연약한 것은 수확시 잘라서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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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전 뭐든심고가꾸고님의 답변
요즈음 조경하는 사람들 보면 봄 여름 가을 겨울 시도 때도 없이 나무를 옮겨 심습니다. 그러나 나무 가지의 눈에서 움이 트기전 봄이나 또는 나무잎이 지고난 가을에 함으로서 나무가 잘 산다라는 것입니다.
옮겨 심을 때에는 나무 뿌리가 많이 훼손됨으로서 뿌리에서 나무 줄기 잎으로 수분 영양공급을 잘 하지 못함으로 죽는 확률이 많기에 가지를 짤라주며 특히 나무 잎이 무성한 계절에는 가지를 엄청 많이 짤라줘야 합니다.
겨울철에 옮겨심기는 춥기 때문에 여름철과 같이 죽는 확률이 높아 지기에 가급적이면 안하는 것이 좋으나
부득히 하여야 할 경우는 땅이 얼어 있지 않고 포근한 날에 하여야 하며 심어 놓고 땅이 얼 우려가 있으니
콤바인으로 볏짚 토막낸 것을 두둑히 주위를 덮어 주고 눈빗물이 들어가 얼지 않도록 비닐로 덮어주면 땅이 얼지 않기에 좋으며 볏짚이 없을시는 천으로 된 보온 덮개로 여러겹으로 덮어 주고 눈비가 스며들어 얼지 않도록 비닐로 덮어 줍니다.
나무를 파낼 때에는 뿌리에서 흙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흙을 넓고 깊게 떠낸다라면 나무에게는 좋지만 옮기는 과정에서는 무거워 힘듭니다 삽으로 원을 그려 파가면서 큰뿌리는 짤라내고 잔뿌리는 짜르지 마시고 뿌리에서 흙이 떨어져 나가지 않도록 마대천으로 돌돌 감아 가면서 넓은 고무 밧줄로 묶습니다(철물점에 가면 약 5센치 넓이의 고무줄 바가 있슴)
겨울철에 나무를 옮겨 심으면 물을 안줘도 나무잎이 없기에 수분증발 손실이 적기에 그리고 물을 줘서 땅이 얼을 우려가 있기에 땅이 촉촉 하다라면 보통 물을 주지 않습니다. 겨울철에는 나무를 심고 잘 다져줘야 합니다 잘 밟아 주지 않으면 흙의 빈틈 사이로 찬공기가 들어 가기 때문에 다른 게절 보다 땅을 잘 다져줘야 합니다.
어린 묘목은 지주대를 새월 줄 필요가 없지만 큰나무라면 바람에 나무가 흔들리면 뿌리도 같이 흔들리고 그러면 안되기 때문에 반듯히 나무로 또는 철재 파이프로 삼각 받침 지주대를나무에 대고 나무와 받침대를 묶어 줌으로서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봄에 옮겨 심기 보다는 가을철에 옮겨심기를 함으로서 나무 뿌리가 그만큼 빨리 활착 하기에 봄에 심는거 보다 반년 정도는 빠르게 성장 하기에 가을에 옮겨심기를 하는 것이며 오히려 봄에 하는 것 보다 잘 살게 됩니다.
그러나 나무 껍질을 벗겨 뿌리를 내리게 하는 취목은 6월 중순경 장마철에 하며 그러면 10월쯤이면 취목 부분 수피에서 뿌리가 생기며 10월 중순경이면 뚝 짤라서 옮겨심기를 하는 것입니다.
2014.12.17.
겨울철 나무 가지치기 전지
겨울철에 윗부분을 마구잡이로 깡충맞게 잘라버리는 가지치기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는 잘못된 방법입니다.
겨울철 나무는 영양을 한껏 모아서 새잎을 틔우기 위해 가지 끝에 보내는 상태입니다.
이런 시기에 가지지기를 하게 되면 겨우내 영양을 모아놓은 가지들을 모두 자르는 결과가 되기 때문에, 나무들이 새로운 잎을 틔우기 위해서는 뿌리에서 다시 영양을 만들어 보내야 합니다. 이것은 나무를 힘드게 하는 행위가 됩니다.
가로수의 가지치기를 할 필요가 있다면 가을 낙엽이 진후에 작업을 하여 충실한 눈을 만들어 낼 시간을 만들어 주어야 하고, 또 겨울이라도 꼭 가지를 꼭 쳐내야 할 부분이 생길 수 있겠지요. 그럴 경우라면 전체 가지를 싹뚝 자라버리는 강전지를 할게 아니라 안전시설에 피해가 갈 수 있는 부분만을 제거하는 약전지 방식을 취해야 되겠지요....
나무의 겨울나기
나무들이 겨울을 나려면 우선은 수분 공급이 급선무인데,,
나무들의 겨울철 수분흡수력은 현저히 떨어집니다.
그 이유는 물에 대한 뿌리의 투과성이 감소되기 때문이죠.
또한 토양수분의 점성이 증가하여 이동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이죠.
겨울철에는 나무들이 잎을 떨구기 때문에
증산작용을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수분이 도관을 타고 잎으로 올라가는 수동흡수를 하지 못하고
뿌리의 삼투압에 의하여 능동흡수를 한답니다.
겨울철 뿌리의 삼투압이 왜 높은지 이유를 아세요?
여름철에는 증산작용이 활발하기 때문에 뿌리의 수분이 무기염류와 함께
도관을 타고 상승하기 때문에 뿌리의 농도가 낮아지죠.
그렇게 되면 뿌리의 삼투압은 낮아집니다.
하지만 겨울철이되면 잎의 증산작용은 더이상 없게 되고 (잎이 떨어졌으므로..)
그렇게 되면 뿌리 속에 있던 무기염류는 도관을 타고 올라갈 일이 없어 지겠죠?
그래서 뿌리의 농도가 높아져서 삼투압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나무들이 뿌리의 삼투압으로 물을 빨아들인다고 해도
많은 양의 물이 뿌리를 통하여 들어오는 것은 아니죠.
그래서 겨울에 나무가 생기없어 보이는 것두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지요.
또, 나무들이 겨울을 나려면 양분을 저장하고 있어야 합니다.
먹을 것이 있어야 살지 않겠어요?
그래서 나무들은 겨울이 올 때쯤 새 파랗던 잎을 붉은 빛, 갈색 빛 나는
잎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단풍이지요..
잎이 거두어들인 양분을 모두 줄기 안으로 가지안으로 거두어 들이고
겨울을 나는 것이죠.
필요없는 것은 나뭇잎으로 보내서 땅에 떨어트리죠..
식물을 키우는 데 가장 중요한 원소가 무엇이죠?
바로 N, P, K 입니다.
그 질소, 인산, 칼륨은 이동이 비교적 자유로와서 잎에서 거두어들이는 영양소
가 되며, 반면 칼슘은 이동이 용이하지 않아서 바깥으로 배출하지요.
(수목생리학,이경준,서울대학교 출판부,2000)
2004.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