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글이 너무 늦었죠? 도서관 여름 휴관을 해서 이래저래 늦어지게 되었네요!
저희는 짜장에서 13명, 마루에서 24명 다녀왔어요.
서대전 시민공원에서 차를 타고 50분가량 걸려 옥천에 안남 배바우마을에 도착했답니다.
짐정리하고, 옥수수따기 체험가려고 트럭 뒷자리에 타며 상쾌한 바람과 함께 고고~~
덜컹덜컹 시원한 바람과 흙내음~풀내음이 기분 좋았어요!
한 가족당 한망을 채워가며 신나게 땄습니다. 엄마들이 더 신난 체험이였지요~
물놀이, 옥수수 먹기,삼색 수제비를 먹고, 배바우 도서관 친구들과 공동체놀이도 하고, 반딧불이보러 밤마실도 갔어요.
아이들 하나둘 잠자리에 들고 막걸리 한잔씩 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꽃을 피웠답니다.
다음날 아침을 먹고, 1박2일에 나왔던 둔주봉에 올라 한반도 모양의 지형과 멋진 호수를 보았어요.
숲의 신선함과 폭신폭신하게 느껴지는 발걸음으로 어린 아이와 함께 올라가긴 힘들었지만 건강해지는 기분이랄까?ㅋㅋ
도서관엄마들이라 배바우 작은 도서관을 그냥 지나칠수 없었나봐요~
우리에게 작은도서관이 아닌 큰도서관! 8000여권의 도서와 다락방식의 인테리어...모두 나무로 된 실내구조물들~~
너무 멋지고 부러웠답니다.
도서관 자원활동가의 가족과 함께한 이번 도농교류 캠프 정말 좋았습니다.
다녀온 엄마들도 대 만족했구요~ .
이렇게 멋진 캠프를 마련해주신 협의회에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