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역자 님께
아버지께서 만드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누리셨지요? 한국 봄의 향연이 한창일 때 이곳은 최고 더위를 자랑하는 계절이었답니다.
4월~5월 지나면 우기철로 몇 개월을 보내는데 비가 내리는 것이 아니라 천둥번개 동반한 우박 같은 빗줄기가 산천과 대지를 때린다고 할 만큼이지만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비가 자주 오지 않아 농사에 영향을 줄듯합니다.
지난 4월 비정부기구로 ‘라’ 백성을 돕던 일군들이 비자를 얻지 못하고 떠났습니다. 남은 현지인들에게 엄포를 놓으며 ㄱ회 참석을 방해했던 곳에 6.2도의 지진이 5월에 발생하여 아버지의 살아계심을 보여주신 일로 생각하며 일군들을 떠나게 만드는 것이 우리 배후 세력의 목표인 것을 봅니다.
그 동안 직업훈련학교 서류와 실제적인 준비진행은 잘 되어 갔고, 제 안에 많은 아이디어들과 도우미들을 찾는 즐거움(현지인들과 ‘라’사회를 실제적으로 돕는 기회였기에)있었으나, 또 제가 소속한 단체 동남아그룹의 시각은 성ㄱ 번역 자체에만 목적을 두어 현지상황에 적합한 시각, 전략, 이해와 사고방식, 접근방법이 달라 한동안 심각한 갈등과 고민으로 올 상반기를 보냈습니다.
처음 소명, ㅅ경적인 선ㄱ란?, 아버지의 심장을 재고하고 지체들과 묵상 나눔을 통해 새롭게 말씀하시는 그 분을 경험했습니다. 야곱의 일생을 통해 주권자 되시는 분을 보며, 야곱이 팥죽을 팔고, 결혼을 위해 잔꾀를 부리지 않았다면 어떤 상황이 전개되었을까? 상상하며 일단 제 계획을 내려놓았습니다. 그 분의 시간에 장기사역의 비자플랫폼과 ㅅ경 ㅂ역 훈련센터이자 현지인을 위한 학교가 시작되고, 잘 활용될 날을 기대합니다.
학교설립을 위해 훈련(ㅈ자 양육)시켰던 현지 동역자 ‘노이’형제가 4월말에 다니던 직장을 사임, 학교설립을 준비하다 계획 연기됨에 따라 새로운 직장을 찾아야 하는 고민이 발생되었지만 마침 KOICA (한국해외협력봉사단)현지인 스텝으로 합격되어 근무하게 되었답니다. 영어 추천서를 써주고, 영어 이력서 쓰는 것, 영어 인터뷰 연습시키며, 또 간절히 함께 ㄱ도 했지요 (첫 월급부터 십일조 약속). 지난 날 훈련시킨 영어 성ㄱ 암송이 영어로 대화하는데 형제를 무척 담대하게 만드는 것을 보면서 놀랬고, 말씀 안에서 성숙해나가는 모습이 귀해 이 형제를 향하신 그 분의 뜻이 큰 것을 봅니다. 이 봉사단 근무가 장래 학교운영을 위해 필요한 사무실 경험이 될 것 같고 현재 대학3학년인데 졸업할 때까지 근무하며 공부하기로는 가장 적합한 직장이 될 것입니다.
많은 소수조~ㅇ족 가운데 ‘ㅁ’ 지도자가 미국에서 무기들을 ‘라’로 밀반입하려다 검거되어 앞으로 어떤 형태로 상황이 전개될지(?) 사실 민감한 부분이지만 상황을 넘어 통치하시는 분으로 인해 평강가운데 지냅니다.
6월 동남아그룹의 연례회의 참석, 한 동안 소식이 끊겼던 동료를 만난 기쁨을 가졌습니다. 저의 그룹은 사임했으나 계속 미얀마에서 ㅅ경 번역하는데 이 분의 신실함에 (ㅎㄴ님 한 분만을 바라는) 머리가 숙여져 하ㄴ님 앞에서 순수함과 정직함으로 설 수 있는 자인가?
자문하며 책마이를 떠나기 전 중보 ㄱㄷ로 서로 격려했습니다. 늘 부족한 저를 도와주심에 감사 드리며 여러분으로 인해 그 분의 나라가 더욱 확장될 것을 기대합니다. 강건 하십시오! 사랑합니다.
2007년 6월 17일
한 미화 드림
사랑하는 솔라피데 여러분 !
더위에 어떻게 지내시는 지요?미화님이 메일을 보내셨습니다
선교지에서 들려오는 선교사님들의 소식은 건강에 관한 것들이 많은것 같아요
스리랑카 또 라오스
그저 기도하는 것 밖에는...
기도합시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통치하시고 가장 선하시기에 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기도해요
지치지 말고 잘 지내세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