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집 세탁기 고치신 분은???
지난 토요일(9월 20일)에 저희 집 세탁기가 고장이 났습니다. 빨래할게 많은데(아이들 원복 등)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아내, 저보고 어떻게 좀 해보라는데 그게 가능하냐구요~ 그래도 하는 척이라도 해야 하기에 인터넷으로 서비스 센터 홈페이지에 들어가 여기 저기 살펴보다 자가 진단이라는 코너가 있기에 세탁기에 뜬 에러(de2)를 검색했더니 별거 아닌 것처럼 설명이 되어 있기에 “여보 별거 아닌 거 같아요, 세탁기 버튼을 이것저것 누르면 그런 현상 나타난다는데 전원 끊고 3분 후에 다시 작동하면 원상 복귀 된다니까 기다려보세요.” 그리고는 전원을 끊고, 넉넉하게 20분 정도 후에 전원을 넣었더니 전혀 작동이 되지 않던 세탁기가 작동이 되었습니다. 아내는 세탁기에 빨래들을 집어넣고는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서 끝이라면 제가 왜 이글을 쓰겠어요~ 그런데 한참을 잘 돌던 세탁기는 행굼에서 멈추더니 또다시 전혀 작동이 되지 않았습니다. 조금 전처럼 하면 되겠지 싶어 전원을 끊었다, 넣었습니다. 그런데 세탁기는 전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너무 빨랐나 싶어 다시~ 그래도 작동이 안 해 빨래들을 다 꺼내고 다시~ 하지만 세탁기는 전혀 반응이 없었습니다. 결국은 ”여보 서비스 불러야 겠네“ 다음 날(22일 월요일) 저는 노회 목사님들 모임이 있어 아침 일찍 나갔다 오후 4시 정도 집에 돌아 왔는데, 아내가 서비스를 신청 했는지 삼성서비스센터에서 방문하겠다고 전화가 왔고 얼마 후 오셔서 전원도 넣어보고, 앞, 뒤, 뚜껑도 열어보더니 지금까지 세탁기 어떻게 사용하셨어요? 하고 묻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까지는 전혀 문제없이 사용 했는데요. 하고 말했습니다. 사실 그랬으니까요. 그리고 조금 살펴 보더니 전자 회로가 나간 거 같은데 교체를 해야 될 거 같습니다. 하는 것입니다. 전문가가 그렇다는데 머라 하겠어요. “그럼 그렇게 해야죠.“ 저희 세탁기는 전자 회로 판이 앞에 하나(6만원), 뒤에 하나(메인 12만원)인데, 메인이 고장 같다고 일단 둘 다 주문해서 점검해본다고, 부속을 주문하면 2일-3일 걸리니 그때 방문해서 고쳐준다고 하고 돌아 같습니다. 저는 배웅을 하고 들어와 바로 세탁기 앞으로 가서 두 손을 세탁기 위에 올렸습니다.【하나님 세탁기가 고장 났습니다. 그런데 6만원 혹은 12만원이 든답니다. 하나님이 고쳐주세요. 그리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끊겼던 전원은 흐르고, 고장 난 부분은 고쳐질찌어다. 하나님께서 고쳐주신 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짧은 시간이지만 뜨겁게 기도한 후 전원을 넣었습니다. 그런데 전혀 반응이 없었던 세탁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입니다. 나갔다 돌아 온 아내는 들어오자마자『세탁기 서비스 왔었어요? 하고 물었습니다. 네 왔었는데 오늘 못 고친다구 그냥 갔어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고치셨어요. 할렐루야』저는 진행된 일을 자세하게 아내에게 설명해 주었고, 아내도 신기해했습니다. 그리고 서비스를 취소하기 위해 서비스 센터에 전화해 서비스를 취소한다고 했더니 방문자 연락처를 가르쳐주더군요. 그래서 방문자에게 전화를 걸어 서비스를 취소한다고 했더니 왜 그러시냐구 하기에 저는 사실 그대로 이야기 했습니다. 『선생님 가신 후에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세탁기를 고쳐주셔서 작동이 잘 됩니다. 그래서 서비스를 취소할려구요. 또 고장 나면 어쩌시려구요? 고장 나지 않을 겁니다. 그럼 취소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전화는 끊겼습니다. 하지만 부족한 종은 계속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세탁기를 위해서가 아니라 저희 집을 방문했던 서비스 방문자를 위해서 기도합니다.『하나님 저희 집에 방문했던 서비스 담당자의 마음을 움직여 주시옵소서 그 심령에 하나님께서 고치셨습니다. 라는 음성이 메아리치게 하시고 세탁기를 고쳐주신 하나님 이번에는 그 심령을 고쳐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5일이 지난 지금도 저희 세탁기는 잘 작동되고 있습니다. 분명 하나님께서 그 서비스 담당자의 마음도 움직이고 계심을 확신합니다.
여호와 닛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