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7일 목요일
은평마을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마을활동가 양성교육이 시작되었어요~
두둥~
저는 은평마을지원센터의 청년활동가지만
마을 안에서의 여러가지 활동을 시작하는데 있어
활동가들간의 네트워킹과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이번 마을활동가 양성교육 기초과정은
마을탐방, 동네친구만들기, 마을공동체란 무엇인지, 마을살이 알짜정보,
일, 문화, 복지, 안전, 환경, 교육이란 키워드로 살기좋은 은평마을 상상해보기란
내용으로 6번의 강의가 진행이 되요~
마을활동가들에게 필요한 알짜 정보들만 모아 놓은것 같아
정말 기대가 됩니다~
이번 교육에는 갈현2동의 공동체사례를 들어보고 직접 탐방해보는 시간이었어요.
갈현2동에 위치한 재미난 장 공간에서 교육이 진행되었어요~
이미 마을활동가로 활동하시는 분들, 막연히 마을이란 무엇인지 발담궈 보고 싶으신분,
육아, 시니어, 청소년 등 마을안에서 본인의 관심사와 욕구를 풀어보려 하시는 분들
여러분들이 교육참여를 위해 모이셨어요~
교육을 담당하시는 은평마을지원센터에 배네에요~~ㅎㅎ
이번 양성과정을 통한 멤버쉽이 마을활동가로서 마을을 윤택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네요~
이런 열정들이 모이면 정말 살기 좋은 은평 곳곳의 마을들이 되겠죵~
많이 기대해주세요~~^^
재미난 장과 마을엔카페, 작공의 대표이신 이미경 대표님께서 갈현2동 공동체 사례를 발표해주셨어요.
삶터와 일터가 일치되는 행복한 삶을 살고 계시다며 본인을 소개하셨는데
마을안에서의 행복한 삶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갈현2동 공동체에 대한 영상을 함께 보았어요.
상상골목의 이모저모를 한눈에 볼수 있어 좋았어요~
무심코 지나다녔던 익숙한 마을안의 공간들이
여러사람들이 함께 땀과 눈물과 세월을 담아내어 이룬 곳이라는 사실을 직접보니
공간들이 참 새롭고 감동스럽게 다가오네요.
영상이 참 잘만들어졌어요~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어 아래 링크로 담아봅니다.
도서관 자원봉사를 하며 만난 엄마들이 함께 활동한 횟수 15년 작공도서관 운영 10년
마을엔카페 운영 5년 차가 됬다고 하시네요~
처음엔 우리들의 일자리를 우리가 만들어보자라는 아주 작은 움직임이 시작이 되어
삶 속에서 이웃과 함께 삶을 고민한 작은 실천들이 지역을 만나 마을이 되었고
그 안에서 삶의 변화, 그리고 함께 할수 있는 이웃을 얻었다고 하셨어요~
긴 기간동안 마음을 맞춘 사이지만 여러 활동과 카페운영을 함께 하며
항상 좋기만은 할 수 없는건 당연하잖아요.
비싸게 구입한 유기농 컵들이 다 깨져나갈 정도로 갈등과 고비들도 있었지만
그 고비때마다 함께 탐방하고 공부하며 함께 고비를 이겨내고 함께 깨달음을 얻으면서 이겨내셨다고 해요.
단순한 사례소개가 아닌 그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갈등과 관계회복들의 소소한 이야기까지
풀어내주시니 웃음과 감동이 있는 멋진 강의였습니다.
영상과 강의를 듣고 직접 상상골목을 탐방해보았어요.
은평에 이런 멋진 공간이 있다니!!!
곳곳에 활기찬 공방들과 따뜻한 공간을 언제든 내어주는 청소년 도서관 작공과 마을엔카페,
그리고 여러 멋집맛집들이 즐비해 있었어요.
계획되어 조성한 곳이 아닌
사람들이 모여 특별한 골목을 그리고 그 골목이 다시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아주 특별한 골목이 은평에 있답니다~
아래부터는 탐방한 곳의 사진이에요.
모든 일정을 마치고 마을엔카페에서 준비해주신 비빔밥을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다음주 교육도 정말 정말 기대됩니다!!!
그럼 다음주에 뵈어요^^
첫댓글 다녀오고 이렇게 후기를 보니까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2강 후기도 잘 부탁해요 바쿄 껄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