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증을 호소하러 커피숖에 들러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시자 하였는데 .....
아!
.... 너무 작고 예쁜 발견에 탄성을 지르고 말았습니다.
사진은 큼지막하게 확대해 찍어서 눈에 확 띄이는 전경일 것 같지만 .... 그것을 발견하게 된 시선은 신기로왔습니다.
의자 바닥에 바싹 붙어있는 무지개 색이 참 영롱하고 신비했습니다.
이렇게 예쁜데 .....
요즘은 이 예쁜 무지개를 조심스럽게 말하게 되었습니다.
정확히 잘 모르면 '침묵'하자 ...... 했는데 .....
너무 예쁜 무지개를 보고나니 .... 한 번 '무지개'의 의미를 찾아보자! 하여 <나무위키>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잠깐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무지개의 의미 및 원리
... 비 온 후, 날이 개었을 때나 비가 오기 진전 태앙을 등지고 섰을 때 볼 수 있는 호(弧)를 이루는 띠로서, 물방울 입자가 프리즘처럼 작용하여 태양광의 가시광선을 분산하고 굴절시키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굴절률이 낮아 가장 바깥쪽에 빨간색이 굴절률이 높아 가장 단파장을 이루는 보라색이 가장 안쪽에 위치합니다.
2) 7개색의 정설
... 무지개가 7색이라는 것은 뉴턴이 스펙트럼 실험으로 찾아낸 연속 스펙트럼의 색을 기반으로, '도레미파솔라시'의 7음계를 따라서 색을 나누었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뉴턴 이전의 유럽이나 과거 한국에서도 무지개색을 5색(빨간색,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 보라색)이라고 여겼습니다.
3) 문화적 상징
(1) 무지개의 어원
... 물(水)로 만들어진 문(門)입니다. 용비어천가에 나오는 옛말은 '므지게'인데 물의 옛말인 '믈'에서 ㄹ이 탈락하고 문을 뜻하는 '지게'와 결합한 말입니다. 이탈리어로는 아르코발레노라고도 하는데 빛의 아치, 아치모양 빛이라는 뜻입니다. 서양에서의 무지개는 행운의 상징입니다. 구양성경의 창세기에서 무지개는 노아의 대홍수 후에 하나님의 다시는 물로 벌하지 않겠다고 사람들에게 약속한 증표로 나옵니다. 그리고 하와이주의 상징입니다. 공식별명도 Rainbow state이며 운전면허나 번호판에도 많이 있습니다. 이쪽은 동성애와의 상관없이, 상기한대로 '다양성'을 의미하는 차원에서 무지개를 상징으로 삼은건데 하와이는 미국의 주류 인구인 백인계보다 하와의 원주민의 비율이 더 높은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2) 정치적 올바름에서
... 여러가지 색때문에 '다양성'을 상징합니다. 문제는 아시아와 유럽권에서의 의미가 다소 다르다는 점인데요, 아시아에서는 별다른 의미가 없는 그냥 예쁜 무늬 취급이지만 유럽권에서는 성소수자들이 성적 다양성을 상징하는 문양, LGBT로 사용하다보니 성소수자를 의미하는 표식으로 자리매김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아시아인들에게서 오해를 일으키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하는데요~ 단, 동성애를 상징하는 프라이드 플래그에서는 미국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방식대로 남색이 빠진 6색 무지개(빨,주,노,초,파,보)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대채로 무지개는 아름답고 좋은 무언가를 긍정적 묘사로서 사용되곤 합니다.
한 참 커피를 마시며 이러쿵 저러쿵 생각에 젖다가 다시 그 무지개가 있던 곳을 보니 .... 다른 곳에 나타났네요!
가느다란 빛줄기를 따라 제 눈길을 끌어당겨 보게 된 것은 ...... 거리의 사람들!
무지개가 이리도 이뿐 이유 ..... 그것도 이 세상 사람들의 존재때문이겠구나 ... 하는 생각에 머뭅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
우리 각 사람들이 갖고 있는 이상향 .... 포기하지 말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