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어들 틈이 없었다. 숨소리 조차 방해가 될것 같았다. 그렇게 두시간동안 나는 새로운 예술 세계를 접했다. 나의 그리고 아내의 편견을 깨어주는 고마운 은인을 만났다. 지지. 안산의 지지님.
저는 수원 동탄 부부입니다. 나름의 오랜 시간동안 정말 제대로 된 마사지를 못시켜준터라 항상 아내는 불만이 많았습니다. 이제 더 이상의 마사지 이벤트는 하지 말라고 하는 아내에게 진짜 고수의 완벽한 손맛을 느끼게 해주고 싶은 갈증. 이런 갈증 아는분은 아실겁니다. 유난히도 긴 연휴에 온몸이 붸붸 꼬이던 어느날. 다시 저의 그 충동이 발동했고 그렇다고 또 번개성 이벤트를 하면 이젠 영영 힘들어질수도 있다는 생각에 신중에 또 신중. 그러던 차에 최근 추천글이 많으신 안산 지지님께 조용히 슬며시 은밀히 비밀스럽게 쪽지를 드렸더니 다행히 일년에 몇번 되지 않을것 같은 급만남을 허락해주셨습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일찍 집으로 가겠다는 아내에게 슬며시 눈치보며 애기를 꺼냈더니 역시나 몰아세웁니다. 여지것 매번 제대로 된 마사지라고 하면서 제대로 하는거 봤냐면서... 저는 정말 아내에게 그 맛을 알려주고 싶었을뿐입니다.ㅠㅠ 수많은 추천글과 칭찬글을 믿고 이번에 실패하면 다시는 마사지를 추천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며 도박을 했습니다. 첫만남. 어색할수도 있지만 그냥 알고 지내던 동네 형같은 말투와 태도에 서로의 경계가 풀리고 가벼운 차한잔을 하며 이런저런 담소 시간. 다 집어치우고 본론. 샤워를 하고 엎드린 아내. 별 기대도 않고 그냥 컨디션이 좋지 않으니 못이기는척 엎드린 아내. 향초를 밝히며 오프닝 시작. 남들처럼 디테일하게 묘사하고 후기를 남기고 싶지만 이건 도저히 글로써 표현이 안되는 예술의 경지인것 같습니다. 여지것 접했던 그 어떤 마사지보다도 고퀄리티의 분위기와 손맛을 보여주신것 같습니다. 아...디테일하게 후기를 남기고 싶었는데 주변에서 저를 가만두질 않네요 ㅠㅠ 긴 연휴뒤라 쌓인 일들이 많네요 ㅠㅠ 아마도 지지님께 받아보신 분들은 제가 어떤글을 남기고 싶어하는지 잘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저와 비슷한 처지에 계신 부부 커플님들. 강추합니다. 아내의 반응. 팁을 드리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것도 많이~~~ 잼있게 흥분되는 후기를 전하고 싶었지만 여의치않아 이만 마무리 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힐링마사지 안산 "휴" 010 5146 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