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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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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대장 난 브레멘의 음악대장. 세상을 돌아다니며, 멋진 음악대원들을 모집하지. 노래도 잘하고 연주도 잘하지. 근데 도둑들한테 악기도 모두 빼앗겨 버렸어. 하지만 음악대를 위해 빼앗긴 악기들을 꼭 찾고 말테다. 도둑의 집으로 돌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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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키 난 느림보 당나귀. 사람들에게 구박만 받아.. 하지만 난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천천히 가는 게 좋아 세상엔 정말 신기한 것들이 많거든~.. 날 구박하는 주인한테 도망쳐 브레멘으로 가면, 멋진 모험을 할 수 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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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 난 신중한 강아지. 아무한테나 멍멍 짖으면 안돼. 상대방이 무서워 할 수도 있구... 또 난 아주 입냄새가 심하거든^^;; 나는 사람들에게 으르렁 거리지 않아도 되는 음악대원이 되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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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티 난 평화를 사랑하는 고양이. 우리 주인은 쥐도 못 잡는 다고 구박하지만 조그만 쥐들을 잡아 죽이는 건 너무 잔인해?.난 쥐를 잡지 않아도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멋진 브레멘 음악대 연주자가 될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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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스티 난 노래를 잘 못하는 수탉. 사람들은 내 노랠 아주 싫어해. 하지만, 나도 브레멘 음악대에 가서 노래를 배우면 아주 멋진 노래를 사람들에게 불러줄 수 있을 거야. 더 이상 아침마다 내 노래에 시끄럽다고 짜증내는 사람들도 없어지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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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1 난 세상에서 제일 겁 많은 도둑. 오늘 훔쳐온 물건에 괴물이 들어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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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2 난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도둑. 돈이 되는 것이라면 무슨 일이든 하지. |
그림형제는 독일의 언어학자·문헌학자 형제이다. 주요저서로는 《그림동화》(1812~1875)가 있다. 형은 야코프(Jacob Grimm:1785∼1863), 동생은 빌헬름(Wilhelm Grimm:1786∼1859)이다.
그림 형제의 명성을 세계적으로 높인 《그림동화》를 만드는 데는 동생 빌헬름이 더 큰 역할을 하였다. 수집한 옛이야기를 예술적으로 표현하고 다듬은 사람은 주로 동생이다. 그들이 게르만 언어학의 연구, 그리고 독일의 옛이야기와 전설의 수집으로 전환한 계기는 낭만파 문학에 의하여 촉발된 향토적·서민적인 것에 대한 깊은 애정에 기인한다.
지난해 2005년도에는 신데렐라, 백설 공주 등 독일 그림형제의 동화들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유네스코는 그림형제의 동화집 원본 2권과 이에 수록된 동화 가운데 `헨젤과 그레텔' 등엄선된 14편을 세계문화유산의 문서분야 `세계의 기억'으로 등재키로 했다고 독일 언론이 보도했다.
그림 동화집은 독일의 언어학자이자 문헌학자인, 야코프 그림(1785-1863)과 빌헬름(1786-1859) 형제가 유럽과 동양의 구비설화들을 체계적으로 수집정리 한 것으로 독일서적 중에서 마르틴루터의 성서 다음으로 세계에 많이 보급된 것이다.
`어린이와 가정용 동화'라는 제목의 2권짜리 그림 동화집 원본에는 이들이 수집한 동화와 함께 이에 대한 학술적 주석이 달려있다.
이 원본을 보관중인 독일 중부 카셀시(市)의 그림형제 박물관에는 세계 각국언어로 번역된 그림 동화 3만5천 권이 전시돼있다.
또한 지난2005년도에는 맷 데이먼과 헤스레저가 출연해 큰 인기를 얻은 영화 그림형제 ? 마르바덴 숲의 전설이 개봉되기도 하였다.
<그림형제> <백설공주> <신데렐라> <잠자는 숲속의 공주>
비록 동화의 형식이지만,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매력으로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림 형제의 명작 동화 '브레멘 음악대'는, 늙고 병들었다는 이유로 주인에게 버림을 받은 당나귀가 브레멘 마을의 음악대원이 되기 위해 길을 떠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동화에서 브레멘은 당나귀가 꿈꾸는 이상향, 즉 자유와 기회가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도시로 묘사된다.
실제 중세 시대부터 상업이 발달했고, 13세기 한자 동맹의 주축으로서 번영했던 브레멘은 현재도 함부르크에 이은 독일 제 2의 항구 도시이다. 중세의 아름다운 건축 양식과 현대의 첨단 구조물이 공존하고 있는 브레멘은 독일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이며, 시민들도 이러한 도시의 역사에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요새 브레멘 시민들의 자부심은 이러한 도시의 유구한 전통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그들의 축구팀, SV 베르더 브레멘이 독일을 호령하며 팬들의 기를 살려주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