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치 :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로 133 ★ 영업 시간 : 월요일 휴무 ★ 메 뉴 : 아메리카노(4,500원 / 카페라떼(5,500원) / 코코아,흑당,생크림 라떼(6,500원) / 빵류(2~6,000원) ★ 방문한 날 : 2022. 01. 12 (수) ★ 방 문 평 : 커피 맛은 (최상,상, 중, 하)이고, 주차장은 20여대 이상으로 여유가 있다.
오랫만에 양평쪽으로 차를 몰아 먹고 싶지만 기회가 별로 없었던 설렁탕집을 찾아 식사를 한 뒤 인근의 산속 카페를 검색해서 들르게 된 곳으로 커피가 양도 많을 뿐더러 맛도 좋았다. 국도를 벗어나 약 2~3Km를 달려서 들어간 카페는 너른 주차장부터 맘에 들었다. 한적한 산길을 구부러져 달리다 나오는 카페라니 ..? 분위기 있는 것 같아 스르르 끌려 들어갔다.
무엇보다도 좋았던 것은 이 카페의 손님에 대한 배려라고 할 수 있었다. 이제껏 어느 카페에서도 구경해 보지 못한 '수유실'이 준비되어 있었고, 카페 내부에는 여러종류의 나무들과 화분에 담겨진 꽃들이 반겨주었고, 카페 뒤편에는 정원도 잘 꾸며져 있어 겨울이 지나면 훌륭한 야외 공간이 될 듯 하다. 직원들도 매우 친절했고, 손님이 자리를 떠나면 직원이 바로 달려와서 소독을 하는 등의 위생관리에도 철저한 곳이라서 마음 놓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었다. 양평에서 경강로를 따라가다가 '용문 휴게소'를 살짝 지나쳐 있는 곳으로 서울에서 차량으로 약 50~70분이면 갈 수 있어서 그리 멀지도 않아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