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입니다
오늘은 소매상 구경을 하려고 합니다 (일요일엔 도매상이 거의 문을 닫아요)
감사한 건담님 사진을 못찍었기 때문에 덴덴타운쪽으로 갔어요
건담 건물이에요~ 크긴한데 실제로보면 생각만큼 크지 않아서 "어? 생각보다 작네?"라고 합니다
이쪽 근처에 오타쿠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요.
한 게임기매장? 에는 아침부터 무슨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줄을 길게 서있었어요
신기해서 사진을 찍고싶었는데 약간 민망해서 못찍었네요;
저기 바라이트라고 적힌 곳은 뭐하는 곳일까요?
숙소근처에 메이드카페가 하나 있었는데 메이드복을 입은 종업원들이 있는...
어디서 알고 오는지 손님도 많더라구요(다 남자;) 저기도 그런 느낌의 바 정도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빨간 게임센터랑 난바시티도 보이네요~
게임센터에서 인형뽑기를 해봤는데 집게가 전혀 인형가까이가지도 못하고 100엔을 날렸답니다..
뭐 그냥 더이상은 안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하고 나왔는데...
나중에 사진을 보니 난바시티는 사진은 찍어놓고 안에는 들어가지 않고 왔더라구요 ㅡㅡㅋ
복합쇼핑몰 같은데 다음에는 꼭 들러보기로하고~
걷다보니 도구야 스지가 보이네요
"도구야 스지?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아~ 저기로 가보자"
아직 문을 열지 않은 상점도 몇몇 있었지만 거의 주방용품을 많이 팔고있었어요
타코야끼 만드는팬... 귀엽네요..(타코야끼 먹고싶어라..ㅠ)
끝쯤에 일본 전통제품? 파는 가게도 있었어요
마네키네꼬가 손을 흔들며 반기네요~^^
도구야스지를 지나서 나오니 번화가 같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보여요~
유명한 금룡라면도 보이구요~
제가 좋아하는 타코야끼가게도 엄청 많네요~
빠칭코도 상당히 많았는데 빠칭코마다 줄을 서있더라구요... 왜그런지 알려주실분..;
게임센터마다 인형뽑기 인형이 약간씩 다른데 너무 예뻐요..
그런데 사진은 찍으면 안된다고 머라고 하네요...
오 ~ 이게 대게간판이야~ 하고 찍었는데 이것말고도 몇개 더있었어요
어떤게 진짜 대게 간판일까요?
앗! 저것이 매일 달린다는 구리코상??
이 아니네요...ㅋㅋ
진짜 구리코상입니다 오사카의 인기남.
이것을 찍어야 오사카에 갔다온 것이라네요 ㅋ
도톰보리강 다리이구요 다리는 몇개 있지만 신사이바시 상점가 가는 다리입니다
신바이바시 상점가는 굉장히 길어요 디즈니 스토어랑 다이마루 백화점 로프트 셀프도 이쪽길로 가면 다 볼 수 있어요
문을 열지 않은 곳이 몇군데 있어서 디즈니 스토어는 11시에 열어요
신사이바시스지 끝까지 쭉 갔다가 다시 돌아오기로 했습니다
셀프도 가는길에 있기때문에 문은 닫았겠지만 한번 볼겸하구요~
가다보니 도큐핸즈도 보입니다 첫날 갔던 도큐핸즈구요
이렇게 모두 가까이 있다는걸 느낄 수 있죠
길을 지나는데 빵을 굽는 냄새가 너무 맛있게 납니다
여기서 난 냄새는 아닌 것 같은데 딱 이쯤에서 났기 때문에 이 빵이 너무 먹고 싶어졌어요
돌핀빵.. 커스타드 맛을 주문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크림으로 가득찼어요 차가웠구요.
저는 맛있었는데 느끼할 수 있어요.
신사이바시스지 끝정도에 셀프가 있었습니다. 일요일이라 문을 닫은 상태이구요~
그리고 좀 더 가니...
어...빨간간판에 있는 글자는...아..카짱혼포..?
고개를 돌리니 저기 있네요 ~
아기 용품들을 파는 상점이에요
끝까지 왔으니 다시 돌아갑니다
인도풍 옷을 파는 가게도 있구요...
먹을건 빠질 수 없으니... 아침도 안먹었으니 이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아침이나 저녁을 라면으로 떼우다 보니 밖에서는 면종류 음식은 먹고싶지가 않더라구요;
거기다 회를 못먹어서 초밥도 못먹는..ㅠ
한국에도 일본식 돈까스 집은 많아서 특별히 여기가 더 맛있는 건 아니고 많이 먹어본 맛이었어요
로프트도 보이네요 들어가서 구경하구요~
디즈니 스토어 구경도 하구요~
이것도 유명한 북치는 사람인데 없어졌다고 들었는데 이것은 무엇?
말풍선의 말을 못읽으니...;
아무튼 열심히 돌아다니고 숙소로 돌아와서 샀던 물건들을 정리하고~
100엔샵에서 구매한 우마이봉을 꺼냈어요
다른곳에서도 많이 팔고 저렴하고 맛도 굉장히 진해요
한개에 10엔정도 하고 묶음으로사면 더 싸구요
여러가지 맛을 보고 싶어서 여러개를 샀어요
개인적으로는 끝에서 두번째에 있는 옥수수맛이 가장 맛있었구요
중간중간 견디기 힘든 맛도 있었지만 개인적인 차이니..;;
그리고 돌아가는 날. 배타기 전까진 시간이 조금 남아서 동네를 서성거리다 맥도날드에서 아침겸 점심을 해결했어요
컵도 어찌나 귀여운지...
오사카 항까지가는 방법은 올때랑 같아요 코스모스퀘어역까지 가서 무료셔틀을 타고 가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오사카항에 신고를 하실 짐이 있으면 꼭 화물접수를 하고 유치증을 받아서 한국에 들어올 때 제출해야 정식 수입으로 인정됩니다
코사카사장님이 직접 설명도 해주시고 제 시행착오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해결방법을 알려주셨답니다^^
그것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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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제멋대로에 먹는것만 잔뜩 올린 것 같은 후기가 아니었나 싶네요;
사진은 많이 올렸지만 세세한 내용까지 다 올리고 적은건 아니랍니다;
실제로 가서 보면 생각과 다른점도 많구요.
하지만 많이 보고 가면 또 그만큼 많이 보이겠죠
연수 준비하시는 분들 많이 준비하셔서 많은 것들 얻어 오셨으면 좋겠네요^^
첫댓글 올려놓으신 사진 잘보고 갑니다....그립네요..오사카가...먼저! 사진찍으신 대게 간판이 오리지날 맞습니다. 본점이죠.
그리고 빠징고 줄을 서있는 이유는 전날 터졌다거나 터지지않아서 오늘 터질만한 자리를 빨리들어가서 앉으려고 미리미리 줄서있는거지요...ㅎㅎ 그리고 북치는 아저씨옆에 적힌말은 "지진과 쓰나미에 위로를 드립니다? 정도...??" 그리고 오리지날 북치는 아저씨는 박물관에 있고 저건 사람들이 찾아서 새로 가져다 놓은거라고 알고있어요.....^^
잘보셨다니 기뻐요~ 대게간판 하나 찍었는데 다행히 오리지날이었군요 ㅎㅎ
덴덴타운찍고, 도구야수지를거쳐, 에비수바시 상가, 도톰보리,신사이바시 상가를 정복하셨네요.
둘러보신 여기에, 도매상을 제외한 모든 상점들이 밀집해 있죠. 맨 끝지점,셀프와 마루다이는 도매상입니다...
아까짱혼포 뒷편에 쓰루야골프도 있답니다.
오락실에서의 인형뽑기는 최소 몇천엔은 넣어야 뽈을수 있도록 해 놓았답니다.
여기에보면 점원이 주변에 서성이며 열쇠를갖고 있을거예요. 많이 넣어도 못 뽑으면
열쇠로 문열열고,잘 뽑히도록 인형을 이동시켜준답니다. 상술이예요.
돈 많이넣고 그냥가면, 열쇠를 열어 인형릉 다시 제자리로...^^
긴후기 상세하고 깔끔하게 정리하여 잘 올려주셨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잘 정리되고, 깔끔한 후기 올리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예비 창업자나 초보창업자에게
도움이 많이 되리라 생각이듭니다. 두분이서 많은걸 보고,느끼고 온것이 보입니다.
저도 혼자 출장갈때에도 이런곳들을 다 둘러보곤합니다. 신제품동향이나,흐름을 알기위해...
많이 둘러보고 느꼈으니, 하시는일에 많은 보탬이 될겁니다. 가져가신 물건들 시장 반응보시고,
다 팔면 빨리 또 구입하러가야죠 ^^ 저도 찍은 사진하고 올려야하는데, 개인일이 바빠 아직...
분발하여 얼른 올려야겠네요.
저에게도 많은 도움 주셨으니, 궁금하신점 물어보시고,정회원 신청하세요^^ 조금더 도움이 되시길...
아직 배울게 너무 많죠...^^ 요새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너무 일이 많네요 포장에서 부터 제품페이지 작업도 해야하고 쇼핑몰 디자인까지 손댔다가 후회하고 있는 중이에요ㅠ 다음 사입하러 갈 날이 빨리왔으면 좋겠어요^^
키키님 쇼핑몰 아직 오픈 안 하셨나요???
준비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네요~ 학교도 가야하고 해서.. 오픈하면 말씀드릴게요^^
처음부터 너무 완벽하게... 좋은것들을 본받을 필요는 없는듯합니다.
그냥 기본틀에서 시작하여, 운영하시다가 조금씩 손을 대도 좋을것 같구요...
내실에(상품 확보) 더 충실함이 좋을듯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전에 하던일 때문에 더 완벽해지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상품 갯수는 얼마 안되는데 가짓수가 많아서 사진 찍어 올리는데도 한참 걸리네요.. 오픈하면 말씀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