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을 뽑는 습관? (발모벽이란)🤔

[모먼트의원]

발모벽이라는 질환이라고 하면

‘발모’에 대해선 머리카락을 뽑는 행동을

말하는 것이고 '벽'이라고 하면

습관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머리카락을 뽑는

습관을 발모벽이라고 이야기하는데

단순히 하나 둘 뽑는 게 아닌

습관적으로 머리를 뽑는 것 때문에

다른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발모벽이라고 합니다.

일종의 정신과적 질환이고 강박 증상 중

하나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발모벽이 전 인구의 0.8% 미만으로

아주 적은 빈도로 발생을 했었는데요.

최근에는 3%이상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해서

실제로 병원에도 발모벽 때문에

찾아오시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복잡하고 긴장도가 높아지기

시작하면서 강박성 장애들의 점유율이

전박적으로 늘어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발모벽이라는 질환은 결국 머리를

계속 뽑는 습관 자체가 문제가 되기 때문에

이러한 습관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정신적 진료를 보시고 정확한

치료를 받를 수 있는 것이 좋고요.

발모벽이라는 습관이 오래 지속됐을 때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이라고 하면

먼저 발모벽은 여러 부분에서

머리를 뽑는 게 아니고 거의 무의식 중에

다른 데 집중하고 있다가 혹은 긴장상태에서

머리를 뽑기 때문에 항상 동일한 부분에

모발들을 뽑는 습관이 있습니다.

이렇게 1년, 5년, 10년 계속 습관적으로

머리카락을 뽑게 되면 계속 손이 가던 부분에는

원형탈모처럼 머리가 더 이상 나지 않는

민머리의 상태로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근본적으로는 발모벽이라는 질환은

정신적인 질환이기 때문에

먼저 치료를 하셔야 하고, 뽑는 습관이

어느정도 컨트롤이 되거나

완전히 사라지면 없어져 있는

발모벽 부위는 모발이식을 해서

이전과 같은 상태로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신적으로 발모벽이

치료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무리 이식을 한들 또다시 뽑는

습관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먼저 정신과적인 치료를 받으신 이후에

충분히 극복이 되었다고 판단이 된 이후

모발이식을 받으시는 것을 권유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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