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기사 여러분들은 돈을 투자했을때 어느정도의 수익을 원하시지요? ^^
다만 이것을 아셔야 합니다.
*하이 리스크-하이 리턴*
즉 많이 먹으려면 그만큼
돈을 날릴 위험이 높은 사업에 투자하셔야 합니다.
이번장에서는 재무제표에 써진 작년PER, 또 내가 외우고있는 종목의 EPS를 현재 주가에 즉석에서 대입하여 계산한 '살아움직이는 PER'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드리고자 편의상
가장 안전한 사업 모델부터 기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로우 리스크 로우 리턴 PER 기본 모델)
어떤 가상의 기업이 있습니다.
이 기업은 향후 10년간 꾸준한 이익을 낼 예정입니다.(물론 현실에서는 이런건 말이 안되겠지요^^)
이 회사의 주가는 10,000원 입니다.
EPS는 1,000원 입니다.
PER이 얼마입니까?
예 주가를 수익으로 나누어
10,000원 나누기 1,000원 해서 10입니다.
이 기업의 PER은 10입니다.
따라서 재무제표에도 10으로 기재가 되겠지요?
이 회사의 주식 한주를 사셨다면 이 회사의 주주
즉 주인이 되신겁니다.
물론 회사의 위계,직책과는 별개입니다. 사장이라는 뜻은 아니라는거지요^^
물론 한주 정도가 아니라 대주주가 되실정도이고
다른 주주들이 충분히 납득할만한 이력이 있으시다면 이 회사의 임원으로 취직하실수도있지만요.
우리 소지분 주주들과는 먼 얘기겠지요? ^^
우리 소-주주들은 철저하게 전문가들이 일궈준 영업이익만을 받아먹는것입니다.
이 대한민국 엘리트들은 내 돈 만원을 굴려서 일을 하면 1년에 천원을 벌어줍니다.
꼭 삿다 팔았다 안하고 그냥 가지고만 있어도 되니 안심하시라는 말씀입니다^^
물론 이것도 현실에서는 없는 얘기인데
편의상 영업이익의 전부를 배당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실제 조선인들은 배당에 인색합니다.
영업이익의 2~30%만을 배당하고 나머지는 해당 기업에 재투자하여 회사의 몸집을 불립니다.
이게 잘 반영될 경우 회사,즉 주식의 가치가 오르는것으로 보상받습니다.다음 해 혹은 몇년후 더 큰 EPS를 기대하는 행위겠지요?)
주주는 매년 천원을 배당 받아 그것을 저금하였습니다.
대신 배당을 전부 받아썻기 때문에 회사의 발전(주가의 상승)도 없습니다.
10년 후에 투자자는
10년째 그대로인 만원의 주식과
배당을 받아 저금한 현금 만원
즉 총 2만원의 자산을 보유하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주주는 아무것도 하지않았다는점입니다.
근로하지 않아도 10년이면 안전하게 2배 이상이 되는것이 기대값이지요.
이 권리를 사는것 바로 주식을 사는것입니다.
사실 이견이 많을수밖에 없는 부분인데
이 PER 10을 기준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기본 모델이 어느정도 안전한 기업에 투자했을때의 기대값이라고 생각하시되
개인의 판단요소가 무궁무진하게 대입될수있는 부분입니다.
어느분은 PER5를 기본모델로 생각하시게 될수도있고 어느분은 PER20을 기본모델로 생각하시게 될수도있습니다.
실제 우리가 매수할 종목의 PER은 10에 근접하지 않습니다. 시장과 세계는 살아움직이며 예측 불가능한 방향으로 변화합니다.
2~5년 안에 10배의 주가가 되는 이른바 텐버거 종목의 PER은 매수시점에선 기본 30배에서 100배,150배 까지도 됩니다.
그 기업의 현재 EPS보다 현재 주식의 가격이
100배가 되는 경우도 허다하다는 말씀입니다.
PER이 높다는것은 회사의 현재 가치에 비해
주가가 지나치게 높은것이므로
'위험하다'와 반정도 동의어로보셔도 좋습니다.
완전히 위험하다라는 개념이 아니고
왜 반정도냐?
일단 이 글에서는 PER 10을 투자의 기본 기대 모델로 잡았습니다.
동료기사님들께서 PER 100 즉 현재 주식당 연수익금 보다 100배 비싼 종목의 매수를 생각하신다 할때, 기본 모델 기준으로 투자가치를 산정한다면
EPS가 10배 더 오르면 또이또이가 되겠지요?
그런데, 여기가 중요합니다.
기사님께서 판단하시기에 EPS의 증가 가
10배정도가 아니라 최소 20배,30배로 분석된다.
그러면 PER 100이 꼭 위험한것만은 아니지요?^^
그래서 고PER이 완전히 위험한것이 아니라
'반'정도 위험하다고 말씀드린것이지요
그런데 이때 또 중요한것이 있습니다^^
인간의 예측은 대부분 빗나가게 마련이지요?^^
그래서 철저한 분석과 정확한 계산 뒤에
'할인율'이라는 개념이 적용되어야합니다.
보통 2~30%를 잡는데요.
이 할인율을 결정하는것은 고급자의 영역이고
복잡하니 일단은 패스를 하고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어떤 기업의 현재 주가는 10,000원
EPS는 100원입니다.
이 경우 PER은 100이지요?
이 말은 시장은 이 기업의 EPS 증가율을
최소 13~14배로 예상,평가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투자가치있는 PER의 기본모델이 어느정도냐?
할인율이 어느정도냐?즉 보는 이의 시각에 따라 추정 배수는 상이)
사업분야는 2차 전지 양극재 입니다.
시장은 발전성보다는 위험성,너무 오른거 아닌가하는 두려움에 더 중점을 두고있는 중입니다.
즉 대중이 생각하는 할인율이 크게 적용되고
있다고 가정합시다.
그런데 기사님께서 어떤 정보나 분석을 통해
계산해보니 시장의 평가가 틀렸습니다.
EPS가 30배는 무조건 증가된다고 생각됩니다.
시장은 의심하여 할인율을 적용했지만
기사님의 연구를 통한 확신으로 할인율도 무의미해졌습니다.
이게 정확히 맞았다고 가정할 경우 미래에 이 기업의 EPS는 3,000원이 되며
기본모델 PER 10배를 적용할 경우 주가는
3만원이 될것입니다(미래에요)
어 근데 지금 1만원에 파네요?
그럼 어떻게 해야되겠습니까?
만원에 사서 3만원 될때까지 기다려야지요.^^
설명의 편의를 위해 쉽게 말했지만
이정도의 판단을 하기위해선
고도로 정밀하게 종목을 분석해야 합니다.
1장과 2장의 요점을 정리하겠습니다.
종목을 보셨을때
●대략적인 기업개요
●3~5년치 EPS
●미래수익성을 분석해보았을때 현재 적용된 주가가 싼지 (내 분석보다 현재 PER이 낮은지)
주식쟁이들은 제 값에는 사지않습니다^^
싸다고 생각해야 사는것이지요^^
이게 자동으로 나오지않는 종목은 내 종목이 아니며 오래들고있을 종목은 아닙니다^^
고수분이라면 이 부분을 충분히 인지하고 단기 수익 목적으로 대응하셔야 할것이며
입문자라면 내 종목이 아닌것은 절대 매수하셔선 안될것입니다.
안사면 중간은 갑니다.
급하게 살 필요는 없다는 얘기지요.
급등주 잘 들어가서,잘 먹고,잘 버티는 사람은
드뭅니다^^
이익을 빨리 못내면 경쟁에서 뒤쳐지는 것이 아닌가 초조해할 필요가 전혀없지요^^
쉽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