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 류 : 스포팅 그룹
견종명 : 잉글리쉬 코커 스파니엘
원산지 : 영국(Great Britain)
용 도 : 조렵견
사이즈 : 체고 : 36~43㎝. 체중 : 12~16㎏
털 색 : 색깔은 단색에서 여러가지 색이 뒤 섞인 양털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코 트 : 머리에서는 짧고 가늘며, 몸체에서는 중간 길이에 반반하거나 약간 곱슬거리며 질감은 비단결같
다. 잉글리쉬 코커는 장식깃털이 아주 좋으나 사냥일을 방해할 정도로 풍성하지는 않다
별 칭 : Cocker Spaniel
등록단체 : CKC, FCI, AKC, UKC, KCGB, CKC, ANKC, NKC, NZKC, CCR
역 사
영국 코커 스파니엘은 세계에서 가장 보편화된 품종 중 하나이다. 친절하고 쾌활한 성격의 작은 개로 TV광고 등에도 단골로 등장한다. 말쑥한 외모 때문에 일반적으로 애완견으로 많이 사육되나 사실은 사냥개다.
1800년대 영국에서 개량된 애견으로 영국인들은 그냥 ‘코커 스패니얼’이라고 부른다. 아메리칸 코커 스패니얼보다 더 긴 콧등, 평편한 머리, 작은 눈, 조금 큰 체격과 키, 약간 거친 털을 가졌고 사냥능력도 뛰어나다. 1800년대 말엽에 각 견종들로 독립적인 승인이 이루어졌다. 이때부터 잉글리쉬 코커 스파니 엘도 독립적인 개량 발달이 되기 시작했고, 미국에서도 이 견종과 조상이 같은 스파니엘이 발 전을 하여 아메리카 코커 스파니엘이라는 견종이 생겨났다. 이 두 견종도 처음에는 구분이 별 로 없었으나 1940년 경에 AKC 와UKC에서 독립된 견종으로 정식 공인되었다.
성 격
잉글리쉬 코카 스파니엘은 조렵견으로서의 알맞은 성격을 하고 있는데, 감각이 예민하고 투쟁적이지 않으며, 점잖고 영리하다. 또한 능동적이고 명랑한 이 개는 사람들과 장난치기를 좋아하며, 훈련 적응력도 높다. 특히 스피드와 지구력이 있다. 다른 종류의 견종과도 쉽게 친해지는 이 개는 번견으로서는 부족하지만 가정견으로서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활달한 것이 실내에서 기르기에는 부적합할 수도 있다.
가끔은 너무 활동적이어서 정신이 없을 정도다. 주인과의 사귐이 부족하거나 불행한 성장기를 보내면 공격적이거나 내성적인 성격으로 나타날 수 있다. ‘어떠한 환경에서도 살 수 있는 개’로 평가될 정도로 환경 친화력이 높지만 쾌활한 성격 때문에 실내에서 양육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특유의 늘어진 귀와 풍부한 귀털은 관리를 게을리하면 외이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최근 미국애견협회에서 ‘스패니얼 사냥 테스트’를 부활시킬 정도로 별다른 훈련 없이도 본능적으로 사냥능력이 있다. 사냥능력을 고려한 산책과 운동은 필수로, 놀아주지 않으면 하루종일 잠을 청하기도 한다.
특 징
유순한 성품으로 끊임없이 주인에게 애정표현을 하는 것도 특징이다. 초기 용도가 새를 은신처에서 뛰쳐 나오게 하는 플러싱이었으며 멧도요 같은 작은 새를 사냥 하는 것이었지만 현대에 접어 들면서 털의 아름다움에 매력을 느낀 사람들이 많아져 가정견으 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개는 사냥 능력이 뛰어나 아직도 사냥에 이용되고 있다. 잉글리쉬 코커 스파니엘은 활동적이고, 유쾌한 스포츠 개로서 기갑에서 위로 뻗어 보기좋게 서있으며, 체형이 다부지다. 그는 기운이 펄펄하고, 그의 걸음걸이는 힘있고, 허약하지 않으며, 사냥터에서 수월하게 대지를 휘저으며 덤불을 뚫고 들어가 새를 날리고 회수해온다. 그의 사냥에 대한 열정과 작업중에 끊임없이 꼬리를 움직이는 것은 그가 자신의 숙명인 사냥을 얼마나 즐기는지를 보여준다. 그의 머리는 특히 개성이 있다. 그는 무엇보다도 균형잡힌 개이며, 서있는 자세나 움직임에 어느 곳도 과장됨이 없으며, 이러한 전체야말로 각 부위의 합보다 더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