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금,도초,다물도,흑산도,하태도,상태도를 경유하여 목포에서 서남쪽으로 145km.
쾌속선을 타고 무려 4시간 30분을 달려야 나오는 멀고도 먼 섬...
아침에 중국에서 첫 닭이 울면 가거도에 닭울음 소리가 들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육지에서 꽤 떨어져 있는섬 가거도.
지금부터 눈으로만 여행을 떠나봅니다...
목포항 ~ 가거도 가는길에...
가거도는 육지에서 145km, 쾌속선으로 4시간 30분 거리의 대한민국 최서남단 조그만 섬입니다.
"가히 사람이 살만한곳"이란 뜻의 가거도란 지명은 일제강점기 시절엔 소흑산도로 불리워 졌던것이 지금은 옛이름인 가거도로 불리워 지고 있다고 합니다.
가거도는 1구(대리),2구(항리),3구(대풍리) 로 구성된 인구 300여명이 어업및 관광업에 종사하고 있다 합니다.
가거도 섬길 탐방코스,
비금도~도초도 연도교 아래로 항로가...
다물도엔 접안시설이 열악하여 종선이 연락선으로...
아름다운 다물도의 풍경을 뒤로하고 전속력으로 ...
낫익은 풍경의 어업 전진기지이자 홍어의섬 흑산도,등대엔 "천사의섬" 이란 문구가,
신안군은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 졌다하여 천사의섬 으로 불리워 진다고...
후
목포에서 부터 같이했던 산객,
상,하태도를 여행 한단다..범상치 않은 영상장비 채비를 보니 아마도 포스팅을 전문으로...
달리고 달려서 하태도,
잠시잠깐의 인연을 멀리하고 또 헤어짐의 아쉬움의 배웅을...
몇군데의 기착지를 경유 하는 동안 비워져만 가는 선실은 을씨년 스럽기 까지...
드뎌 가거도 내항의 모습이...
정말 머나먼 뱃길여행 이었슴다~~
몇해전 태풍 "무이파"때 유실되었던 방파제가 안타깝게...
육지에 발을 내디듸니 육지멀미가 이는듯... "채송화님 정신차려~~~"ㅎㅎ
마중나온 숙소의 리무진에 몸을 실고,
여느 섬이나 마찬가지로 가거도에도 짐차가 운송수단의 전부...
2011년 무이파때 64톤이나 나가는 방파제의 테트라포트가 100여 미터나 떨어진 이곳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