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부도위험,금리인상 건설사 부도 위험
금리인상으로 부동산거래가 급랭하면서 건설업계의 한파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말단부인 지방과 중소-중견건설사들의 부도리스크가 수도권과 서울로 확산하는 모양새 입니다.
건설 산업이 상당히 좋지 않은데 일년 새 폐업한 종합건설사가 40%가량 늘었을 정도 입니다.
부도 업체는 2배 증가했으며 특히 시공능력평가 순위 상위 10% 건설사도 부도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원자잿값 상승,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미분양 증가 등의 상황 속에서 자금 조달마저 어려운데 건설사의 먹거리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글로벌 경기침체 지속·미분양 확산 전망 등이 예상되며 과거 금융·외환위기 때보다 위험이 더 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22일 건설산업지식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종합건설사의 폐업 신고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214건으로, 지난해 동기(153건)대비 39.86%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9년 연간 수준이며 특히 폐업 신고는 최근 2년간 줄고 있었으나 올해 다시 늘었습니다.
지방을 중심으로 건설사 줄도산 위기론도 확산되고 있으며 대한건설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종합건설업체로 등록된 건설사 중 총 5곳이 부도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2곳)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며 지역별로 △경남 2곳 △부산 3곳 등입니다.
부도업체 수는 2017년(17곳) 이후 점차 감소해 지난해 2곳까지 줄었으나 올해 다시 증가했습니다.
실제 지난달 매출 500억원대인 동원건설산업(경남지역 시공능력평가순위 18위·전국 시공능력평가순위 388위)이 최종 부도 처리됐습니다.
올해 종합건설사 시평 순위가 3055위까지 매겨진 점을 감안하면 상위 10% 건설사가 부도난 것이다. 당시 미분양에 따른 자금난 등이 부도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그러나 상황 개선은 여의찮고 내년 부도 업체가 더 늘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내놓은 ‘2023년 주택시장 전망과 정책방향’에 따르면 고금리와 집값 급락·프로젝트파이낸싱(PF) 중단으로 내년 상반기 중 건설업체 부도가 급증하고, 하반기부터 제2금융권 부실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부동산 PF가 거의 중단된 상태인데 브리지론과 ABCP(자산담보부 어음)로 지원된 자금의 대환이 막혀 건설업체 자금난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내년 상반기 중 보유현금이 부족한 건설업체부터 부도가 속출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하반기부터 이들 업체에 자금을 지원한 2금융권의 부실로 전이돼 우리 경제에 2차 충격이 가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1997년 외환위기 때는 주택담보대출과 건설사업에 PF 조달방식이 거의 없었고, 2008년 금융위기 때는 PF 조달비율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평균 38% 수준으로 낮았습니다.
반면 최근 금리 급상승 상황에서 높은 평균 LTV(평균 50%에 육박)·PF 조달비율로 외환위기나 금융위기 때보다 위험이 상당한 상황입니다.
주택 사업에 치중했던 건설사들은 부동산 시장 호황이 끝나자 힘들어지고 있으며 지방을 중심으로 건설사 부도가 증가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당장 먹거리 실종인데 사업 포트폴리오 한계로 돌파구를 찾기 쉽지 않은 상황이며 미분양이 계속 늘 것으로 전망되면서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실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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