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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 소설은 가상의 내용이며, 실제와 아주 다르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이 소설은 SF소설입니다.
2.따라서 실제인물과 실제 사건이 나오더라도 현실과 아주 다르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3.연재은 불규칙하게 될 것입니다.
4.자신의 이름이 올라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작가에게는 항의를 못합니다.
5.이 소설은 스페이스 오페라 소설이지요.
6.색깔을 아무거나에 굵게 하겠습니다.
7.자신의 이름이 올라 온 것은 바로 작가의 머리에서 나온 이름뿐입니다. 그러니까 나쁘게 나오더라도 이 잡설가는 절대로 책임을 못집니다.
8.이 소설의 주인공은 은하제국과 테란제국입니다.
9.이 소설은 본편 600화, 번외편 52화, 외전 100화정도 연재할 것입니다.
10.이 우주세기 소설은 이 밀리터리전쟁소설 카페에서만 연재됩니다.
11.이 작품에는 다수 여러 애니매이션 작품들이 섞여 있으니 유의해주십시오.
12.이 소설에 나오는 애니메이션의 세계관은 전부 혼합되어 있는터라 원작과 절대로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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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10일 오전 11시 07분[표준시] 은하제국(銀河帝國, Galaxy Empire) 이경문은하 처녀자리 태양계성단 세번째행성 신화계지구(神話界地球, Myth Earth) 인근 델타포인트]
몇년이 지나서 나는 2006년 8월에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9월부터 은하제국군 우주군사관학교 생도로 입학했다. 입학하는 동안에 총 2년 교육기간을 거쳐서 장교가 되기로 했고, 이제 2008년 8월에 우주군사관학교를 졸업했고, 작년에 소위로 임관했다. 현재까지 잇달은 전쟁이 있는 터라 사관학교 교육기간이 2년 밖에 안되지만, 평화시에는 다시 받을 수 있도록 했고, 국방부가 운영하는 국방군사대학이 존재해서 그곳에서 추가로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3년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은하제국은 하나둘씩 세력을 넒혀가고 있었고, 급기야 2007년에는 황제 직접 친정해서 극선제국의 속국인 그노하젠부제국을 비롯한 속국 3개국을 병합하는데, 성공했으며, 은하귀족연합의 군세도 여러차례 격퇴하여 반란군의 의지를 꺾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은하제국의 전신 국가였던 은하왕국의 속국이었던 오브연합수장국이 그대로 항복해서 다시 속국으로 편입하였으며, 오브수장국에는 親은하제국 계열인 사하크 가문과 아스하 가문이 우리 신생은하제국을 지지하고 있었다고 한다.
또한 테란제국이 점유하고 있던 알파 센타우리 주역과 그 인근 주역 15개 주역을 수복하였고, 추가로 테란제국 본 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마젤란은하 변경 성단 여러개를 점령하는데, 점령하였다. 갈수록 제국은 커져가고 있었고, 점차 구.은하왕국의 붕괴 이후 떠났던 동맹국들과 우방국들이 차례대로 우리 은하제국과의 수교를 재개하는 동시에 우방 및 동맹을 선언하고 있었다. 특히나 강력한 우방 중 하나였던 셀릭연방, 그리고 케론공화국이 합류한데 이어서 인디그지제국 내의 친극선파 내각을 쫒아내고 친은하 성향 황태자를 제위에 앉히는 등 갈수록 제국의 위상이 높아져 가고 있었다. 한편 올해 8월부터 임관했던 레이벨과 아시아, 제노비아, 세이렌이 합류했고, 제노비아는 나랑 같은 모빌슈츠 겸 전투기 파일럿으로, 레이벨과 세이렌은 전함 함교의 오퍼레이더 장교로 합류했으며, 아시아는 군함 군의관으로 합류했다. 우선 나는 전공을 세워서 그런지 현재 소령(少領)였으며, 그녀들은 이제 한참 소위(少尉)였다.
거기다가 그들의 동기이기도 하며, 우주군사관학교와 고등학교 생활을 병행한 자도 있었는데, 그는 바로 강하늘 황제의 사촌동생이자 케론인들을 친구로 삼고 있는 강우주 중위였다. 강우주 중위는 아직 고등학생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전공을 기록하기도 했을 정도였다. 그 강우주 중위가 바로 내 직속 부하인데, 내가 담당하는 파일럿 중대의 소대장 겸 에이스파일럿이었다. 현재까지 내가 담당하고 있는 모빌슈츠 중대의 소대장은 1소대장 강우주 중위, 2소대장 제노비아 쿠아르타 중위, 3소대장 하이넨 베스테부르스 중위, 4소대장 니콜 S 에스테르 중위, 5소대장 유민영(유라 츠바사) 중위였다. 내 중대에 여장교가 3명이나 있는 것이었다.
그중 제노비아 쿠아르타 중위와 유민영 중위는 나랑 같은 고등학교 동창이자 나의 여자친구이며, 미래의 아내들이기도 했다. 그건 세이렌, 아시아, 제노비아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고등학교때터 알고 지내던 영현이(윤영현), 진호(김진호), 상천이(박상천), 양곤이(이양곤), 동준이(양동준), 형준이(박형준), 세창이(남세창), 기훈이(나기훈), 준영이(허준영), 지운이(류지운)도 있었다. 특히나 동준이, 준영이, 영현이는 초중학교때부터 알고 지내던 불알친구 사이이며, 어릴 적에 자주 놀곤 했으니 말이다. 거기다가 리아스네도 이미 대학교 졸업했고, 각자 영역에서 일하며, 지내고 있었다. 리아스는 리사(Liza)라는 예명으로 연예계에 데뷔하여 한창 잘 나가는 여가수로 활약하고 있었고, 아케노는 공부한 걸을 활용하는 것으로 삼아 타천사 연구조직인 '그리고리'에 들어가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거기다가 지영이(신지영)은 천계 및 신화계연합의 에이전트로 활약하면서, 약한자들을 돕고 있는 중이었고, 에르멘힐데와 벤니아는 대학교에 다니고 있고, 그건 코네코와 르페이도 마찬가지였다.
그렇게 평범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으며, 나도 마찬가지로 은하제국군 장교로써 복무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마침 2개월 전인 9월 27일에 테란제국과의 전쟁이 끝났고, 사실상 은하제국은 테란제국의 침략을 물리쳤을 뿐이지 피해는 꽤 컸다. 그러나 테란제국이 점유한 우리은하 내의 구.은하왕국 영역들 일부를 반환 받았고, 그 일부에 우리 은하제국군이 주둔하면서, 그 일부 주역의 행성들에 다시 은하제국군이 주둔하자 큰 환영을 받기도 했다. 이제 우리 제국은 하나둘씩 구.은하왕국의 영역을 수복해 나가고 있었고, 이 전쟁에서 23개 주역과 5개의 성단을 다시 탈환할 수 있었고, 그로 인하여 은하제국은 한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그렇지만 은하제국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았고, 이 탈환한 영역 삼아 더욱더 구.은하왕국 부활이라는 명분으로 삼아 구.은하왕국이 차지한 영역을 모두 수복하는 것이 신생은하제국의 입장이었다.
그러나 구.은하왕국 모든 영역 수복이라는 목표는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었고, 현재 우리가 차지한 영역은 목표 전체 영역의 2.5~3% 밖에 되지 않았으며, 나머지 97% 영역들은 극선제국,테란제국,대한오려제국,천본제국,금한제국.그로도스왕국,아틀라스왕국이 서로 나누어서 차지하고 있었으며, 그로도스왕국이 차지하는 영역들은 그로도스왕국 측에서 모두 반환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그러면 6% 정도 달성하게 되는 것이었다. 아직도 멀었다. 그러나 테란제국은 시리우스 주역을 포함한 총 228개 주역과 21개 성단을 점유하고 있었고, 극선제국은 315개 주역과 33개 성단, 18개 성운을 점유하고 있는 터라 이들로부터 다 되찾는 건 현재 국력과 군사력으로는 불가능했다. 그렇기에 극선제국과 테란제국이 서로 싸울 때 노려야 할 것이지만, 양 측 모두 아직까지 전쟁 상태에 돌입하지 않았고, 무엇보다도 극선제국의 급격한 성장 이후 그대로 쇠락하기 시작했으며, 급격한 성장으로 인한 후유증들과 문제점들이 하나둘씩 터져 나오기 시작하면서, 현재 극선제국은 이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느라 외부로 시선이 돌릴 여유는 없었고, 테란제국은 어느정도 확장을 하였으나, 아직까지 대규모 확장은 노리지 않는 것을 봐서는 아무래도 내부 안정에 돌입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들이 정신이 없는 틈을 타서 치더라도 여기 우리은하에 남아 있는 극선제국군과 테란제국군은 상당한 정예병력이었고, 우선 극선제국군 사령관에는 지장으로 소문 난 이벨니울 스눌 대장이 있고, 테란제국에서는 현 황제의 여동생이자 상당한 덕장(德將)이자 지장(智將)이며, 더욱이 맹장(猛將)인 코넬리아 이사벨라 비 오더 황녀가 사령관으로 있었다. 그리고 부사령관으로는 현 황제의 또다른 여동생이자 코넬리아 황녀의 여동생이기도 하는 유페미아 엘리자베트 비 오더 황녀로 있었으며, 그녀는 코넬리아보다 더욱 더 덕장(德將)이긴 했지만, 그녀는 장군보다는 행정관에 가까운 타입이라 의외로 행정에 능력이 떨어지는 코넬리아를 대신하여 총독부의 부총독으로써 사실상 테란제국 우리은하총독부의 행정을 맡고 있을 정도였다. 그 정도로 유페미아의 행정 능력은 좋았으며, 일부 신민들로부터 평이 좋지 않은 코넬리아를 대신해서 테란제국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건 유페미아의 선정(宣政) 덕이었다.
만일 코넬리아가 직접 행정을 관할했다면 아무래도 우리은하 내의 테란제국 점령 행성들에서 수많은 반란들이 일어났을 것이며, 그러면 테란제국이 안정적으로 통치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렇기에 유페미아 같은 백성들을 제대로 돌볼 줄 아는 행정형 지도자가 필요하는 것이고 말이다. 거기다가 건버드 즉 앤드류 황제는 여동생 유페미아 황녀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으며, 테란제국 오더 황가 인기의 절반을 차지하는 건 당연히 유페미아였기에, 황실은 당연히 유페미아가 필요하였다. 그래서 유페미아는 테란제국에게 없어서 안될 존재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극선제국에게는 그러한 인망이 부족한 애들이 있으니, 통치하기에는 어려웠고, 강압적으로 통치해서 그런지 자꾸 반란이 일어나는 지역들이 상당했으며, 결국에는 구.은하왕국 부활을 건 신생은하제국에게 차금차금 영역들을 먹혀가고 있었다. 그리고 향후 몇 년 이내에 극선제국이 다스리는 우리은하 대다수 지역들이 신생은하제국에게 탈환될 것이며, 신생은하제국은 이를 발판삼아 구.은하왕국 재건이라는 명분을 세우게 될 것이다.
은하제국은 최근 2개월 전에 끝난 제1차 은하-테란 전쟁(2008.02.14~2009.09.27)에서는 태양계 및 우리은하 일부 성단(주역)에 대한 자치권을 확보할 수 있었고, 더욱더 우리은하에 대한 수복에 대한 은하제국군의 사기는 하늘을 찌르고 있었다. 전쟁 종결이라고 할 수 있는 제2차 아킨두에 공방전에서는 가까스로 은하제국군이 테란제국군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었지만, 우리 은하제국군의 피해는 상당히 입어야 했다. 우선 이번 전쟁부터 황급히 합류한 강하늘 황제의 사촌동생인 강우주 대위의 프리덤이 대파당하고, 나의 직속부하인 아스란 자라 중위의 저스티스마저도 박살 나는 등 여러모로 큰 피해를 입었으며, 아군의 손실도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 이전투로 인하여 우리 제국군은 신형 전함(戰艦, Battleship)인 트라이던트급 기동양륙전함 1번함 트라이던트의 활약이 뛰어난 터라 국방부는 이후 트라이던트급 전함 건조를 승인했고, 지금은 2번함과 3번함, 그리고 4번함, 그리고 5번함이 현재 건조에 들어갔고, 6번함과 7번함은 현재 국회에서 예산승인중에 있었다. 국방부는 트라이던트급 1차 건조을 2020년까지 총 128척으로 계획하고 있었고, 그보다 성능이 조금 개량할 예정인 2차급은 330척으로 건조가 잡혀 있었다. 만일 활동 도중에 큰 잡음이 없다면 국방부에서는 2030년까지 총 600여척의 트라이던트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라이벌국가인 테란제국도 이제 아크엔젤급 라이벌로 급부상한 트라이던트급에 대항해서 아크엔젤급 추가 건조를 진행하게 되었고, 이번 전투 도중에 2번함 도미니온은 격침당하였지만, 도미니온 안에 있던 대다수 승무원들은 이미 탈출에 성공하여 이들의 숙력된 조함노하우를 통해서 운용하게 될 수 있게 된다. 이후 얼떨껄에 1번함 아크엔젤의 함장이 된 마리아 라미아스 소령은 동료이자 전직 부하인 나탈 버지룰 대위의 적극적으로 변호로 무죄 판결 받고 다시 테란제국군에 복무할 수 있게 되었고, 이후 중령으로 진급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의 연인인 무우 프라가 소령도 중령으로 진급하여 원래 배치받기로 한 테란제국 우주군사관학교 교관으로 영전하며, 나탈 버지룰 대위는 전후 소령으로 진급하여 아크엔젤함의 부함장으로 다시 돌아갔다.
한편 전쟁 후반 당시 진수된지 얼마 되지 않은 트라이던트 號의 함장 사하시 미나토 대위는 이후 소령으로 진급했고, 휴가를 얻어 자신의 세키레이들이 거주하고 있는 이즈미 장으로 휴가를 보내고 있으며, 당시 부함장이었던 탈리아 그라디스 중위는 대위로 진급했으며, 강우주 대위는 소령으로 진급하긴 했지만, 본격적인 활동보다는 우선 학업에 치중하고 있었으며, 그가 나보다 4살 차이(기사단장 87년, 강우주 91년)이니, 아직 학업에 치중할 시기가 된 것이다. 듣기로는 강우주 소령은 합류 이전부터 개구리형 외계인들(케론인)과 접촉하여 지내고 있다고 하니, 그도 어느정도 외계인과 인연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듣기로는 그들은 원래 지구(地球)를 침략하기 위해서 파견된 케론군이었지만, 어쩌다가 침략도 못하고, 그냥 눌러앉아버려, 본부로부터 실적을 요구 받고 있으나, 이미 지구 생활에 적응할 때로 적응해버린지라 침략은 침략대로 안되고 있으며, 그야말로 당나라군대 그 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개개인 능력을 본다면, 그야말로 최고들로 모였고, 특히 대장 케로로 중사는 전성기 못지 않은 실력을 지녔으며, 기로로 하사는 그야말로 병기를 다루는데, 특화되어 있고, 쿠루루 상사는 천재적인 두뇌를 이용해서 해킹이나 작전 전반을 세울 수 있는 게 가능하며, 타마마 이등병은 비록 경험이 많이 부족한 이등병이지만, 체력을 이용한 싸움과 격투 부문에서는 최고라고 할 수 있고, 도로로 병장은 암살과 첩보에 아주 능한 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구생활에 적응되어, 침략이라는 목적을 잊은 채 그대로 지구에 눌러앉아버린 게 흠이지만, 그래도 강하늘 황제의 도움으로 우주연합과 그들이 소속된 케론연방에 청원해서 그들이 침략전문부대가 아닌 지구평화유지군 소속으로 할 수 있게 했으며, 그들은 그야말로 평화유지군 자격으로 파견 목적이 변경된 것이다. 그리고 케론연방군 참모본부는 평화유지군 케로로소대를 뒤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가루루 소대와 슈라라 군단이 받쳐주게 하였다. 거기다가 강우주 대위 뒤에는 이러한 케론연방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우리 대한민국 경제의 15~20%를 책임지는 NPG그룹(유성+백화)가 있으며, 이 NPG그룹 회장(유병호)의 외동딸인 유나라와도 연관 있는데, 강우주와 유나라는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쭉 친구이자 연인관계였으며, 유병호 회장이 우주로 사업을 진출하기 위해서는 케로로소대와 강우주 대위가 필요했는데, 유병호 회장은 어차피 외동딸(유나라)가 좋아하고 있고, 현재 연인관계이니, 그를 데릴사위로 삼아서 우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듯 하고 말이다.
어차피 나도 상급마족 그레모리 家의 데릴사위로 예정되어 있으니 말이다. 더욱이 유병호 회장도 우리 신화계의 존재를 알 가능성도 있는 가운데에서, 유병호 회장과 그의 아내이자 유나라의 어머니인 백수선 씨는 상당한 격투가여서, 체술만으로도 웬만한 중급마족을 제압하는게 가능하며, 상급악마와도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었다. 인간들 중에서는 세이크리드 기어 없이도 충분히 체술로도 상대가 가능한 인간들도 꽤 많았는데, 특히 바스코 스트라다 추기경이 대표적인 예였고, 상급마족들 중에서도 마력이 거의 없지만, 체술로도 웬만한 마왕급과 호각을 겨루는 사이라오그 씨(사이라오그 바알)도 있었고 말이다. 두 격투가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유나라도 어느정도 격투 기술이 있다고 추측되기도 하지만 말이다.
그들의 싸움도 한번 볼만하고 말이다. 그건 양 쪽에게도 바라던 바의 싸움이 될 것이고 말이다. 그건 그렇고 이곳에서 업무를 보고 있었으며, 내려갈 시간도 없었다.
"일이 가도가도 끝이 없는군. 말이 서류더미가 아닐 뿐이지. 사실상 그 서류더미가 메일더미가 되어버렸으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아무리 기술이 매우 발달했다고 하지만, 내 책상에는 종이서류들이 가득 찬 것이 아닌 나의 홀로그램 태블릿 PC와 홀로그램 LED 모니터로 이루어진 PC에는 자동적으로 내가 오늘 처리해야할 결제창들이 많았다. 이제 그 서류더미들은 종이가 아닌 전자데이터 형식의 서류가 되어벼렸지만 말이다. 여기에 레이벨이 필요하면 했지만, 아직 나는 전속부관(비서)를 갖출 짬도 직책도 계급도 아니어서 레이벨이 부관으로 배치받을려면 적어도 내가 대령이나 장군이 되어야 했다. 현재 나는 소령(少領)이어서 대령까지 갈려면 적어도 수많은 전공을 세워야 할 것이고 말이다. 그러나 강하늘 황제는 조금 꼼수를 부려서, 레이벨을 정식 부관이 아니지만, 그래도 같은 부서의 행정장교로 배속시켰고, 지금 옆에서 같이 소위로써 근무중이었다.
"그러게요. 너무나도 일이 많아서 큰 일이네요. 이러다가는 종이서류더미에 깔리는 게 아니라 홀로그램결제창에 시력이 떨어질까봐 걱정입니다."
"누가 아니래!?"
그리고 집무실 가운데의 소파에 앉아 있는 제노비아도 레이벨의 말에 거들면서, 그대로 소파에 누웠다. 나는 영관급인 터라 백복(白服)이지만, 그녀들은 위관급인 터라 적복(赤服)을 입고 있었다. 참고로 은하제국군의 복장은 따로 나누어져 있는데, 장성급은 자복(紫服)이며, 나 같은 영관급은 백복(白服), 그리고 위관급은 적복(赤服), 그리고 부사관과 일반 사병은 녹복(綠服)이었다. 그만큼 계급별로 복장 색상이 나누어져 있는 것이다. 얼마전에 우주항해사관의 복장이 흑복(黑服)이 있었지만, 폐지하고, 이제는 제국군은 차후에 계급별의 색상 복장을 폐지하여, 하나 내지 두개의 색상으로 통일할 예정이라고 한다. 우선 계획상으로는 영,위관급 복장은 모두 적복(赤服)으로 통일할 예정이며, 장성급도 서서히 다른 색상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야!! 제노비아, 그런데서 자지 말라고... 참내.."
지금쯤 제노비아는 자신의 소대를 관리해야겠지만, 그냥 소대관리는 부소대장에게 일임하고, 이렇게 나의 집무실에서 빈둥거리고 있는 것이다. 하긴 제노비아는 자신 이외에 판단을 내려줄 사람이 없다면, 그냥 자기가 직접 판단을 내리고, 두뇌를 활용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만일 자신보다 통솔력과 지력이 뛰어나다면, 그냥 그 사람에게 맡기고 그냥 자기 편한데로 닥돌하는 타입이었다. 솔직히 제노비아는 지휘관 타입은 아닌 것이었다. 그건 그렇고 제노비아는 여기에 눌러 앉아 있으면서도, 결제작업은 도와주지 않는 것 같다.
[2009년 11월 13일 오전 9시 22분[표준시] 은하제국(銀河帝國, Galaxy Empire) 이경문은하 처녀자리 태양계성단 세번째행성 신화계지구(神話界地球, Myth Earth) 오세아니아 오스트레일리아연방(濠洲, Commonwealth of Australia) 퀸즐랜드 주(State of Queenland) 카펜테리아 만 은하제국군 기지]
이제 이틀이 지나서, 현재 우리들은 우주에 있다가 임무 차 이곳에 와 있었다. 이곳은 지구(地球) 내에서 가장 큰 은하제국군 기지가 자리한 곳이고, 이 은하제국군 지구주둔군 주력부대 절반 가까이가 이곳에 배치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으로, 이곳을 중심으로 해서 전후에 테란제국으로부터 배상받은 파나마 기지가 그 다음으로 컸다. 그렇지만 테란제국군은 전후에도 일부가 철수했긴 했지만, 일부 지구주둔군 주력부대들은 알래스카 기지와 캘리포니아 기지, 그리고 플로리다 기지에 집중적으로 배치되어, 은하제국군을 지속적으로 견제하고 있으며, 극선제국군도 일부분이나마 바이칼호수 기지(환어명 : 배호달)을 중심으로 해서 우리와 테란 양국을 견제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곳은 은하제국의 임시 수도성이기에, 주력부대들이 모여 있었고, 기지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었다. 또한 우리 한국(대한민국)에도 상당수의 은하제국군이 주둔하고 있었다.
우선 은하제국의 수도가 있는 강촌특별시 바로 옆에는 대한민국의 경기도 화성시, 인천광역시, 평택시가 붙어 있는 터라 한국군과 경찰청 소속 국경경비대가 배치되어 있고, 무엇보다도 이 인천광역시에는 육군 제17보병사단이, 화성시와 김포시, 강화군에는 해병대 제2사단이, 화성시와 평택시에는 육군 제51보병사단이 주둔해 있었고, 이들 국경 사이에는 군부대보다는 경찰이 국경경비대로써 국경 경비를 담당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 제51보병사단의 방위구역은 경기도 서남부이고, 동남부는 제55보병사단, 동북부는 제63보병사단, 서북부는 제17보병사단과 제62보병사단이 담당하고 있었는데, 현재 서울특별시는 수도방위사령부가, 경기도는 수도군단이 방위를 담당한다고 한다. 그리고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사단으로는 제52보병사단, 제56보병사단, 제57보병사단, 제60예비보병사단이 있다고 하고,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직할 여단으로는 수도기갑여단과 수도포병여단, 수도공병여단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은하제국군도 수도 강촌특별시를 방위하기 위해서는 따로 수도방위를 담당하는 부대로는 황도근위사령부가 있으며, 예하 부대로는 2개 보병사단, 1개 기갑여단, 1개 포병여단, 1개 공병여단, 1개 기동장갑수색여단이 있었다. 이 황도근위사령부 상위부대로는 당연히 친위사령부가 있으며, 친위사령부는 이 강촌특별시 뿐 만 아니라 지구와 달, 그리고 태양계에 주둔하는 친위대를 담당한다.
거기다가 친위대는 이 지구 뿐 만 아니라 옛 수도성 에다리우스에도 일부 부대가 주둔하고 있다고 할 정도였다. 참고로 친위대 안에는 현재 강하늘 황제의 처남이자 설보름 황후의 남동생인 설정월 중령이 소속되어 있었고, 한때 설보름 황후도 친위대 장교로 근무한데다가, 그녀는 친위대 황제경호실장 겸 비서실장을 겸임했었고, 그녀는 결혼 이후 중령으로 전역했다고 한다. 설보름 황후는 어린 나이에 은하정찰대의 대원으로 근무하다가, 현 황제 체포업무를 맡다가 그 이후 현 황제에게 반하여 연애하였으며, 그때가 2002년 11월경이었다. 그녀는 이후 여고생이자 황실비서실에 근무했고, 듣기로는 대위이기도 하였다고 한다. 그러다가 2005년에 소령으로 진급했고, 1년후인 2006년에는 중령으로 진급하고, 2007년에 결혼한 이후 중령으로 전역했다. 현 황제와의 슬하에는 장녀 강미주(姜美朱)(2007년생), 차녀 강은주(姜恩朱)(2009년생)으로 현재 2녀였는데, 현재 현 황후가 셋째를 임신하는 터라 내년이나 내후년 초에 셋째를 출산할 것으로 보여진다. 아무튼 그건 넘어가도록 하고 우리들은 이 기지에 오랜만에 도착하였고, 여기서 며칠 근무했다가 한국 내에 있는 기지로 떠날 예정이다. 거의 한마디로 출장이라는 이야기였다.
우리들이 내리자마자 거대한 수송기에는 모빌슈츠 수십여기가 하역되어지고 있었고, 우리들 전용 모빌슈츠들도 이미 하역되어서 이 기지 내에 대기하고 있었다. 몇 시간 후에 우리들의 모빌슈츠들은 수송선에 태워질 예정이라고 하니, 그 이전에 우리들은 휴식을 취하면서, 선적되기를 기다렸다. 현재 나 뿐 만 아니라 제노비아, 레이벨, 아시아, 강우주 대위, 아스란 자라 대위, 이자크 쥴 중위, 디아카 앨스먼 중위, 니콜 아말피 중위도 도착해 있었다.
"여기 지구에 온 것도 오랜만이네."
"네. 그러네요. 몇 개월만인 것 같아요. 오랜만에 한국으로 가는 것이죠? 강호씨."
"응. 맞아 아시아. 오랜만에 돌아가는 거지. 거기서 잠시 업무를 봤다가, 어느정도 휴가를 보낼 꺼야."
아시아는 자신의 군복 짦은 치마자락를 다듬으면서, 즐겁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참고로 그녀는 간호장교이며, 간호장교이고, 마음씨도 곱고, 얼굴도 무지하게 이쁜 터라 남성 장병들 사이에서 인기가 대단히 높다. 고백해오는 남성 장병들도 많았지만, 정중하게 거절하고 있는 터라 수많은 남성 장병들 마음을 울리고 있기도 하고 말이다. 어차피 나의 아내들 중 하나이니 말이다. 현재 우리 제국군의 여성 장병들 하의 복장이 제대로 통일하지 않은 상황이었으며, 제노비아의 하의는 승마바지 형태이며, 레이벨은 미니 스커트, 아시아는 무릎 약간 위까지 덮는 정장형 치마였으며, 우리 제국군 군화는 거의 모두 승마장화(乘馬長靴, Riding Long boots)여서, 당연히 승마장화였다. 그리고 이 장화 색깔도 은근히 통일되지 않은 터라 제노비아는 검정색 장화, 레이벨과 아시아는 하얀색 장화이고 말이다. 나는 제노비아 같은 검정색 장화이긴 하지만 말이다.
아무튼 우리들은 한국에서 업무를 보고 나서, 6박7일 간 휴가를 써서, 리아스와 다른 사람들과 즐겁게 휴가를 보낼 예정이고 말이다. 그리고 강우주 대위는 휴가를 시작한다면 곧바로 서울에 있는 집으로 향할 에정이고, 디아카와 이자크, 아스란은 한국 관광을 할 예정이니 말이다.
"아이구, 아르젠토 중위님이 즐거보이시는 것 같습니다. 다행입니다."
"예. 오랜만에 휴가로 집에 들어가니, 즐거워서 말이죠. 그동안 전투다 뭐다 서류결제 업무도 많았고요. 그리고 환자들이 너무 많이 발생한 터라 힘들었죠."
"예. 당연히 힘드셨을 것입니다."
"디아카, 너무 아르젠토 대위님을 힘들게 하는 거 아니야?"
"이자크, 뭐 어때서 말이야. 아르젠토 대위님은 얼굴도 이쁘시지, 몸매도 좋으시지. 그리고 마음씨도 엄청 고우시지. 이정도면 천사여도 손색이 없다니깐."
"하여간 디아카 너의 여자 밝히는 건 알아줘야 한다니까. 아르젠토 대위님은 중대장님 여자친구라구."
"그건 알고 있다구."
그렇게 디아카 앨스먼 중위와 이자크 쥴 중위는 서로 농담을 주고 받으면서, 라운지로 걸어갔다. 참고로 아시아(아시아 아르젠토)는 전후에 중위에서 대위로 진급했고, 현재까지 대위는 그녀와 강우주, 그리고 아스란이 유일했다. 한편 강우주는 아스란보다 1기수 위이며, 아스란은 이자크와 디아카, 니콜과는 동기리고 한다. 더욱이 강우주, 제노비아, 아시아는 거의 동기급이고 말이다. 아무튼 우리들은 장교 휴게실에서 잠시 쉬었다가 주한 은하제국군 기지로 출발하는 수송선이 모두 선적을 마치면, 곧바로 수송선을 타고 한국으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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