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종목장의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이유는 FED가 8조9천억 달러까지 총자산규모를 늘렸다가 QT로 6000억 달러의 자산을 줄였다가 지난 2023년 3월 8일 수요일 부터 4000억 달러의 긴급은행금융규제를 통해 실질적인 QE를 단행했기 때문이다.
2023년 4월 5일 수요일 현재 FED의 총자산규모는 8조6323억84백만달러로 1000억 달러 줄어든 상태다.
이에 따라 헤지펀드와 각국 연기금 등 기관세력들이 종목 섹터별로 물량을 개인들에게 떠 넘기고 있고 이 과정에서 골디락스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 현상은 2008년 3월 베어스턴스 은행의 파산위기를 워렌 버핏이 은행주를 사들이며 증시 15%상승한 것과 유사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뜻이다. 2008년 7월 16일부터 패니메이(모기지 대출을 주력)와 프래디 맥(연방주택저당공사, 국유화) 파산과 9월 AIG(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보험회사,이후 국유화)와 리먼 브라더스사 파산을 겪으며 2009년 3월까지 미국 다우와 나스닥 증시가 고점 대비 45% 하락한 바 있다.
앞으로의 상황도 이와 유사한 상황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 시작은 2023년 7월 미국 정부 디폴트를 민주당이 공화당을 설득해 부채상환비율을 높일 수 있느냐 없느냐의 정치문제가 트리거가 될 수 있고, CME FEDWATCH의 예상으로도 7월부터 FED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증시격언으로 금리가 인하할때는 주식을 사야 한다는 말이 있지만, 이는 금리인하가 종료한 시점을 말하는 것이지 금리 인하를 시작할때 주식을 사야한다는 뜻은 아니다.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한다는 것은 그때부터 증시가 하락하기 시작한다는 것과 거의 의미를 같이 한다. 더이상 금리를 올릴 수 없을 정도로 기업과 민간인들의 상황이 극한에 처했다는 뜻이고, FED도 이를 인식하고 금리를 내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때부터는 실물경제에 심한 타격을 입혀 금리 인하가 시작되는 것이므로 증권시장에 자금이 유입되기 보다는 빠져 나가 채권이나 원자재중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으로 자금이 몰리게 된다.
즉 현재의 상황은 베어스턴스 바운스 또는 데드캣 바운스 상황, 또는 SVB 바운스 상황이며, FED 총자산규모가 늘어나며 은행파산을 막은 상태이기 때문에 2008년3월에서 6월까지 증시가 15% 상승한 상황과 유사할 수 있다.
다만 2008년 3월의 경우 인플레이션 상황이 아니었고 2023년 3월은 인플레이션이 한창인 상황이기 때문에 2008년 7월부터 본격화된 은행파산이 2023년 3월에 집중됐다는 차이점이 있다. 즉 2008년 9월에 증시 대폭락이 찾아왔던 것 과는 달리 이 상황이 좀 더 일찍 찾아 올 수도 있다는 뜻이다.
빠르면 4월 중순 늦어도 5월 3일 FED 금리 인상 이전에는 현금 또는 안전자산으로 이동해 있는 편이 안전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폭락 사태는 모두 올 것이라고 예상은 하지만 언제 올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위험하다. 또 폭락이라고 해서 갑작스럽게 닥치는 것이 아니라 점차 하락하다 어느 순간 급격한 폭락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손실을 보고 매도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경기침체를 가리키는 신호 12가지를 들고 있는데 다음과 같다.
ISM 제조업 PMI가 3월 46.3인데 지난 70년간 45 밑으로 떨어진 12번의 사례 중 11번 침체가 발생했다.
PMI조사의 신규 주문이 44.3으로 하락 했는데 이는 기업 주당순이익(EPS)감소를 의미한다.
미 국채 2년과 10년물 수익률 역전 후 정상화되고 있는데 이는 경기 침체로 FED의 금리 인하 기대 때문이다.
유가와 세계 주택가격이 하락하고 있고 이는 경기 침체 가능성 신호이다.
그러므로 5월 3일 FED가 금리를 마지막으로 올릴 때 주식을 매각하라고 BOA는 권고하고 있다.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미리 대비하는 것이 안전하며, 롱과 숏 중 어느 포지션을 취해야 할지에 대한 전략을 미리 세워 두는 것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