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尊 若有菩薩 得聞是陀羅尼者 當知普賢神通之力
세존 약유보살 득문시다라니자 당지보현신통지력
세존이시여, 어떤 보살이 이 다라니를 얻어 듣는 이들은 마땅히 보현의 신통력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若法華經 行閻浮提 有受持者 應作此念 皆是普賢威神之力
약법화경 행염부제 유수지자 응작차념 개시보현위신지력
만약 법화경이 남섬부주에 돌아 다닐 때, 받아 지니는 이들은 모두 마땅히 보현의 위덕과 신통력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若有受持讀誦正憶念 解其義趣 如說修行 當知是人 行普賢行
약유수지독송정억염 해기의취 여설수행 당지시인 행보현행
만약 받아 지니고 독송하고 바르게 기억하고 뜻을 해설하고 가르침대로 수행하는 이가 있다면, 이 사람은 마땅히 보현행을 하는 것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於無量無邊諸佛所 深種善根 爲諸如來 手摩其頭
어무량무변제불소 심종선근 위제여래 수마기두
한량없고 끝없는 부처님의 처소에서 선근을 깊이 심어 모든 부처님 여래들께서 손으로 그 머리를 만져 주시는 줄 알아야 할 것입니다.
若但書寫 是人命終 當生忉利天上
약단서사 시인명종 당생도리천상
다만 쓰고 배껴 쓰기만 할지라도, 이 사람은 목숨을 마친 뒤에는 마땅히 도리천에서 태어나게 될 것입니다.
是時八萬四千天女 作衆伎樂 而來迎之 其人卽著七寶冠 於采女中 娛樂快樂
시시팔만사천천녀 작중기악 이래영지 기인즉착칠보관 어채녀중 오락쾌락
이 때, 팔만 사천 하늘 여인들이 갖가지의 풍악을 울리며 맞이하러 올 것이나니, 이 사람은 즉시 칠보관을 쓴 여인들 가운데서 상쾌한 즐거움을 느낄 것입니다.
何況受持 讀誦正憶念 解其義趣 如說修行
하황수지 독송정억념 해기의취 여설수행
하물며 받아 지니고, 독송하고, 바르게 기억하여 뜻을 해설하고, 경전의 가르침대로 수행하는 사람이겠습니까.
若有人受持讀誦 解其義趣 是人命終 爲千佛授手
약유인수지독송 해기의취 시인명종 위천불수수
만약 어떤 사람이 받아 지니고, 독송하고 뜻을 해설한다면, 이 사람이 목숨을 마칠 때, 천의 부처님께서 손을 내밀어 그 손을 잡아 주시리니,
令不恐怖 不墮惡趣 卽王兜率天上彌勒菩薩所 彌勒菩薩 有三十二相
영불공포 불타악취 즉왕두솔천상미륵보살소 미륵보살 유삼십이상
두렵지 않게 하시고, 나쁜 세계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고, 도솔천의 미륵보살 계신 곳에서 미륵보살의 서른 두가지의 수승한 몸매를 구족하고
大菩薩衆 所共圍繞 有百千萬億天女眷屬 而於衆生
대보살중 소공위요 유백천만억천녀권속 이어중생
대보살들에게 함께 둘러싸여 백천 만억 하늘 여인들과 권속들의 무리 속에 있을 것입니다.
有如是等功德利益 是故智者 應當一心 自書 若使人書 受持讀誦正憶念 如說修行
유여시등공덕이익 시고지자 응당일심 자서 약사인서 수지독송정억념 여설수행
이와 같은 공덕과 이익이 있나니, 이러한 까닭으로 지혜로운 이들은 마땅히 한 마음으로 스스로 쓰고, 다른 사람들도 쓰게하고, 받아 지니고, 독송하고 바르게 기억하여 생각하고, 설하신 바에 따라 수행하여야 할 것입니다.
世尊 我今以神通力故 守護是經 於如來滅後閻浮提內 廣令流布 使不斷絶
세존 아금이신통력고 수호시경 어여래멸후염부제내 광영류포 사부단절
세존이시여, 저는 이제 신통력에 연유하여 이 경전을 지키고 보호하여, 여래께서 멸도하신 뒤에도 남섬부주에 두루 유포하여 단절되지 않게 하겠습니다.
爾時釋迦牟尼佛 讚言 善哉善哉 普賢 汝能護助是經 令多所衆生 安樂利益
이시석가모니불 찬언 선재선재 보현 여능호조시경 영다소중생 안락이익
그 때,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찬탄하시는 말씀을 하시는 도다. 착하도다. 착하도다. 보현이여, 그대는 능히 이 경을 보호하고 도와서 많은 중생들을 안락하게 하고, 이익되게 할지로다.
汝已成就 不可思議功德 深大慈悲 從久遠來 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意
여이성취 불가사의공덕 심대자비 종구원래 발아뇩다나삼먁삼보리의
그대는 생각으로 헤아릴 수 없는 공덕과 깊은 대자비를 성취하여 아주 오래 전부터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뜻을 발하였도다.
而能作是神通之願 守護是經 我當以神通力 守護能受持普賢菩薩名者
이능작시신통지원 수호시경 아당이신통력 수호능수지보현보살명자
능히 이러한 신통한 서원을 세우고, 이 경전을 수호하였도다. 나도 마땅히 이러한 신통력으로 능히 보현보살의 이름자(名者)을 받아 지니는 이를 수호하리라.
普賢 若有受持讀誦正憶念 修習書寫是法華經者
보현 약유수지독송정억념 수습서사시법화경자
보현이여, 만약 이 법화경을 받아 지니고, 독송하고, 바르게 기억하여 닦아 익히고, 쓰는 이가 있다면,
當知是人 則見釋迦牟尼佛 如從佛口 聞此經典
당지시인 즉견석가모니불 여종불구 문차경전
마땅히 알지나니, 이 사람은 곧 석가모니 부처님을 직접 뵙고, 부처님의 입을 따라 설하는 것과 같이 이 법화경을 듣는 것이로다.
當知是人 供養釋迦牟尼佛 當知是人 佛讚善哉
당지시인 공양석가모니불 당지시인 불찬선재
마땅히 알지나니, 이 사람은 곧 석가모니 부처님을 공양하는 것이로다. 마땅히 알지나니, 이 사람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훌륭하다고 찬탄하시는 것이로다.
當知是人 爲釋迦牟尼佛 手摩其頭
당지시인 위석가모니불 수마기두
마땅히 알지나니, 이 사람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손으로 그 머리를 쓰다듬어 주시는 것이로다.
當知是人 爲釋迦牟尼佛 衣之所覆
당지시인 위석가모니불 의지소복
마땅히 알지나니, 이 사람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옷으로 덮어 주시는 것이로다.
如是之人 不復貪着世樂 不好外道經書手筆 亦復不喜親近其人
여시지인 불부탐착세락 불호외도경서수필 역부불희친근기인
이와 같은 사람들은 다시는 세간의 욕락을 탐하거나 집착하지 않고, 외도의 경전이나 외도가 손으로 쓴 글을 좋아하지 않고, 또한 다시 그런 사람들과 친근하기를 즐거워하지 않고,
及諸惡者 若屠兒 若畜猪羊鷄狗 若獵師 若衒賣女色
급제악자 약도아 약축저양계구 약엽사 약현매여색
모든 악한 사람들, 백정이나, 돼지, 양, 닭, 개를 기르는 사람들, 사냥꾼들, 여색을 파는 사람들과 친근하지 않는 도다.
是人心意質直 有正憶念 有福德力
시인심의질직 유정억념 유복덕력
이러한 사람들은 마음과 뜻이 질박하고 솔직하여 바른 기억과 생각을 가지고, 복덕의 힘을 가지고 있도다.
是人不爲 三毒所惱 亦不爲嫉妬我慢 邪慢增上慢所惱 是人少欲知足 能修普賢之行
시인불위 삼독소뇌 역불위질투아만 사만증상만소뇌 시인소욕지족 능수보현지행
이러한 사람들은 탐진치의 삼독으로 번뇌하는 일을 하지 않고, 또한 질투, 나라고 하는 교만한 생각, 삿된 생각, 깨달은 체하는 증상만의 번뇌하는 일을 하지 않는 도다. 이러한 사람들은 욕심이 적어 소분(小分)에도 만족함을 알고, 능히 보현행을 닦는 도다.
普賢 若如來滅後後五百歲 若有人 見受持讀誦法華經者 應作是念
보현 약여래멸후후오백세 약유인 견수지독송법화경자 응작시념
보현이여, 여래께서 멸도하신 뒤로 후 오백세에 어떤 사람이 이 법화경을 받아 지니고 독송하는 이가 있다면, 마땅히 이러한 생각을 하여야 하는 도다.
此人不久 當詣道場 破諸魔衆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차인불구 당예도량 파제마중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이 사람은 오래지 않아 마땅히 도량에 나아가 모든 마구니의 무리들을 깨뜨리고,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고,
轉法輪擊法鼓 吹法螺雨法雨 當坐天人大衆中 師子法座上
전법륜격법고 취법라우법우 당좌천인대중중 사자법좌상
법륜을 굴리고, 법북을 치고, 법의 나팔을 불고, 법비를 내릴 것이나니, 마땅히 하늘과 인간의 대중 가운데 사자좌 법상에 앉을 것이로다.
普賢 若於後世 受持讀誦 是經典者 是人
보현 약어후세 수지독송 시경전자 시인
보현이여, 만약 다음 세상에 이 경전을 받아 지니고 독송하는 사람은
不復貪著衣服臥具 飮食資生之物 所願不虛 所願不虛 亦於現世 得其福報
불부탐탁의복와구 음식자생지물 소원불허 소원불허 역어현세 득기복보
다시는 의복과 침구와 음식과 생활도구와 물건을 탐하거나 집착하지 않을 것이나니, 그 서원(誓願)이 헛되지 않고, 또한 현세(現世)에도 그 복덕(福德)의 과보(果報)를 얻을 것이로다.
若有人 輕毁之言 汝狂人耳 空作是行 終無所獲
약유인 경훼지언 여광인이 공작시행 종무소획
만약 어떤 사람이 업신여기면서, 그대는 미친 사람이요, 쓸데없이 이러한 행을 하는 것이니 결국에는 아무 소득도 없으리라고 말한다면,
如是罪報 當世世無眼 若有供養讚歎之者 當於今世 得現果報
여시죄보 당세세무안 약유공양찬탄지자 당어금세 득현과보
이와 같은 죄(罪)의 과보(果報)로 당세(當世)와 오는 세상에 안목(眼目)이 없을 것이지만, 만약 공양하고 찬탄하는 이들은 마땅히 금세에서도 좋은 과보(果報)를 얻고, 과보(果報)가 나타나리라.
若復見受持是經者 出其過惡 若實若不實 此人現世 得白癩病
약부견수지시경자 출기과악 약실약불실 차인현세 득백나병
만약 다시 이 경을 받아 지니는 이를 보고, 그의 허물이나 나쁜 점을 들어내고자 한다면, 사실이거나, 사실이 아니거나, 이런 사람들은 현재(現在)의 세상에서 나병(癩病)을 얻을 것이로다.
若輕笑之者 當世世牙齒踈缺 醜脣平鼻 手脚繚戾 眼目角睞
약경소지자 당세세아치소결 추순평비 수각요려 안목각래
만약 경멸하고 비웃는 다면, 마땅히 세세생생에 치아가 성글고, 결손이 있고, 입술이 추악하고, 코가 납작하고, 손발이 비뚤어지고, 눈은 사팔뜨기가 되고,
身體臭穢 惡瘡膿血 水服短氣 諸惡重病
신체취예 악창농혈 수복단기 제악중병
몸에서는 더러운 냄새가 나고, 나쁜 창질에 피고름이 흐르고, 배에는 물이차 오르고, 숨이 가쁘고, 여러 가지 나쁜 중병에 걸리리라.
是故普賢 若見受持是經典者 當起遠迎 當如敬佛
시고보현 약견수지시경전자 당기원영 당여경불
이러한 까닭으로 보현이여, 이 경전을 받아 지니는 이를 보거든, 마땅히 일어나 멀리 나가 영접하기를 부처님을 공경하듯 하여야 하는 도다.
說是普賢勸發品時 恒河沙等無量無邊菩薩 得百千萬億旋陀羅尼
설시보현권발품시 항하사등무량무변보살 득백천만억선다라니
이러한 보현권발품(普賢勸發品)을 설하실 때, 갠지스강의 모래와 같이 수 많은 한량없고, 끝없는 보살들이 백천만억선다라니(百千萬億旋陀羅尼)를 얻고,
三千大千世界微塵等諸菩薩 具普賢道
삼천대천세계미진등제보살 구보현도
삼천대천세계의 티끌같이 수 많은 보살들은 보현도(普賢道)를 구족하였도다.
佛說是經時 普賢等諸菩薩 舍利弗等諸聲聞 及諸天龍人非人等
불설시경시 보현등제보살 사리불등제성문 급제천용인비인등
부처님께서 이 법화경을 설하실 때, 보현 등 모든 보살들과, 사리불 등 모든 성문들과, 하늘과 용, 사람과 사람 아닌 이들,
一體大會 皆大歡喜 受持佛語 作禮而去
일체대회 개대환희 수지불어 작례이거
모든 법회의 대중들이 모두 대환희(大歡喜)하여 부처님의 말씀을 받아 지니고, 예배하고 물러가는 도다.
첫댓글 이상과 법화경(法華經) 포스팅을 모두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