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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보리사 법회 인도성지순례 길을 걷다 / 임현광 거사
hyojin 추천 0 조회 232 24.02.05 21:32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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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2.06 00:47

    첫댓글 순례길은 고행길이고 수행자는 고행의 길이라 했는데
    아무나 순례자나 수행자가 되는건 아니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부러운맘 감추지 않으렵니다.
    어제 못다본 영상과 설명 올려주신 님께
    감사드리며..
    고맙습니다🙏

  • 작성자 24.02.06 19:31

    lahula 님의 답글은
    이 방이 생기고
    첫번째 답글입니다.()^^.

    첫번째는 항상 놀랍고
    여기서는 참 고마움 그 자체지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2.06 03:01

    다만 라훌라님의 질문이
    너무 송곳처럼 찔러오니
    저는 답하기가 참..()..

  • 작성자 24.02.06 19:41

    lahula님의 글을 보며 생각해 봅니다.
    우선 '순례길은 고행길이다' 라는 말씀에 깊은 공감을 합니다.().
    그러면서 순례길에 대한 다른 관점이 있다고 봅니다.

    바로 이웃 종교인들의 순례가 그것이죠.
    기독교인이나 천주교인의 순례길이 고행인가?.
    제가 보기에 그들의 순례는 명상의 시간이거나 성지를 만나는 황홀의 시간으로 보입니다.

    우리 불자님들의 순례길이 그럴 수 있다는 겁니다.
    그날 동참하신 원영 큰스님은 "계를 받고 순례길에 오르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셨는데.
    그 뜻 역시 순럐길이 고행길만은 아닌 것으로 들었습니다.

  • 작성자 24.02.06 19:45

    2. 그러면 순례길이 왜 고행길처럼 보여야 할까?.
    순례는 어느 여행처럼 즐기려고만 떠나는 게 아니지요.
    불자에게 순례는.. 삼사 순례를 포함해.. 수행길과 연관시키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순례 장소와 시간을..
    자기 본연의 모습을 마주하는 인연으로 삼지 않으면
    불자의 순례라 이름하기가 곤란하다는 겁니다.

  • 작성자 24.02.06 19:54

    3. 단지 순례길을 불자에게 고행길이라 이름하는 것은 타당한가?.
    초전볍륜 시작은 중도입니다. 곧 고락중도가 그것이지요.

    불교는 쾌락의 길이 아니요, 고행의 길도 아니라는 겁니다.
    그런데 순례길을 고행길이라 하면.. 중도에 어긋나는 게 아닌지요..

    티벳불자님들의 오체투지하며 성지로 다가가는 모습은 분명 고행이 아닐 수 없는데..
    저는 단견으로 보면 고행이 틀림없지만.. 보다 크게 넓게 보면 고행이 아니라 행복한 모습이 아닌가 합니다.
    자기가 하는 이 몸짓으로 성스러운 님을 뵙는다는 마음보다 더 행복한 마음이 있습니까?.

    몸은 고달프지만 마음에 정말 이익이 되는 행동이라면
    함부로 고행이라 이름하면 아니되는 게 아닌지요..()^^.

    고락중도 내용도..
    아무런 이익이 없는 고행은 하지말라는 것이지..
    이익이 분명히 있는 고행을 하지말리는 게 아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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