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9.8(금)
1. 말씀의 정확성
성경은 약 1,500년 동안 40여 명의 기자에 의해 기록되었다(히브리어, 아람어, 헬라어, 라틴어로). 긴 기간 동안 기록된 신구약 성경 66권은 “예수 그리스도”와 창조-타락-구원-회복에 대해 일관되게 말씀하고 있다. 이것은 성경이 인간이 아닌 하나님의 영감에 의해 기록된 것임을 분명히 알게 한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성경은 원본인가?
가장 오래된 성경은 원본이 아니라, 사본이다. 현재 보존되고 있는 사본들은 원본 또는 다른 사본을 필사한 것이다.
그렇다면, 왜 원본이 없는가? 유대인들은 성경에 대한 특별한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낡은 성경을 보관하지 않고 묻거나 불태웠으며, 더욱이 바벨론의 침공시에는 이방인들에 의해 성경이 더럽혀지지 않게 하려고 파기하거나 불태웠기 때문에 원본은 보존되지 못했다.
그러면, 필사본은 정확한가?
1) 구약의 사본
구약의 사본 중 가장 오래된 것은 <사해 사본>이다. 1947년에서 1956년경까지 사해 서쪽 둑에 있는 와디 쿰란 주변과 11개의 동굴들에서 발견되었다. 이 사본은 히브리 성경을 포함한 900여편의 다양한 종교적인 문서들로써 고문서학적 분석 및 탄소 연대 측정법을 통해 BC 2세기 것으로 추정된다.
<사해 사본>이 발견되기 전까지는 AD 10세기에 기록된 <마소라 사본>을 구약성경 번역에 사용했다. 사해 사본과 1,000년이란 시차가 있지만, 비교해본 결과 두 사본의 내용은 일치했다. 그 외도 1616년에 이탈리아에서 발견된 <사마리아 오경>은 AD 9, 14~15세기의 것들이었다.
2) 신약의 사본
신약 성경 역시 원 저자의 자필 원고는 존재하지 않는다. 현재 남아 있는 것은 원본의 필사본이다. 일반적으로 이들 사본은, 원본을 필사한 다른 사본에서 수백 년에 걸쳐 만들어진 것들이다.
신약 성경의 사본은, 헬라어 필사본이 5,800여 개 이상과 라틴어 필사본 10,000여 개 그리고 시리아어, 슬라브어, 고트어, 에티오피아어, 콥트어, 아르메니아어 등의 고대 언어들로 기록된 사본이 9,300여 개나 존재한다. 이들 사본의 작성 시기는 약 AD 125년 ~ 150년경으로 추정된다.
압도적으로 많은 양의 신약 성경의 사본과 현재 신약 성경을 비교할 때, 99.5%가 일치한다. 단, 철자 등 세세한 부분의 차이가 0.5% 정도 난다. 이것은 성경 사본이 얼마나 정확한지를 알려주고 있다.
2. 고고학적 증명
성경 고고학은 과학적 접근방식으로 성경에 기록된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 수많은 고고학적 발견은 성경의 내용이 사실임을 입증해 주었다.
이스라엘 고고학의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인 넬슨 글루엑(Nelson Gluek) 박사는 지금까지 고고학적 발견이 성경과 일치하지 않았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으며, 현재까지 찾아낸 수십 가지의 고고학적 발굴은 한결같이 성경의 역사 기록들을 객관적으로나 세부적으로 아주 정확하다는 것을 증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다가 성경의 내용을 자세히 연구함으로 인하여 종종 놀라운 고고학의 발견들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성경 고고학의 최대 업적은 사해 사본을 발견한 것이다. 지금까지 고고학자들에 의해 발굴, 발견되어 확인된 것 중에는 성경 속 수많은 지명과 인물들, 족속들, 바벨탑, 다윗과 골리앗, 헤룻 성전, 실로암, 바벨론과 다니엘, 앗수르 침공, 여리고, 비석, 비문들 등이 있다.
예1) (요한복음 5:2) “예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히브리 말로 베데스다라는 못이 있는데 거기 행각 다섯이 있고”에 나오는 베데스다 연못의 발견, 바벨론의 느브갓네살 왕이 예루살렘을 침공하여 유대인을 포로로 잡아간 기록이 새겨진 비석(caly tablet)의 발견(역대하 23장). 그리고 빌라도의 비문(Pilate Stone) 발견으로 빌라도가 유대 총독이었음이 확인되었다.
예2) 고고학자들은 1993년 5월에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이마에 돌이 박혀있는 거인의 해골을 발견했다. 이마 좌우 거리를 측정하여 거인의 키를 계산해 본 결과 그 키가 2m 90cm나 되는 거인이었다. 연대측정 결과 약 BC 1000년경, 다윗 시대에 죽은 것으로 밝혀졌다. 골리앗의 유골이 확실했다.
성경에 기록된 모든 사건이 고고학적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고고학자들은 성경에 나오는 인명과 지명을 충분히 발굴해서 성경 말씀의 정확성을 증명하고 있다.
“나는 30년 동안 한 손에는 성경을, 다른 손에는 삽을 들고 발굴 작업을 해오고 있다. 역사적 관점에 있어서 나는 성경에 오류가 있다는 것을 전혀 발견하지 못했다”(넬슨 글루엑).
윌리엄 램지(William Ramsay) 박사는 25년간 ‘하나님이 없다’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고고학을 연구를 했지만, 결국 “하나님을 믿을 수밖에 없었어요”라고 고백했다.
3. 기사의 정직성
가톨릭은 아빌라의 성 테레사(Saint Teresa of Avila)나 아일랜드의 성 패트릭(Saint Patrick of Ireland) 등 성인들을 섬기고 있다. 성인들은 죄와 유약성과는 거리가 먼 듯하다. 단지 그들의 기적적인 능력, 지혜로운 말, 도덕적 우월함만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성경은 다르다. 성경은 위대한 인물이나 지도자들에 대해서도 연약함을 미화시키지 않고 정직하게 기록하고 있다.
예를 들면:
* 아브라함은 자기 목숨을 지키기 위해서 두 번이나 아내를 누이라고 속였다(창세기 20장).
* 모세는 하나님을 거역했다(민수기 20장).
* 다윗 왕은 간음죄를 저질렀다(사무엘하 11장).
*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였다(마가복음 14:66~72).
* 바울은 그리스도인을 핍박했다(사도행전 9:1~2).
기사의 정직성은 성경의 확실성을 증명한다. 즉, 성경은 등장하는 인물을 실제 그대로 기록하고 있다.
4. 메시지의 통일성
성경은 66권은 40명의 저자가 1500년에 걸쳐(창세기는 3500년 전에 기록됨) 기록한, 아주 오래된 책이다. 현재는 2천 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되었고 세상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이다.
그런데, 성경에서 우리가 발견하는 것은 메시지의 뚜렷한 통일성이다. 성경의 어디를 보거나 일률적으로 하나님에 대하여, 인간에 대하여, 죄와 구원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다.
메시지의 통일성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에서 명백히 드러난다. 주전 수백 년 전에 구약의 선지자들은 그리스도의 탄생과 삶, 죽음과 부활에 관해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시편 16:10)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지 않게 하실 것임이니이다.”
(이사야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이사야 53:9) “그는 강포를 행치 아니하였고 그 입에 궤사가 없었으나 그 무덤이 악인과 함께 되었으며 그 묘실이 부자와 함께 되었도다.”
(미가 5: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
(스가랴 9:9)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공의로우며 구원을 베풀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새끼니라.”
기원전 700년에 이사야 선지자는 어떻게 예수님이 고난 당하시는 것을 자세히 알 수 있었을까?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영감을 받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시편 22:16~18) “개들이 나를 에워쌌으며 악한 무리가 나를 둘러 내 수족을 찔렀나이다 내가 내 모든 뼈를 셀 수 있나이다 저희가 나를 주목하여 보고 내 겉 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 뽑았나이다.”
다윗은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을 위와 같이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1,000년 후에 그의 예언은 그대로 성취되었다. 다윗이 성령으로 감동되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신명기 18:22) “만일 선지자가 있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한 일에 증험도 없고 성취함도 없으면 이는 여호와의 말씀하신 것이 아니요, 그 선지자가 방자히 한 말이니 너는 그를 두려워 말지니라.”
5.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께서 성경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하셨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마태복음 15:4~6)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시고 또 아비나 어미를 훼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거늘・・・ 그 부모를 공경할 것이 없다 하여 너희 유전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는 도다.”
예수님은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며, 폐하지 못하고(요한복음 10:35), 예언은 반드시 성취된다고(요한복음 13:18) 가르치신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성경의 확실성을 증거하고 있다.
(마태복음 5: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아멘!
첫댓글 성경을 신뢰할 수 있는 이유를
1. 말씀의 정확성 2. 고고학적 증명
3. 기사의 정직성 4. 메세지의 통일성
5. 예수님의 가르침이 있다는 점이라고
알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머릿속에
이해와 정리까지 잘 되었습니다~
성경 말씀의 정확성을 알게되니 더 신뢰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