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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거치삼곡(一車致三轂) : 한 마차에 세 개의 바퀴통을 단 것은 본도행지속(本圖行地速) : 본래 빨리 달리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부지가어난(不知駕馭難) : 이것이 마차 제어를 어렵게 함을 몰랐으니 거족성전복(擧足成顚覆) : 마차 전복을 도울 뿐이었다.
기암상부연(欺暗尙不然) : 남이 모르는 것을 속임도 잘 안 되는 법인데 기명당자륙(欺朙當自戮) : 모두 아는 것을 속였으니 죽음을 자초했음 당연하다 난장일인수(難將一人手) : 장수 한 사람의 손으로는 엄득천하목(掩得天下目) : 온 세상 사람들의 눈을 모두 가릴 수 없는 법.
불견삼척분(不見三尺墳) : 보지 못하였는가! 석 자밖에 안 되는 무덤과 운양초공록(雲陽草空綠) : 형장의 풀은 부질없이 푸른 것을. <집 옥(屋) 운(韻) : (轂) 速 覆 戮 目 綠(沃 通韻)>
▲ 韻을 칠언시(七言詩)는 2-4-6-8번째 구 外에 첫 구(首句. 起句)에도 붙인다. 그러나 오언시(五言詩)는 2-4-6-8번째 구에만 붙이고 첫 구에는 쓰지 않는다. 따라서 줄(句)의 바퀴 곡(轂)은 운자(韻字)는 아니다. |
이 시는 당(唐)의 조업(曹업)이 사기(史記) 李斯傳을 읽고 지은 시라 한다.
▲ 雲陽 : 진(秦)의 감옥과 형장이 있었던 섬서성(陝西省) 순화현(淳化縣) 소재.
이사(李斯)는 이곳에서 붕우(朋友)인 한비자(韓非子)를 죽였는데
그 역시 한비자를 죽인 바로 그 곳에서 죽었다고.
일중도영(日中逃影)【장자(莊子) 어보(漁父)】
대낮에 그림자 피하기(Try to escape shadow in a broad daylight.)
人有畏影惡跡 : 어떤 사람이 제 그림자를 두려워하고 제 발자국을 미워해서
而去之走者 : 그것을 버리려고 달아나는 사람이 있었다.
擧足愈數而跡愈多 : 발을 자주 놀릴수록 발자국은 더욱 많아졌고,
走愈疾而影不離身 : 빨리 뛰면 뛸수록 그림자는 그의 몸을 떠나지 않았다.
自以爲尙遲 : 그는 아직도 제 걸음이 느려서 그러하다고 생각해서
疾走不休 絶力而死 : 더욱 빨리 달리기만 하고 쉬지 않아 기력고갈로 죽었다고 한다.
ㆍ엄이도종(掩耳盜鐘)【구당서(舊唐書) 卷二十 애제본기(哀帝本紀)】
ㆍ도종엄이지지(盜鐘掩耳之知)【여씨춘추(呂氏春秋) 불구론(不苟論) 자지(自知)】
종을 훔치는데 자기 귀를 막는 수준의 대가리.
ㆍ성무소이불문(聲無小而不聞) 행무은이불형(行無隱而不形)【荀子 권학(勸學)】
작다고 들리지 않는 소리 없고, 숨긴다고 드러나지 않는 행동 없다.
인언수재(人焉廋哉)【논어 위정(爲政) 10】뛰어봤자 부처님 손바닥 안.
子曰 :
시기소이(視其所以) : 그 하는 일(行動擧止)을 보고
관기소유(觀其所由) : 그 따르는 동기(動機)를 눈여겨보며
찰기소안(察其所安) : 그 편안히 여기는 자세(君子與否)를 면밀히 살피면
인언수재(人焉廋哉) : 자신을 어디에 숨기겠는가?
人焉廋哉!: 그가 어디로 숨겠는가? (뛰어봤자 손오공이지)
ㆍ갑검유등(匣劍帷燈)【서경잡기(西京雜記)卷一】
갑 속의 검과 휘장 속의 등불처럼 그 빛은 가릴 수 없다.
-Dance in a net. 뛰어봤자 부처님 손바닥 안.
-Ostrich belief. 머리만 처박고 꼬리는 감출 줄 모르는 타조 같은 바보짓.
-The cat that ate the canary. 카나리아를 잡아먹은 고양이. 눈 가리고 아웅.
사인선사마(射人先射馬)【두보(杜甫) 전출새(前出塞) 詩六】
장수를 잡으려면 먼저 말부터 쏘아라.
사인선사마(射人先射馬) : 사람을 쏘려면 먼저 말을 쏘고
만궁당만강(挽弓當挽强) : 활을 쏘려거든 강한 것을 쏘아라.
금적선금주(擒賊先擒主) : 적을 포획하려면 먼저 우두머리를 잡고
용전당용장(用箭當用長) : 화살을 쓰려거든 긴 것을 쓰라.
첫댓글 궁즉변(窮則變) 변즉통(變則通) 통즉구(通則久)【주역 계사전(繫辭傳)下 2-5】
막히면 변화해야 하고, 변화하면 통하게 되고, 소통하면 오래간다.
4년 가까이 적자생존법칙(The law of the survival of the fittest.)을 무시하고 역천(逆天命)하는
불변(不變) 불통(不通) 벽창우(碧昌牛) 반통령(半統領), 정말 측은(惻隱)하다.
피아(彼我) 모두 비운(悲運)이다.
대한민국(Coree)의 비운이다.
헌법개정은 빠를수록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