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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느부갓네살 왕이 침상에서 깊은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영광스러운 나라 바벨론 제국과 나의 왕권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하나님께서는 그날 밤 느부갓네살 왕에게 바벨론 이후의 세상 역사를 꿈으로 보여주셨다. 세상 마지막 날까지의 역사가 담겨진 한 신상이 꿈에 나타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 꿈 사건을 통해서 세 가지 목적을 가지신 것으로 보인다.
첫째, 느부갓네살 왕이 생각하던 미래의 역사를 알려주시며, 인간이 세우는 나라의 유한함을 깨우쳐 주시려고 하였다. 둘째, 인간의 역사 마지막 부분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것이며, 그 이후로는 하나님의 나라가 지속될 것을 미리 알려주시고자 하였다. 셋째, 그 꿈을 해석하게 될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을 높은 지위에 올려주시고자 하였다.
이 다니엘 2장의 신상을 통해서 나타난 세상 역사에 대한 예언은, 성경의 모든 예언들을 대표하여 인간 역사의 종말적 사건을 알려주고 있다.
A. 느부갓네살이 꿈으로 인하여 번민함 (단 2:1~11)
[본문] (1) 느부갓네살이 위에 있은지 이년에 꿈을 꾸고 그로 인하여 마음이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한지라 (2) 왕이 그 꿈을 자기에게 고하게 하려고 명하여 박수와 술객과 점장이와 갈대아 술사를 부르매 그들이 들어와서 왕의 앞에 선지라 (3)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꿈을 꾸고 그 꿈을 알고자 하여 마음이 번민하도다 (4) 갈대아 술사들이 아람 방언으로 왕에게 말하되 왕이여 만세수를 하옵소서 왕은 그 꿈을 종들에게 이르시면 우리가 해석하여 드리겠나이다 (5) 왕이 갈대아 술사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명령을 내렸나니 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나로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 몸을 쪼갤 것이며 너희 집으로 거름터를 삼을 것이요 (6) 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보이면 너희가 선물과 상과 큰 영광을 내게서 얻으리라 그런즉 꿈과 그 해석을 내게 보이라 (7) 그들이 다시 대답하여 가로되 청컨대 왕은 꿈을 종들에게 이르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해석하여 드리겠나이다 (8) 왕이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분명히 아노라 너희가 나의 명령이 내렸음을 보았으므로 시간을 천연하려 함이로다 (9) 너희가 만일 이 꿈을 나로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를 처치할 법이 오직 하나이니 이는 너희가 거짓말과 망령된 말을 내 앞에서 꾸며 말하여 때가 변하기를 기다리려 함이니라 이제 그 꿈을 내게 알게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그 해석도 보일 줄을 내가 알리라 (10) 갈대아 술사들이 왕 앞에 대답하여 가로되 세상에는 왕의 그 일을 보일 자가 하나도 없으므로 크고 권력있는 왕이 이런 것으로 박수에게나 술객에게나 갈대아 술사에게 물은 자가 절대로 있지 아니하였나이다 (11) 왕의 물으신 것은 희한한 일이라 육체와 함께 거하지 아니하는 신들 외에는 왕 앞에 그것을 보일 자가 없나이다 한지라
1. 본문 분석
•왕의 꿈-고대 메소포다미아에서는 왕들의 꿈 이야기와 관련하여 왕의 꿈은 신(神)으로부터 내려온 것으로 생각하여 매우 중요하게 여겼던 기록들이 나온다. 이로보아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왕에게 꿈을 보여 주시므로 그 꿈이 매우 중요한 것임을 인식하게 하였고 실제로 그 꿈은 인간 나라의 중요한 장래 역사였다.
•꿈을 잊어버린 왕의 횡포-느부갓네살 왕은 매우 인상적이고 중요하게 생각했던 그 꿈의 내용을 모두 잊어버렸다. 아마도 하나님께서 다니엘을 통하여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고 다니엘을 높은 자리에 올리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그렇게 하셨을 가능성이 크다. 왕은 즉시 바벨론의 박사들과 술객들을 불러 자신의 잊어버린 꿈의 내용과 해석을 알아내라고 종용하였다.
•아람 방언으로 대답함(4절)-당시 바벨론의 통치 계급에 있는 사람들은 바벨론 원주민이 아니고 갈대아 사람들이었으며, 그들은 바벨론의 언어를 쓰지 않고 아람 방언을 사용하고 있었다. 다니엘도 아마 아람 방언을 배웠을 것이다. 2장 4절에서 시작된 아람어 기록은 7장 마지막 절까지 이어진다. 8장부터는 다시 원래 사용하던 히브리어로 돌아간다. 바벨론 박사와 술객들의 대답은 왕의 기대에 어긋났다. 꿈의 내용을 말해 주어야 해석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고, 왕은 이로 인하여 분노가 치밀어 그들을 모두 죽이라고 명령한다.
•“천연(遷延)하려 함이로다”(8절)-시간을 끌려고 한다는 말이다. 이 말은 9절의 “때가 변하기를 기다”린다는 말과 같은 의미로 볼 수 있다. 박수와 술객들이 왕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응하지 못하면서 다른 말로 왕을 설득하려 하는 것을 보고 왕의 분노는 더욱 커진다.
•술객들의 대답-술객들이 “크고 권력 있는 왕이 이런 것으로 박수에게나 술객에게나 갈대아 술사에게 물은 자가 절대로 있지 아니하였”(10절)다고 말한 것을 보면 왕의 요구는 당시의 상식에도 조화되지 않는 무리한 요구였음이 확실하다. 그리고 “육체와 함께 거하지 아니하는 신들 외에는 왕 앞에 그것을 보일 자가 없”(11절)다고 한 것은 자기들이 섬기는 신보다 훨씬 우월한 신이 존재하고 있음을 믿고 있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2. 내용 이해 및 교훈
•하나님의 섭리-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꿈을 꾼 일이나 그가 그 꿈을 잊어버린 일들은 아마도 하나님의 섭리에 속한 것으로 보인다. 하나님께서는 비록 유다 나라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는 것을 허락하셨다. 그러나 언젠가 그 백성들을 다시 이끌어내어 그들의 혈통을 빌려서 그의 ‘아들’(예수)을 탄생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 백성들이 바벨론에 있는 동안에도 하나님을 잊지 않고 그분의 섭리를 이루어 가도록 하기 위하여 그분의 계획을 진행시키고 계셨던 것이다.
•섭리 속에 있는 사람들-다니엘과 그 세 친구들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구속 사업을 이루어 가시는 섭리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사람들이었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그분의 뜻을 이루어 가는데 사용되는 사람들은 복있는 사람들이다. 나는 지금 하나님께 쓰임을 받고 있는 사람인가? 하나님의 섭리와 뜻은 죽어가는 사람들을 구원하는 것이다. 우리가 영혼 구원 사업에 동참할 때에 그분의 섭리 안에 있게 될 것이다.
B. 박사들에 대한 사형 명령과 취소 명령 (단 2:12~16)
[본문] (12) 왕이 이로 인하여 진노하고 통분하여 바벨론 모든 박사를 다 멸하라 명하니라 (13) 왕의 명령이 내리매 박사들은 죽게 되었고 다니엘과 그 동무도 죽이려고 찾았더라 (14) 왕의 시위대 장관 아리옥이 바벨론 박사들을 죽이러 나가매 다니엘이 명철하고 슬기로운 말로 (15) 왕의 장관 아리옥에게 물어 가로되 왕의 명령이 어찌 그리 급하뇨 아리옥이 그 일을 다니엘에게 고하매 (16) 다니엘이 들어가서 왕께 구하기를 기한하여 주시면 왕에게 그 해석을 보여 드리겠다 하니라
1. 본문 분석
•박사들이 죽게 됨-결국 왕의 요구를 들어주지 못한 박사들은 분노한 왕의 명령에 죽게 되었다. 그런데 그 사형 대상에 다니엘과 그 친구들도 포함되었다. 영문을 알지 못한 채 죽게 된 다니엘은 아리옥에게 “왕의 명령이 어찌 급하뇨”(15절) 라는 말로 이유를 물었다. 사건의 전말을 들은 후에 다니엘은 왕 앞에 나아갔다.
•“기한하여 주시면”-다니엘이 왕 앞에 나아갈 때에 이미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면 그 응답이 올 것을 믿고 있었다. 그리하여 그는 약간의 시간 여유가 있으면 꿈과 해석을 보여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니엘은 그만큼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살면서 하나님의 뜻을 헤아릴 수 있는 영적 식별력이 있었던 것이다. 왕이 다니엘의 말에 어느 정도 신뢰를 보인 것은 그가 박사 과정을 마칠 즈음 보통 사람들보다 열 배나 뛰어났던 그의 능력을 알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2. 내용 이해 및 교훈
•다니엘과 그 친구들의 부재(不在)-왕의 첫 번째 소집 명령에 다니엘과 그 친구들은 없었다. 나중에 다니엘과 그 친구들도 사형 대상에 들어간 것을 보면, 아마 그들도 왕궁의 박사 과정을 이미 마쳤던 것 같다. 그러나 그들은 이제 막 졸업한 풋내기 박사들이므로 고참 박사들이 왕의 호출 명령을 받고 왕에게 나아갈 때에 그들을 제외시킨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무슨 좋은 일로 왕이 자기네들을 부를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는지도 모르겠다.
•다니엘의 믿음-왕 앞에 나아갔을 때 자신 있게 왕이 잊어버린 꿈과 해석을 보여주겠다고 대답한 다니엘의 믿음은 어디에서 나온 것인가? 그는 날마다 습관적으로 하루 세 번씩 기도하는 영적인 사람이었다. 그가 비록 이방 나라 바벨론 왕궁에서 교육을 받고 그곳에서 왕의 시중을 드는 신하였지만, 그를 통치하고 지배하는 왕은 느부갓네살이 아니라 하나님이셨다. 하나님과 항상 교제하며 친밀한 관계를 가지고 살던 다니엘은 영감적으로 하나님의 의도와 뜻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C. 다니엘이 이상을 받고 감사함 (단 2:17~23)
[본문] (17) 이에 다니엘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서 그 동무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에게 그 일을 고하고 (18)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이 은밀한 일에 대하여 긍휼히 여기사 자기 다니엘과 동무들이 바벨론의 다른 박사와 함께 죽임을 당치 않게 하시기를 그들로 구하게 하니라 (19) 이에 이 은밀한 것이 밤에 이상으로 다니엘에게 나타나 보이매 다니엘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20) 다니엘이 말하여 가로되 영원 무궁히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할 것은 지혜와 권능이 그에게 있음이로다 (21) 그는 때와 기한을 변하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지식자에게 총명을 주시는도다 (22) 그는 깊고 은밀한 일을 나타내시고 어두운 데 있는 것을 아시며 또 빛이 그와 함께 있도다 (23) 나의 열조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이제 내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우리가 주께 구한바 일을 내게 알게 하셨사오니 내가 주께 감사하고 주를 찬양하나이다 곧 주께서 왕의 그 일을 내게 보이셨나이다 하니라
1. 본문 분석
•다니엘이 친구들과 의논하여 기도함-아마 다니엘은 자기 혼자 기도하여도 하나님께서 그 응답을 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친구들과 함께 뜻을 모아서 기도드렸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 18:20)는 예수님의 말씀과도 일치하는 기도의 장면이다. 그와 같이 순수한 믿음으로 드리는 기도에 즉각적인 응답이 왔다. 하나님께서 왕의 꾼 꿈의 내용 전부와 그 해석을 다니엘과 그 친구들에게 보여주신 것이다.
•다니엘의 찬양 기도-다니엘이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20절)하였다. 성경에서 ‘이름’은 ‘품성’과 동의어로 자주 쓰인다. 다니엘과 그 세 친구들은 하나님의 품성을 찬양한 것이다. 모든 지혜와 권능의 근원은 하나님이시다. 세상의 왕들이 아무리 위대하여도 그들의 운명은 하나님께 달려 있다. 그가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21절)신다는 말은, 지혜를 올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겸손한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참된 하늘의 지혜를 주신다는 말이다.
2. 내용 이해 및 교훈
•그룹 기도-같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마음을 모아 기도하는 일은 매우 고귀하고 아름다운 모습이다. 제각기 다른 성향과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믿음을 가지고 한 목적으로 기도하는 것은 성령의 역사가 아니면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그렇게 순수한 동기로 뜻을 합하여 드리는 기도가 응답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 아니겠는가?
•찬양이 필요함-대체로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필요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는 자주 하지만, 기도가 응답되었을 때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는 일을 소홀히 한다. 열 명의 문둥병자가 고침을 받았지만 한 명만 예수님께 나아와 감사를 드린 것은, 인간의 전반적인 성향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감사와 찬양, 이것은 신앙의 꽃과 같은 것이다. 성숙한 신앙인일수록 그 입술에 감사와 찬양의 노래가 넘칠 것이다.
D. 다니엘이 꿈 내용을 왕에게 이야기 함 (단 2:24~35)
[본문] (24) 이에 다니엘이 왕이 바벨론 박사들을 멸하라 명한 이리옥에게로 가서 이르매 그에게 이같이 이르되 바벨론 박사들을 멸하지 말고 나를 왕의 앞으로 인도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 해석을 왕께 보여 드리리라 (25) 이에 아리옥이 다니엘을 데리고 급히 왕의 앞에 들어가서 고하되 내가 사로잡혀 온 유다 자손 중에서 한 사람을 얻었나이다 그가 그 해석을 왕께 아시게 하리이다 (26) 왕이 대답하여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다니엘에게 이르되 내가 얻은 꿈과 그 해석을 네가 능히 내게 알게 하겠느냐 (27) 다니엘이 왕 앞에 대답하여 가로되 왕의 물으신바 은밀한 것은 박사나 술객이나 박수나 점장이가 능히 왕께 보일 수 없으되 (28) 오직 은밀한 것을 나타내실 자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 그가 느부갓네살 왕에게 후일에 될 일을 알게 하셨나이다 왕의 꿈 곧 왕이 침상에서 뇌 속으로 받은 이상은 이러하니이다 (29) 왕이여 왕이 침상에 나아가서 장래 일을 생각하실 때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이가 장래 일을 왕에게 알게 하셨사오며 (30) 내게 이 은밀한 것을 나타내심은 내 지혜가 다른 인생보다 나은 것이 아니라 오직 그 해석을 왕에게 알려서 왕의 마음으로 생각하던 것을 왕으로 알게하려 하심이니이다 (31) 왕이여 왕이 한 큰 신상을 보셨나이다 그 신상이 왕의 앞에 섰는데 크고 광채가 특심하며 그 모양이 심히 두려우니 (32) 그 우상의 머리는 정금이요 가슴과 팔들은 은이요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요 (33) 그 종아리는 철이요 그 발은 얼마는 철이요 얼마는 진흙이었나이다 (34) 또 왕이 보신즉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아니하고 뜨인 돌이 신상의 철과 진흙의 발을 쳐서 부숴뜨리매 (35) 때에 철과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다 부숴져 여름 타작 마당의 겨 같이 되어 바람에 불려 간 곳이 없었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였었나이다
1. 본문 분석
•아리옥을 통하여 왕 앞에 섬-다니엘이 왕에게 직접 나아가 시간 여유를 주면, 꿈과 해석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하였으므로 그가 그 약속의 성취를 가지고 직접 왕께 나아가려고 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는 질서와 예의를 존중하여 아리옥을 통하여 왕 앞에 나아갔다.
•다니엘의 겸손-왕 앞에 선 다니엘에게 왕은 이렇게 말했다. “내가 얻은 꿈과 그 해석을 네가 능히 내게 알게 하겠느냐”(26절). 그러나 다니엘은 바벨론의 박사들이나 자기가 알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오직 은밀한 것을 나타내실 자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28절)고 대답하였다. 육적인 질문에 대한 영적인 대답이었다.
•“후일에 될 일”-왕이 꾼 꿈의 내용은 미래에 일어날 일이었다. 왕이 그러한 꿈을 꾸게 된 가장 큰 원인은 그가 침상에 나아가서 “장래 일을 생각”(29절)하였기 때문이다. 그가 궁금해 하던 것을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것이다. 다니엘은 왕에게 꿈의 내용에 대하여 설명하기 전에 다시 한 번 결정적인 말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있다. “내게 이 은밀한 것을 나타내심은 내 지혜가 다른 인생보다 나은 것이 아니라 오직 그 해석을 왕에게 알려서 왕의 마음으로 생각하던 것을 왕으로 알게하려 하심이니이다”(30절).
•“신상”-아람어로 ‘셀렘’인데 ‘조상(彫像)’이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이 말은 ‘우상’이는 말 보다는 하나의 ‘조각품’이라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할 것이다. 이것을 바벨론 왕이 변경하여 순금으로 만들어놓고 모든 사람들에게 절하라고 했을 때에 그것은 ‘우상’이다.
2. 꿈 내용
•꿈 제1막-느부갓네살은 꿈 속에서 하나의 큰 신상(神像)을 보았다. 머리와 가슴과 배와 넓적다리, 그리고 종아리가 각각 다른 금속으로 만들어진 신상을 본 것이다. 그것의 머리는 ‘정금’이었고 가슴과 팔들은 ‘은’이었고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었으며 종아리는 철이었다. 그리고 발은 철과 진흙이 섞여 있었다.
•꿈 제2막-갑자기 ‘돌’이 나타났다. 인공으로 만들어진 금속과는 대조되는 천연석이었다. 그것이 날아와 신상의 철과 진흙이 섞인 발을 내리쳤다. 신상 전체가 산산 조각이 나서 타작마당의 겨 같이 날아가 버리고 신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게 되었다.
E. 다니엘이 꿈을 해석함 (단 2:36~45)
[본문] (36) 그 꿈이 이러한즉 내가 이제 그 해석을 왕 앞에 진술하리이다 (37) 왕이여 왕은 열왕의 왕이시라 하늘의 하나님이 나라와 권세와 능력과 영광을 왕에게 주셨고 (38) 인생들과 들짐승과 공중의 새들, 어느 곳에 있는 것을 무론하고 그것들을 왕의 손에 붙이사 다 다스리게 하셨으니 왕은 곧 그 금머리니이다 (39) 왕의 후에 왕만 못한 다른 나라가 일어날 것이요 셋째로 또 놋 같은 나라가 일어나서 온 세계를 다스릴 것이며 (40) 넷째 나라는 강하기가 철 같으리니 철은 모든 물건을 부숴뜨리고 이기는 것이라 철이 모든 것을 부수는 것 같이 그 나라가 뭇 나라를 부숴뜨리고 빻을 것이며 (41) 왕께서 그 발과 발가락이 얼마는 토기장이의 진흙이요 얼마는 철인 것을 보셨은즉 그 나라가 나누일 것이며 왕께서 철과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 나라가 철의 든든함이 있을 것이나 (42) 그 발가락이 얼마는 철이요 얼마는 진흙인즉 그 나라가 얼마는 든든하고 얼마는 부숴질 만할 것이며 (43) 왕께서 철과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들이 다른 인종과 서로 섞일 것이나 피차에 합하지 아니함이 철과 진흙이 합하지 않음과 같으리이다 (44) 이 열왕의 때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설 것이라 (45) 왕이 사람의 손으로 아니하고 산에서 뜨인 돌이 철과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부숴뜨린 것을 보신 것은 크신 하나님이 장래 일을 왕께 알게 하신 것이라 이 꿈이 참되고 이 해석이 확실하니이다
1. 꿈 제1막 해석
•바벨론에서 시작되는 예언-꿈의 해석을 보면, 신상의 각 부분[머리, 가슴과 팔들, 배와 넓적다리, 종아리, 발가락]은 각각 어떤 ‘나라’들을 상징하는 것이었으며, 특히 금으로 된 머리는 당시의 가장 부강하고 번영했던 바벨론(느부갓네살 왕)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바벨론도 그 다음에 이어지는 은 나라에 의해서 패망하게 될 것이었다. 바벨론 이후에 이어지는 유럽 세계의 역사를 살펴보면 이 신상의 모습과 너무나 분명하게 일치함을 알 수 있다.
❶ 금 머리바벨론 (605~539 BC)
[단 2:38] “왕은 곧 그 금 머리니이다”
•금이 많은 나라-바벨론“고대 역사가 헤루도투스가 느부갓네살이 죽은지 1세기 후에 바벨론을 방문하였는데, 그 때까지 많은 금이 남아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신전, 제단, 사당 등 모든 것이 귀중한 금으로 입혀져 있었다. 예레미야는 바벨론은 여호와의 수중의 금잔이라(렘 51:7)고 말하고, 이사야는 바벨론을 열국의 영광(사 13:19)이라고 했다.”(Unfolding Daniel's Prophecies by R. A. Anderson, p. 47)
❷ 은 가슴메데 페르샤 (539~331 BC)
[단 2:39] “왕의 후에 왕만 못한 다른 나라가 일어날 것이요”
•고레스가 바벨론을 정복함-바벨론은 메데와 페르샤 연합군에 의해 멸망하였다. 바벨론을 결정적으로 정복하고 바벨론 성에 입성한 왕은 페르샤의 고레스 왕이다. 고레스 왕은 바벨론을 정복한 후에 다음과 같은 비문을 남겼다. “나는 고레스, 세상의 왕, 위대한 왕, 바벨론을 정복한 왕이다. … 내가 바벨론에 개선 입성했을 때 나는 기쁨과 즐거움으로 나의 당당한 거처를 왕국으로 잡았다.”(기원전 539년 10월 13일) (R.W. Rogers, Cuneiform Parallels to the Old Testament, p. 381)
•은으로 세금을 거둔 나라:메데 페르시아-“마치 은이 가치에 있어서 금보다 못한 것처럼 그 다음 번에 세계적인 왕국이 되었던 메대 바사는 부와 영화에 있어서 바벨론보다 못하였다. 그러나 바사는 은이 많기로 유명했다. … 메대 바사 제국에서는 최초로 각종 세금을 은으로 지불했었다. 그러므로 두 번 째 제국의 왕은 은으로 심히 부요해졌다. 그 제국은 주전 539년부터 332년까지 약 200년간 계속되었다.” (Unfolding Daniel’s Prophecies by R. A. Anderson, p. 48)
❸ 놋 배그리이스 (331~168 BC)
[단 2:39] “세째로 또 놋 같은 나라가 일어나서 온 세계를 다스릴 것이며”
•그리이스[헬라]가 등장함-페르샤 제국은 알렉산더가 이끄는 그리이스 제국에게 패배하였다. “아버지 필립 대왕의 선견지명에 의해, 학문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384~322 BC)를 개인 교사로 두고 교육받은 알렉산더는 헬라문명으로 세계를 구리처럼 용해시켰다. 고대 그리이스 사람들은 구리 제련에 너무나 탁월했기 때문에, 고대의 역사가들에 의해, ‘놋으로 뒤집어 쓴 그리스인들’로 불리울 정도였다.” (Expository Sermons on the Book of Daniel Vol. 2, p. 64 by Criswell, W. A.)
❹ 철 다리로마 (168 BC ~ AD 476)
[단 2:40] “네째 나라는 강하기가 철 같으리니 철은 모든 물건을 부숴뜨리고 이기는 것이라 철이 모든 것을 부수는 것 같이 그 나라가 뭇 나라를 부숴뜨리고 빻을 것이며”
•알렉산더 제국의 멸망-기원전 168년 6월 22일, 알렉산더 사후 144년이 되던 때, 드디어 알렉산더의 제국은 로마에 의하여 피드나 전투에서 멸망하였다(데오도르 마운센의 로마의 역사, 제3권, 제10장). 공화국의 군대는 전투에서는 종종 진 적이 있었지만 전쟁에서는 언제나 승리하면서 유프라테스 강과 다뉴브 강, 라인 강과 대양을 향하여 빠르게 진군하여, 그 나라들과 왕들을 나타내는 금과 은과 놋의 우상들은 철의 제국 로마에 의하여 연속적으로 깨어졌다. (에드워드 기본스의 로마제국의 쇠망사, 제3권, 634쪽)
❺ 철과 진흙 발가락분열된 나라시대 (AD 476 ~ 재림)
[단 2:43] “왕께서 철과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들이 다른 인종과 서로 섞일 것이나 피차에 합하지 아니함이 철과 진흙이 합하지 않음과 같으리이다”
•로마의 멸망과 분열-도무지 망할 것 같지 않던 거대한 로마제국도 서기 375년을 전후로 시작된 게르만 민족의 이동으로 나라가 분열되기 시작했다.
•“나누일 것이며”(단 2:41)-게르만 민족의 이동이 활발해지면서 약 1세기 동안에 반달족, 부르군드족, 프랑크족, 앵글로색슨족 등은 로마 영토 각처에 왕국을 세웠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서로마 제국은 서기 476년 게르만의 용병대장인 오도아케르(433~493)에게 멸망하였다. 느부갓네살 왕이 꿈 가운데 본 신상의 발가락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그 나누어진 열국의 지도는 다음과 같다.
•당시에 분열된 나라들-앵글로색슨[영국], 프랑크[프랑스], 알레마니[독일], 수에비[포르투칼], 서고트[스페인], 부르군디[스위스], 동고트․롬바르드․헤루라이[이태리], 반달[아프리카 북부]
•세계는 합하지 못할 것임-이 예언이 성취되어 온 역사적 과정은 유럽에 국한되어 있지만, 사실상 이 예언은 세계 역사를 다루고 있는 것이다. 지금 세계는 발가락 시대에 놓여 있다. 강한 나라와 약한 나라들이 섞여 있지만, 어느 한 강국이 세계를 통일시켜 다스리지 못할 것이다. 다니엘서의 이 예언은 이 세계가 어느 한 지상의 국가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세우시는 나라로 그 역사의 종말이 올 것을 가르치고 있다.
•신상 해석 요약-느부갓네살 왕이 꾼 꿈을 통해서 나타난 세계 역사를 요약하면 다음의 도표와 같다.
재료 | 부분 | 나 라 | 존속기간 | 비 고 |
금 | 머 리 | 바벨론 | 주전 605~539 | 바벨론 신전에는 순금으로 된 제우스 신의 좌상이 있음 |
은 | 가 슴 팔 | 메 대 페르샤 | 주전 539~331 | 최초로 은을 화폐 단위로 사용함 |
놋 | 배 넓적다리 | 헬 라 | 주전 331~168 | 구리제련에 탁월 “놋으로 뒤집어 쓴 그리이스인들”이라는 별명 있음 |
철 | 종아리 | 로 마 | 주전168~ 주후476 | 철갑으로 무장하고 전투에 나섬 |
철과 진흙 | 발 | 열 국 (列 國) | 주후 476 이후 | 발가락이 나뉘어진 것처럼 제국이 분열될 것이나 철과 진흙이 합하지 못함 같이 한 나라로 통일되지 않을 것임.(분열된 제국의 모습은 지도를 참조할 것) |
2. 꿈 제2막 해석
•인간역사의 마지막 나라:돌 나라-[단 2:34, 35] “또 왕이 보신즉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아니하고 뜨인 돌이 신상의 철과 진흙의 발을 쳐서 부숴뜨리매 때에 철과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다 부숴져 여름 타작 마당의 겨같이 되어 바람에 불려 간 곳이 없었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였었나이다 ”
•‘돌’은 무엇인가-꿈의 마지막 장면은, 사람의 손을 대지 아니한 돌이 신상의 발을 쳐서 부숴뜨리고 영원한 나라가 되는 것이었다. 그러면 여기에서 ‘돌’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성경은 그 해답을 이렇게 제시한다. [고전 10:4]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라” / [벧전 2:4]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산 돌이신 예수에게 나아와”
•돌:예수 그리스도-성경에서 ‘돌’은 주로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있다. 다니엘서 2장에 나오는 ‘돌 나라’는 세상 역사의 마지막에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 땅에 세우시는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를 말하는 것이다. 그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돌이 신상의 발을 내리침-[단 2:44] “이 열왕의 때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설 것이라.” / 인공으로 다듬어지고 금속으로 만들어진 나라, 인간의 나라들의 역사 마지막에는 사람의 손을 대지 아니한 자연석의 나라,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하는 것이다. 이것이 다니엘서 2장과 함께 성경 전체의 가르침이다.
•재림의 약속-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떠나시며 다시 오시겠다는 말씀을 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을 떠나시며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신 것이 아니라 다시 만날 약속을 하신 것이다. / [요 14:1~3]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 [계 22:20]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예수)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F. 느부갓네살이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시인함 (단 2:46~49)
[본문] (46) 이에 느부갓네살 왕이 엎드려 다니엘에게 절하고 명하여 예물과 향품을 그에게 드리게 하니라 (47) 왕이 대답하여 다니엘에게 이르되 너희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의 신이시요 모든 왕의 주재시로다 네가 능히 이 은밀한 것을 나타내었으니 네 하나님은 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자시로다 (48) 왕이 이에 다니엘을 높여 귀한 선물을 많이 주며 세워 바벨론 모든 박사의 어른을 삼았으며 (49) 왕이 또 다니엘의 청구대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세워 바벨론 도의 일을 다스리게 하였고 다니엘은 왕궁에 있었더라
1. 본문 분석
•느부갓네살이 다니엘에게 절함-이 당시 다니엘의 나이는 약 20세 전후였다. 바벨론 대 제국의 왕이 청년 다니엘에게 절하는 모습은 하나님의 능력에 굴복할 수밖에 없는 연약한 인간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예물과 향품을 드리는 모습 역시 하나님께 대한 인간의 태도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느부갓네살이 하나님을 찬양함-느부갓네살이 비록 나중에 다시 하나님을 잊어버리기는 하였지만, 지금 이 현장에서 하나님께 굴복하고 그에게 영광을 돌리는 것은 진심이었다. 어쩌면 이것은 변화와 기복이 심한 인간의 신앙의 일면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다니엘이 박사들의 어른이 됨-약관의 나이에 바벨론 박사들의 어른이 된 다니엘의 모습은 어려운 역경 중에도 하나님의 말씀에 충실하며 하나님과 긴밀하게 교통하며 살아가는 성도들의 인간 승리의 장면이다.
•“다니엘의 청구대로”-다니엘은 갑자기 높은 관직을 얻게 되었지만 흥분하지 않았고, 느부갓네살 왕의 꿈을 알아내고 해석하는 일을 위하여 함께 기도하며 협력한 친구들의 공을 잊지 않았다. 왕에게 친구들을 부탁하여 그들도 바벨론의 높은 관직을 얻게 되었다.
2. 다니엘 2장의 의미와 교훈
•쇠망해가는 인간의 세계-금 보다 은이 강하고, 은 보다 놋이 강하고, 놋 보다 철이 강하다. 인간은 점점 강한 나라들을 만들어가지만 그 상태는 점점 불안해지고 있다. 철(비중 7.8) 보다는 놋(8.9)이 무겁고, 놋 보다는 은(10.5)이 무겁고, 은 보다는 금(19.3)이 무겁다. 상체가 무겁고 하체가 가벼운 동상은 오래 서 있을 수 없다. 어쩌면 서 있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 신상을 실제 금속으로 만들어 놓으면 매우 불안정한 동상이다. 넘어질 수밖에 없는 동상이다. 인간의 나라는 어차피 넘어지고 부서져 망할 것이고,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가 설 것이다. [사 28:16]
•하나님은 살아계시다-사람이 고의적으로 하나님의 존재를 불신하려고 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할 수 없다. 이스라엘이 민족적으로 집단적으로 하나님을 경험하였다.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말씀, 성경의 예언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성취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적 존재를 부인할 수 없다. 그를 증거한 제자들의 증언이 공개되어 있다. 하나님은 분명히 살아계시다.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일하고 계신다. 이 땅에서 그분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질 날이 멀지 않았다. 오직 그분을 신뢰하는 자들이 이 땅에 살아남게 될 것이다. [요일 2:15,17]
•인류의 마지막 희망: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정치, 경제, 종교, 사회, 환경, 모든 것이 아무런 대책 없이 악화 일로에 있다. 인간의 심성은 날로 악해지고 부도덕과 타락상이 극도에 달하고 있다.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오직 성경만이 우리에게 희망을 말하고 있다. 오직 하나님만이 인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그리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 이것이 인류 최후의 희망이다. “잠시 잠간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히 10:37).
[계 11:15]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가로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
https://youtu.be/-tEih8enEw8?list=PLGd24YQ-FmheW_5uu4LZf6AwMzjFi3XS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