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군가를 의지하며 살아갈려고 하는 본성이 있기에 본토 친적 아비집을 떠나라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입니다.
그래서 타향에 살면서도 향우회, 동창회, 동호회, 친목회, 친척의 계모임등을 조성해서 서로 서로 위로하고 의지하며 살아갈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복의 근원으로 축복하시겠다고 하시면서 조건은?
먼저 고향 친척 아비집을 떠나라고 말씀하십니다.
창 12: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
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라는 말은 주변에 의지할 대상을 없애라는 말이며,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라는 말이기도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고 사는 우리에게 있어서의 삶은 아브람이나 우리나 같다고 보아야 합니다.
히브리서 11장8절에 보면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앗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쌔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말씀하고 있습니다.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하시는데 '지시한 땅'이라하면 목적지가 분명하니 매 순간순간마다 하나님을 의지할 필요없이 갈 수 있는데
"지시할 땅"은 매일 순간 순간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야 하며 인도를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후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매일 매일 만나로 양식을 삼았으며
츨 16:13절) "저녁에는 메추라기가 와서 진에 덮이고 아침에는 이슬이 진 사면에 있더니
14절) 그 이슬이 마른 후에 광야 지면에 작고 둥글며 서리 같이 세미한 것이 있는지라
15절) 이스라엘 자손이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서로 이것이 무엇이냐 하니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어 먹게 하신 양식이라
18절) 오멜로 되어 본즉 많이 거둔 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이 각기 식량대로 거두었더라
19절)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아무든지 아침까지 그것을 남겨 두지 말라 하였으나
20절) 그들이 모세의 말을 청종치 아니하고 더러는 아침까지 그것을 두었더니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난지라 모세가 그들에게
노하니라"
매일 매 순간마다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매일 매일 주시는 만나로 살아라 하시는데 얼마나 염려가 되었을까?
당장 내일 먹을 양식과 물이 나올지 안 나올지... 그러나 40년 동안 그들이 굶었다는 내용이 없습니다.
40년 후에 이들은 완전한 믿음으로 가나안에 입성하는 것을 보면 하나님이 반드시 이루시는 것을 알 수 있듯이 아브람도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을 이루셨습니다.
"사자가 가라사대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아무일도 그에게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창 22:12)
처음과 끝이 되신 하나님이 예정하시고 섭리하셔서 아브라함의 신앙을 완성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우리가 예측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우상숭배하는 것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 분은 우리의 예측속에 가두어 두실 수 있는 분이 아니십니다.
세상 종교는 정성을 드리는 만큼 얻을 수 있기에 열과 성의를 다해 힘을 쓰지만 이는 '인본주의'로 나를 위하여 신이 존재하는 것으로 인본주의 즉 '종교'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신본주의'는 우리가 믿은 하나님으로서 절대 주권을 인정하고 어디로 인도하시든지 우리가 따르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믿는것이며,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 즉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눅9:23)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브람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신앙의 기초를 반석위에 세우려고 하시는 것으로 현재 우리의 믿음의 신앙 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본토 아비집을 떠나라고 말씀하시며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2절)
후대에 각 족속인 우리도 아브람으로 인하여 이와 같은 복을 받았습니다.
(이는 아브람의 계보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주시는 복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창세 전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영광을 찬미하게 핳려는 것이라."(엡 4~6)
이 말씀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베드가 고백을 할 때 예수님은 바로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하신이는 하나님이시니라"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하나님이 가르쳐 주시지 않으면 누구도 신앙 고백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브람에게 말씀을 주시는 것은 '레마'입니다.
이 말씀(레마)에 순종하는 것이 믿음의 순종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예정하시고 길을 인도하시고 섭리하셔서 약속하신 복의 근원으로 뜻을 이루셨습니다.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3절)
아브람에게 복을 주시고 너를 인하여 복을 주시겠다고 하시는 것은 아브람의 계보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모든 족속이 복을 받는다는 것이며, 오직 믿음!으로 복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 2:8)
아브람에게 믿음은 바로 하나님의 은혜로 주신 선물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자랑할 것이 0.00001도 없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자랑입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 6:14)
4절)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 갔고 롯도 그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그 나이 칠십오 세였더라
아브람에게 선물로 믿음을 주셨고 아브람은 말씀을 좇아 갔습니다.
야고보서 보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하고 귀신도 하나님은 한 분이심을 안다고 합니다.
민감한 사항이지만 우리는 이것을 피할 일이 아니고 대면하여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약 2:14)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15)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16)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더욱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이익
이 있으리요
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18) 혹이 가로되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가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19)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20) 아아 허탄한 사람아 행함이 없는 믿음이 헛것인 줄 알고자 하느냐
21)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드릴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22)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할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
23) 이에 경에 이른 버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이 응하였고 그는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나니
24) 이로 보건대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 아니니라
25) 또 이와 같이 기생 라합이 사자를 접대하여 다른 길로 나가게 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마틴루터는 야보서를 지푸라기 서신이라고 했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마도 로마서에 근거하여 그렇게 주장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1) 믿음+행함: 행함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하면 이는 다른 복음입니다.
갈 1:8절)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지어다
갈 2:16절)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를 믿음으로 말마암은 줄
아는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에서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육체가 없느니라
2)구원은 오직 믿음으로만 받습니다.
엡 2:8절)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절)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롬 3:20절)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21절)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22절)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24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25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28절)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3)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은 아브람처럼 말씀을 좇아 갑니다.
마 16:16절)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나이다
17)절)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가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롬 10:10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 여기서 마음으로 믿어지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믿음이니 입으로 시인하게 되어있습니다.
롬 8:4절) 육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5절)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7절)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 신령한 사람은 영을 좇아 행하는 사람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 만큼 영을 좇아 행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