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9;13 - 15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속에 두었나니... 내가 구름으로 땅을 덮을 때에 무지개가 구름속에서 나타나면... 내가 나와 너와 사이의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이곳은 이태리 북쪽 알프스의 "왈덴스인들"이 몇백년 살고 있는 마을이다. 호텔에 저녁에 들어오니 비가 조금씩 내리며 3월의 날씨여서 몹시 추웠다. 내일 아침은 왈덴스인들의 오두막이 있는 교회 뒤에 보이는 알프스산을 등산할 계획인데 난감했고 또 같이 간 동료들의 간절한 기도를 드리며 자고 그 이틑날 아침 동이 트면서 쌍 무지개가 왈덴스인들의 교회뒤로 펴 있었던 너무나 감동된 아침을 잊지못하며 언약의 무지개를 뼈속깊히 감사드리며 즐거운 등산을 했다. 왈덴스인들의 후예들이 살고 있는 이 마을에는 이제는 천주교도 있고 이 후예들은 안식일도 모르고 지키지도 않는다. 세상과 너무나 타협된 것을 보며 슬픈마음으로 이 마을을 떠나왔었다.
지금도 이 쌍무지개를 생각하며 나에게 어떤 두려움, 염려가 와도 가장 어려울 때 이곳에 왈덴스인들의 선조들에게 나타내셨을 하나님의 그 언약이 지금 나의 일상을 살 때 매일 "새노래"로 하나님께 고백한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감사 합니다. 맡김니다."
"시편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자신의 경험을 살펴보게 하고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소망과 확신을 줌으로써 그것을 견딜수 있게한다" - 24년도 1기 교과책 "절망 중의 노래" 에서-
첫댓글 아주 멋있는 무지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