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바람(사월과 오월)

[선경악기]

『겨울 바람』(백순진 작사/작곡)은 1974년에 발매된 남성 듀오

"사월과 오월"의 '캐롤 앨범'에 수록된 곡입니다.

이 곡은 "서수남, 하청일"이 많이 불렀고 이후 동요처럼 불렸죠.

겨울이면 쉽게 들을 수 있었던 『겨울 바람』은 1973년 '옴니버스

음반'인 "Young Festival Vol.3"에 실려 발표되어 많이 알려져

있었던 곡이었습니다.

'백순진'은 '이수만'과 함께 "사월과 오월"을 만들어 1972년 5월

‘화’, ‘절망하지 마라’, ‘욕심 없는 마음’이 수록된 데뷔 음반을

냈습니다. 그런데 '이수만'이 녹음을 끝낸 후 건강 문제로 중도

하차하고, 그 자리를 '김태풍'이 대신하였습니다.

이 앨범으로 인기를 얻고 "사월과 오월"은 1970년대 '통 기타'

문화의 '주역으로 성장하였습니다. ​

그러나 1975년에 '김태풍'의 군 입대로 "사월과 오월"은 종로1가

'쉘부르' 무대를 끝으로 해체 되는데, '김태풍'이 떠난 후

"사월과 오월"의 새로운 멤버는 '백순진' 동생 친구 '김정호'였는데,

동생의 친구였던 '김정호'를 보자 마자 '백순진'은 그의 비범한

재능을 알아보게 됩니다.

'백순진'은 '김정호'를 작곡가로 키우고 싶었지만 '백순진'과

'김정호'의  "사월과 오월"은 몇 개월 가지 못하였습니다.

"사월과 오월"은 대부분 '백순진'이 곡을 만들어 불렀습니다.

          (인천아이러브색소폰클럽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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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시려 워 꽁! 발이 시려 워 꽁

겨울 바람 때문에 꽁꽁꽁

손이 꽁꽁꽁 꽁! 발이 꽁꽁꽁 꽁

겨울 바람 때문에 꽁꽁꽁

어디서 이 바람은 시작됐는지

산 넘어 인지 바다 건넌지

너무 너무 얄미워

손이 시려 워 꽁! 발이 시려 워 꽁

겨울 바람 때문에 꽁꽁꽁

손이 꽁꽁꽁 꽁! 발이 꽁꽁꽁 꽁

겨울 바람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