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2023년 09월 17일)
미우타 해변
일본에서 100선에 꼽힌다는 절경이 빼어난 미우타 해변
깨끗한 해수욕장입니다.
도노자키
러일전쟁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는 지보니 로제스트벤스키 제독이 이끄는 발틱함대를 쓰시마섬 인근에서 일본제독인 도고 헤이하치로가 격파하면서 러일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토노사키 국립공원은 러시아 함대 격하 이후 부상당하고 포로가 된 러시아 제독인 지노비 로제스트벤스키의 직접 ㅁㄴ병가는 일본 제독의 도고 헤이하치로와의 만남을 재현한 비석을 세웠습니다.
일본해 해전기념비
일본해 해전은 발트 함대들이 중국 상하이에서 물자(物資) 보급을 받고 나서 러시아의 동쪽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정보를 수집한 일본은 1905년 5월 27일 새벽 2시 45분 경 쓰시마 해협을 통과하는 러시아 함대를 기습 공격하여 러시아 군대를 섬멸시킵니다.
러시아의 최강 함대로 일컬어지던 발트 함대는 총 37척 가운데 전함(戰艦) 6척 및 순양함 3척을 합처서 총 19척이 격침을 당하였고, 주력 전함 2척을 포함하여 7척이 항복 또는 나포가 되고 후방에 남아있던 순양함 3척과 기타 선박들이 도망을 칩니다.
블라디보스토크 까지 운좋게 도망을 친 함정(艦艇)은 단지 순양함 3척 뿐으로 사실상 함대가 전멸(全滅)하였는데, 인명 피해도 엄청나게 커서 장교와 사병을 합쳐 전사자가 5.380여 명에 중상자도 너무나 많고 또한 포로도 약 6천여 명이 되었다고 합니다.
반면에 일본에서는 달랑 어뢰정 3척만 격침을 당하고 전사자도 110여 명 정도 밖에 안되는 경미한 피해를 입었는데, 이 전투로 인하여 러일전쟁의 승기가 완전하게 일본으로 넘어가면서 부터 일본이 한국을 침략하는 직접적인 동기를 부여하게 됩니다.
그래서 승자가 되는 일본은 할 수 없이 '억지 춘향이 격' 으로 전사자 군인의 위령탑을 이곳 해전기념비 앞에 함께 세워 두고 있습니다.
일러위령비
쓰시마 해협에서 수장되어진 러시아 전사자들의 명단을 새긴 비석입니다.
많은 전사자들이 발생한 쓰시마 북쪽 해안 파노라마
저멀리 좌측으로 하루 묵었던 토요코인 쓰시마 히타카츠 호델이 보입니다.
대마도에서도 좋은 호텔로 손에 꼽힌다고 합니다.
히타카즈 항구 방향의 남쪽 해안가 파노라마
언덕전망대
한국이 가장 가까이 보이는 전망대
부산까지 5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