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시로 봄을 여는 서귀포
일시; 2009. 2. 28. 15시 시공원. 서귀포항
서귀포문인협회 오는
28일 칠십리 시공원 등에서
"서귀포에 다시 오니/
반겨주네 칠십리 해변/
마음 주린 이 마음에도/
다시 와 머물고 싶은 곳/
저 물결 손을 흔드니/
칠십리가 내 품에 드네"
서귀포의 봄은 2월의 파도소리를 타고 수선화를 피운다.
울타리 너머 유채꽃밭 속의 바람을 흔들어 깨워
개나리와 매화의 꽃망울을 터뜨린다.
마침 한라산의 눈 녹는 소리와 어우러져 한반도의 봄은 완연해진다.
꽃망울의 터트림을 재촉하는
서귀포문인협회의 '시로 봄을 여는 서귀포'가
오는 28일 오후 3시 칠십리 시공원과 서귀포항 내항에서 열린다.
올해로 10번째다.
이번행사는
칠십리 시공원에서
영춘시와 축시 낭독 등으로 문을 연다.
이어 사물놀이와 함께 서귀포 내항으로 이동해 선상봄맞이를 한다.
뱃고동을 불며
다섯 척의 배가 출항해 어선에 싣고 온 봄(수선화)를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나눠준다.
한반도의 봄을 여는 의식이다.
오승철 회장은
"올해 행사는 한반도의 봄을 여는 제의이기도 하지만
경제 한파에 시달리는 가슴들을 따뜻이 녹이는 축제 한마당"이라며
"우리모두 그리운 사람을 부르며, 새봄을 선물하자"고 말했다.
시로 봄을 여는 서귀포 < 공연/전시 < Culture < 기사본문 - 제민일보 (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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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시(詩)로 봄을 여는 서귀포 행사
칠십리시공원, 서귀포 내항에서 개최
▲ 칠십리 시공원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영춘시가 낭송되고 있다.
한국에서 봄이 가장 빠른 서귀포에서 시(詩)로 봄의 개막을 알린지 10년째를 맞았다.
서귀포문인협회(회장 오승철)는 28일 오후 서귀포 칠십리 시공원과 서귀포항 내항에서
제10회 시(詩)로 봄을 여는 서귀포 행사를 가졌다.
'새봄을 희망하자, 희망을 선물하자'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에는
칠십리 시공원에서의 봄을 여는 행사에 이어 서귀포항 내항에서의 선상 봄맞이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서귀포시 문인협회 주최로 천지연 새섬갈비에서 시낭송 및 정기총회가 마련됐다.
▲ 성악가 현행복씨가 2부 선상 봄맞이 행사에서 힘찬 고동을 불고 있다.
봄을 여는 행사는 개회식과 오승철 서귀포문협회 회장의 인사, 한기팔 시인의 '시로 봄을 여는 서귀포 취지문' 낭독, 김용길 시인의 영춘시 '서귀포의 봄은 허공에 떠서' 낭송(신제균씨), 정공량 시인(시선 발행인 및 주간)의 축시 낭송, 축사 등 순으로 열렸다.
▲ 다섯 첫의 배가 서귀포 내항을 돌며 새봄의 개막을 알리고 있다.
오승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비 한마리가 날아왔다 해서 새봄이 온 것은 아니며, 서귀포시에서 시로 봄을 여는 행사가 열려야만 진정한 새봄이 온 것"이라며 "우리 모두 그리운 사람을 호명하며, 새봄과 희망을 선물하자"고 말했다.
박영부 서귀포시장은 축사를 통해 "고교시절에 소설가가 되려는 꿈을 가졌지만, '춥고 배고픈 직업'이라는 선생님의 만류로 꿈을 접었다"면서 "문화예술의 고장 서귀포가 축복과 행복의 도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용준 제주도문인협회 지회장, 이연심 예총 서귀포지회장, 위성곤 제주도의회 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 성악가 현행복씨와 오승철 서귀포문인협회장, 이연심 예총 서귀포지회장 등이 선상에서 새봄을 알리는 민요를 들려주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부산 국제신문 주최로 <2박 3일 제주도 문학여행>에 나선 부산지역 시민들 100여명이 대거 참가해 올해 10회째 행사를 축하하며, 선상 봄맞이에도 참가했다.
이어 서귀포 내항으로 장소를 옮겨, 선상 봄맞이 행사가 펼쳐졌다.
선상 봄맞이에는 다섯 척의 배가 출항한 가운데 성악가 현행복 씨가 허벅장단에 맞춰 민요를 들려줬고, 어선에 싣고 온 수선화를 문인과 도민, 관광객들에 나눠주며 한반도의 여는 의식을 거행했다.
제10회 시(詩)로 봄을 여는 서귀포 행사
칠십리시공원, 서귀포 내항에서 개최
▲ 칠십리 시공원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영춘시가 낭송되고 있다.
한국에서 봄이 가장 빠른 서귀포에서 시(詩)로 봄의 개막을 알린지 10년째를 맞았다.
서귀포문인협회(회장 오승철)는 28일 오후 서귀포 칠십리 시공원과 서귀포항 내항에서 제10회 시(詩)로 봄을 여는 서귀포 행사를 가졌다.
'새봄을 희망하자, 희망을 선물하자'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에는 칠십리 시공원에서의 봄을 여는 행사에 이어 서귀포항 내항에서의 선상 봄맞이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서귀포시 문인협회 주최로 천지연 새섬갈비에서 시낭송 및 정기총회가 마련됐다.
▲ 성악가 현행복씨가 2부 선상 봄맞이 행사에서 힘찬 고동을 불고 있다.
봄을 여는 행사는 개회식과 오승철 서귀포문협회 회장의 인사, 한기팔 시인의 '시로 봄을 여는 서귀포 취지문' 낭독, 김용길 시인의 영춘시 '서귀포의 봄은 허공에 떠서' 낭송(신제균씨), 정공량 시인(시선 발행인 및 주간)의 축시 낭송, 축사 등 순으로 열렸다.
▲ 다섯 첫의 배가 서귀포 내항을 돌며 새봄의 개막을 알리고 있다.
오승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비 한마리가 날아왔다 해서 새봄이 온 것은 아니며, 서귀포시에서 시로 봄을 여는 행사가 열려야만 진정한 새봄이 온 것"이라며 "우리 모두 그리운 사람을 호명하며, 새봄과 희망을 선물하자"고 말했다.
박영부 서귀포시장은 축사를 통해 "고교시절에 소설가가 되려는 꿈을 가졌지만, '춥고 배고픈 직업'이라는 선생님의 만류로 꿈을 접었다"면서 "문화예술의 고장 서귀포가 축복과 행복의 도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용준 제주도문인협회 지회장, 이연심 예총 서귀포지회장, 위성곤 제주도의회 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 성악가 현행복씨와 오승철 서귀포문인협회장, 이연심 예총 서귀포지회장 등이 선상에서 새봄을 알리는 민요를 들려주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부산 국제신문 주최로 <2박 3일 제주도 문학여행>에 나선 부산지역 시민들 100여명이 대거 참가해 올해 10회째 행사를 축하하며, 선상 봄맞이에도 참가했다.
이어 서귀포 내항으로 장소를 옮겨, 선상 봄맞이 행사가 펼쳐졌다.
선상 봄맞이에는 다섯 척의 배가 출항한 가운데 성악가 현행복 씨가 허벅장단에 맞춰 민요를 들려줬고, 어선에 싣고 온 수선화를 문인과 도민, 관광객들에 나눠주며 한반도의 여는 의식을 거행했다.
제10회 시(詩)로 봄을 여는 서귀포 행사
칠십리시공원, 서귀포 내항에서 개최
▲ 칠십리 시공원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영춘시가 낭송되고 있다.
한국에서 봄이 가장 빠른 서귀포에서 시(詩)로 봄의 개막을 알린지 10년째를 맞았다.
서귀포문인협회(회장 오승철)는 28일 오후 서귀포 칠십리 시공원과 서귀포항 내항에서 제10회 시(詩)로 봄을 여는 서귀포 행사를 가졌다.
'새봄을 희망하자, 희망을 선물하자'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에는 칠십리 시공원에서의 봄을 여는 행사에 이어 서귀포항 내항에서의 선상 봄맞이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서귀포시 문인협회 주최로 천지연 새섬갈비에서 시낭송 및 정기총회가 마련됐다.
▲ 성악가 현행복씨가 2부 선상 봄맞이 행사에서 힘찬 고동을 불고 있다.
봄을 여는 행사는 개회식과 오승철 서귀포문협회 회장의 인사, 한기팔 시인의 '시로 봄을 여는 서귀포 취지문' 낭독, 김용길 시인의 영춘시 '서귀포의 봄은 허공에 떠서' 낭송(신제균씨), 정공량 시인(시선 발행인 및 주간)의 축시 낭송, 축사 등 순으로 열렸다.
▲ 다섯 첫의 배가 서귀포 내항을 돌며 새봄의 개막을 알리고 있다.
오승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비 한마리가 날아왔다 해서 새봄이 온 것은 아니며, 서귀포시에서 시로 봄을 여는 행사가 열려야만 진정한 새봄이 온 것"이라며 "우리 모두 그리운 사람을 호명하며, 새봄과 희망을 선물하자"고 말했다.
박영부 서귀포시장은 축사를 통해 "고교시절에 소설가가 되려는 꿈을 가졌지만, '춥고 배고픈 직업'이라는 선생님의 만류로 꿈을 접었다"면서 "문화예술의 고장 서귀포가 축복과 행복의 도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용준 제주도문인협회 지회장, 이연심 예총 서귀포지회장, 위성곤 제주도의회 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 성악가 현행복씨와 오승철 서귀포문인협회장, 이연심 예총 서귀포지회장 등이 선상에서 새봄을 알리는 민요를 들려주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부산 국제신문 주최로 <2박 3일 제주도 문학여행>에 나선 부산지역 시민들 100여명이 대거 참가해 올해 10회째 행사를 축하하며, 선상 봄맞이에도 참가했다.
이어 서귀포 내항으로 장소를 옮겨, 선상 봄맞이 행사가 펼쳐졌다.
선상 봄맞이에는 다섯 척의 배가 출항한 가운데 성악가 현행복 씨가 허벅장단에 맞춰 민요를 들려줬고, 어선에 싣고 온 수선화를 문인과 도민, 관광객들에 나눠주며 한반도의 여는 의식을 거행했다.
제10회 시(詩)로 봄을 여는 서귀포 행사
칠십리시공원, 서귀포 내항에서 개최
▲ 칠십리 시공원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영춘시가 낭송되고 있다.
한국에서 봄이 가장 빠른 서귀포에서 시(詩)로 봄의 개막을 알린지 10년째를 맞았다.
서귀포문인협회(회장 오승철)는 28일 오후 서귀포 칠십리 시공원과 서귀포항 내항에서 제10회 시(詩)로 봄을 여는 서귀포 행사를 가졌다.
'새봄을 희망하자, 희망을 선물하자'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에는 칠십리 시공원에서의 봄을 여는 행사에 이어 서귀포항 내항에서의 선상 봄맞이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서귀포시 문인협회 주최로 천지연 새섬갈비에서 시낭송 및 정기총회가 마련됐다.
▲ 성악가 현행복씨가 2부 선상 봄맞이 행사에서 힘찬 고동을 불고 있다.
봄을 여는 행사는 개회식과 오승철 서귀포문협회 회장의 인사, 한기팔 시인의 '시로 봄을 여는 서귀포 취지문' 낭독, 김용길 시인의 영춘시 '서귀포의 봄은 허공에 떠서' 낭송(신제균씨), 정공량 시인(시선 발행인 및 주간)의 축시 낭송, 축사 등 순으로 열렸다.
▲ 다섯 첫의 배가 서귀포 내항을 돌며 새봄의 개막을 알리고 있다.
오승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비 한마리가 날아왔다 해서 새봄이 온 것은 아니며, 서귀포시에서 시로 봄을 여는 행사가 열려야만 진정한 새봄이 온 것"이라며 "우리 모두 그리운 사람을 호명하며, 새봄과 희망을 선물하자"고 말했다.
박영부 서귀포시장은 축사를 통해 "고교시절에 소설가가 되려는 꿈을 가졌지만, '춥고 배고픈 직업'이라는 선생님의 만류로 꿈을 접었다"면서 "문화예술의 고장 서귀포가 축복과 행복의 도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용준 제주도문인협회 지회장, 이연심 예총 서귀포지회장, 위성곤 제주도의회 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 성악가 현행복씨와 오승철 서귀포문인협회장, 이연심 예총 서귀포지회장 등이 선상에서 새봄을 알리는 민요를 들려주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부산 국제신문 주최로 <2박 3일 제주도 문학여행>에 나선 부산지역 시민들 100여명이 대거 참가해 올해 10회째 행사를 축하하며, 선상 봄맞이에도 참가했다.
이어 서귀포 내항으로 장소를 옮겨, 선상 봄맞이 행사가 펼쳐졌다.
선상 봄맞이에는 다섯 척의 배가 출항한 가운데 성악가 현행복 씨가 허벅장단에 맞춰 민요를 들려줬고, 어선에 싣고 온 수선화를 문인과 도민, 관광객들에 나눠주며 한반도의 여는 의식을 거행했다.
'시 낭송으로 봄의 개막 알린다' < 문화 < 기사본문 - 서귀포신문 (seogwip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