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의 고장, 충주를 공부합시다. 28일 오전 7시 30분 답사가기전에 충주시 사이트라도 들어 가셔서 충주의 현주소를 확인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각종 충주향토지를 참고하셔서 지적인 연마를 하셔야 유적지의 진실이 보입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알아야 면장을 하지'라는 말도 있지요. 충북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행정마을에는 단종 때 청백리 손순효의 묘소가 있고 고려조 우천석의 묘소도 있고, 우팽의 묘소도 있다고 합니다. 물재 손순효 선생은 평해인인데 단종조에 청백리로서 임금 앞에서도 하고 싶은 말을 꺼리지 않는 분입니다. 이런 것도 인터넷 정보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서원 손광춘 사장님의 조언도 있구요. 손상태 답사위원장의 크신 역할에 기대를 걸어 봅니다. 현지에서 계시는 충주대학교 사학 전공 김현길 교수님이 수서원 손사장님과 잘 아는 사이라지요. 현지 답사에 나오신다니 반갑습니다. 꼭 나오셔서 충주의 문화적 향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충주에는 연민 이가원(1917-2000) 선생의 산소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문학의 대가인데 2000년에 돌아가신 분인데 고향 안동에 모시지 않고 충주에 모셨다. 충주에서 자란 신경림 시인은 현재 동국대 만해 석좌교수로 계시며 민요기행 1. 2.3(한길사)등을 남겼고, 유종호 문학평론가는 이화여대 영문과 교수를 거쳐 연세대 국문과 석좌교수도 충주가 자랑하는 분이다. 충주시 소태면에 가면 조선 숙종조에 상평통보를 발행한 묵재 허적의 묘소가 있습니다. 영의정을 지낸 양천허씨 선조이십니다. 가수 장윤정도 충주에서 태어나 서울예대 출신이죠. 충주고를 나온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유명하죠.서울대 외교학과를 나와 외교부 장관을 역임하고 나서 국제적이고 인류적인 큰 일을 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최근 선인출판사에서 <충북 지역사 관련논저총목록>이 간행되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그리고 최근 출간된 제천의 세명대 국문과 권순긍 교수의 <고전소설과 교육과 매체>(보고사)라는 저서에 충북문화의 정체성에 대한 논문이 실려 있는데 참고가 됩니다. 淸風明月이 가지는 정체성을 지역의 특색에 맞게 풀이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최근에 본 자료인데 충남대 국문과 박계홍 교수의 저서 <한국민속연구>(형설출판사)에는 충남인의 정체성을 청풍명월의 관점에서 그 특징을 요약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충북민예총 30년사>라는 책도 참고가 됩니다.그리고 충주지역의 향토사연구회 조직인 예성문화연구회가 있습니다. 이 단체는 초창기에는 예성동호회로 출발하여 1979년에 중원고구려비의 발견에 선도적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 당시 단국대 대학원에 재학중인 충주북여중 장준식 교사가 3월 하순경 단국대 사학과 정영호 교수님께 알려 주어 알게 되었답니다.그리고 단국대 사학과 학술조사단(정영호 단장)이 도착하여 본격 연구가 된 경우입니다. 그리고 예성문화연구회 회장을 역임한 김왕기(1942-) 님이 저술한 <산수화에 다소곳 숨어있는 중원문화이야기>1-3(글샘나루, 2006)이 답사자료로 알맞다고 생각한다.